Nikkor AF-S 삼총사
성급하게 갖춘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내 주제를 훨씬 넘어선 렌즈들이고, 가격도 가볍지 않다. 위 세개의 렌즈들을 모두 합쳐서 간단히 "AF-S 삼총사"라고 한다. 각기 구분해 보면 왼쪽의 가장 긴 녀석부터 "AF-S VR Zoom Nikkor ED 70-200mm F2.8G(IF)", "AF-S NIKKOR 24-70mm F2.8G ED", "AF-S NIKKOR 14-24mm F2.8G ED"이고 바디는 "D90"이다. 렌즈들은 간단히 70-200vr, 24-70N, 14-24N 이라고 불린다. 모두 조리개 2.8을 가지고 있는 밝은 줌렌즈 군에 속한다. 추가로 욕심이 있다면, 풀바디(D800정도?), 18-200VR, 50.4G, SB-900 정도의 욕심이 있다. (욕심도 참 많다. 쩝)
대부분 나의 무딘 감각으로 저 렌즈들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는 아직 버거움이 많다. 사실, 사진을 처음에 시작할때는 24-70N만 사고서 6개월 후에 한개, 또 6개월 후에 한개 이렇게 장만하려고 했는데.. 여행을 다닐수록 렌즈가 없어서 아쉬움이 많았다. 그러고는 돌아와서 또다시 렌즈에 대한 고민을 하곤 했다. 그 고민할 시간에 책이라도 더보고 감수성이라도 키우는것이 오히려 정신건강에 좋을듯 하여서, 나름의 변명을 만들어서 구매하게되었다. 하하하. 24-70N과 14-24N 으로는 블로그에 사진을 올렸었는데 70-200VR 은 이번주 월요일에 장만을 하여서 아직, 여행갈때 가져가 보지 못했다. 테스트 컷들로 찍어보니.. 역시나 각 렌즈들이 가지고 있는 화각이라는 것은 무시 못할만 했다. 다만, 무게는 70-200vr로 사진을 찍다가 24-70N으로 바꾸니 왠지 24-70N이 단렌즈 같다는 생각이... 쩝.
하지만, 과연 저 무거운 세녀석을 과연 들고 다닐까? 아직은 젊기에(?) 가지고 다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리고 삼각대도 항상 더불어서 말이다. 사실, 내 몸을 거기에 맞추고 싶기도 하다. 하하하. 게을러지지 말자!!
네셔널지오그래피 촬영팁에 이런말이 있다.
- Don’t bog yourself down with all the latest gadgets. The real art is being able to communicate and to understand what the message is.
- 최신의 장비로 자신을 엉망으로 만들지 마세요. 진정한 사진은 그것이 말하는 것을 알아 차릴 수 있습니다.
맞는 말이다. 렌즈가 사진을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다. 마음의 렌즈로 세상을 담아야 할것이다. 오히려 저 렌즈를 가지고 몇년동안 이렇다할 작품을 담지 못할까 부끄러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