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x85. 경건한 지성 (The Intellectual Devotional) : 데이비드 S. 키더, 노아 D, 오펜하임 : 조세형, 김규태 옮김
위드블로그의 서른여섯번째 책이다. 경건한 지성이라는 다소 무거운 제목의 이 책은 그 제목 만큼이나 책의 내용도 무겁다. 사실, 이 책을 2~3일만에 읽는 다는것은 어쩌면 큰 의미가 없다. 아니 그렇다고 해도 내 머리속에 담기에는 내용이 너무 많다. 요즘에 읽고 있는 또 다른 책인 "긍정의 힘"이라는 책처럼 이 책 역시 하루 반쪽 분량만 습관적으로 읽는다면 더없이 좋은 책일것이다. 사실, 리뷰를 1년 후에 쓰고 싶었지만, 위드블로그에서 참아(?)주지 않을것 같아서 이렇게 리뷰를 올린다. 이 책을 올리는 시점에도 이 책을 모두 다 읽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미리 밝히고 싶다.
이 책은 365일간의 일주일을 같은 주제를 반복하는 형식으로 조금씩 조금씩 적혀 있다. 그래서인지 매일 매일 주제가 새롭고, 또 지겹지 않다. 아마 국내에 매달 출판되고 있는 "좋은 생각"이라는 책을 본적이 있다면, 이해가 갈것이다. 자! 그러면 한번 살펴보자!!
월요일을 시작으로 본다면, 역사부터 시작한다. 역사, 문학,미술,과학,음악,철학,종교 라는 7가지 주제를 매주 반복하면서 책이 구성이 되어 있다. 그러니! 내가 앞에서 밝힌 바와 같이, 한꺼번에 책을 독파하듯이 읽어서는 전혀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다. 어쩌면 이 책이 어울리는 곳은 침대 옆이나 혹은 화장실일 것이다.
책에서 기억에 남는(?) 혹은 내 관심을 이끄는 몇가지만 짚어보자. 위는 안토니오 비발디에 대한 내용이다. 대부분의 내용이 책 한쪽에 수록되어 있다. 한장이 아니라 한쪽이다. 그만큼 짧은 이야기를 담았지만, 그래서인지 핵심적(?)인 내용을 담았다고 할 수 있다.
구성은 위와 같이 되어 있다. 한쪽에 한가지 내용이다.
리뷰를 한 적이 있는 "
위대한 개츠비"에 대한 내용이다. 첫사랑 이전에는 행복한 꿈을 꾸고, 첫사랑 이후에는 행복한 삶을 생각하지만, 짝사랑 이후에는 냉혹한 현실을 알게된다는... 그래서 그가 처절하도록 불쌍한 남자라고 느껴지는 외로움이 묻어 있는 소설이다.
이 책은 아마도, 상식을 채우고 싶은 사람들과 암기만 하여야 하는 불쌍한 수험생들을 위한 책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정작 이 책은, 하루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 혹은 하루를 감사히 보내는 사람들의 지식 비타민을 채워주는 그런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