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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20 3박 4일 서해안 나들이를 마치며...
  2. 2009/10/05 2009.10 시화호

3박 4일 서해안 나들이를 마치며...


  추석때 다녀온 짧은 3박 4일의 여행을 통해서 사진이라는 것을 살짝 느껴보고 왔다. 다른 진사님들도 만나봤고,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그 중에서 특히 꽃지해수욕장에서 만난 부산에서 오신 안도수님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더 없이 깊은 눈아래에 그냥 바람 따라 다닌다는 말씀이 정말 듣기에 좋았다. 사모님과 같이 사진을 찍으러 다니시는 듯 했다. 내가 가기 하루전에도 꽃지에서 사진을 담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구름이 몰려와 일몰을 못담았다면서, 그냥 하루 더 머물렀다고 그런다. 그리고 그분과 하루 전에 만났다는 다른 진사님도 그날 또 다시 찾아오셨다. 담지 못한 일몰에 대한 미련 때문일까? 

  어디서 활동 하시냐고 물어보았더니, 그런거 없다고 하신다. 내가 볼라고 찍는 사진이라고... 그 뿐이라고...

때론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려고 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도수님이 해주신 이야기가 가슴에 와 닿는다. 그냥 "내가 볼라고 찍는 사진이라고...."




  소래생태공원에서 나에게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신 분이 계셨다. 자전거를 타고 소금창고에서 오는 모습을 꼭 찍고 싶다는 것이였다. 사례금도 드릴테니 나보고 찍어달라고 하신다.. 프로도 아니고 해서. 사례금은 괜찮고, 명함 한장 주시면 보내드리겠다고 하고서는 자전거를 타고 오는 모습을 두번 찍었다. 혹여나 흔들릴까봐 삼각대를 써서 찍었다. 하지만... 안쓰고 찍을껄 그랬다. 쩝. 암튼, 나중에 명함을 받아보니... 부천경찰서 경위님이시더군.. 멋지게 자전거를 타시는 모습을 찍었어야 하는데, 좀 아쉽다. 메일로 보내드리기 미안했는데, 정말 고맙다면서 답메일을 아내분과 함께 보내주셨다.

  

  내 사진에는 사람들을 별로 담지 않는다. 렌즈는 마음이라고 하는데... 나는 아직 그들에게 내 마음을 보여주기가 부끄러운가보다.


방문지 포스팅을 보기 편하게 위해서 링크만 걸어본다.

아산만방조제 : http://www.hyosang.com/283
공세리 성지 성당 : http://www.hyosang.com/284
피나클랜드 : http://www.hyosang.com/286
난지도 해수욕장 : http://www.hyosang.com/289
새만금 방조제 : http://www.hyosang.com/292
모항 해수욕장 : http://www.hyosang.com/296
격포항과 채석강 : http://www.hyosang.com/298
꽃지 해수욕장 : http://www.hyosang.com/300
소래습지생태공원 : http://www.hyosang.com/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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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 시화호



[3박 4일 서해안나들이 첫째날] 첫번째 방문지 시화호

  다음주 10월 9일날 대부도에서 회사의 그룹행사가 있어서 그날 새벽에 시화호를 가자고 sdh349(서동현) 을 꼬시고 있는데, 그 전에 가보고 싶던 곳이라 기다리지 못하고 10월 2일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짐을 주저리 주저리 싸들고 3박 4일의 서해안 일정을 시작했다. 기상청예보로는 날씨가 좋다고 하여서 환상적인(?) 일출을 기대하고서 시화호에 도착했다. 


  아니나 다를까 역시나 이름난 포인트에 기상청이 날씨가 좋다고 하여서 진사님들이 많이도 오셨다. 내가 도착했을 때가 대략 5시정도에 맨처음 도착했다. 간발의 차이로 다른 진사님이 바로 또 도착, 30분이 되지도 않아서 진사님들이 자리를 채우기 시작했다. 천문대에서 일출/일몰, 시민박명(태양이 지평선아래 6도선까지 머무르는 시간, 일명 매직아워라고 하기도 한다.)을 모두 노트북에 넣어간터라 때가 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태양은 그 모습을 들어내지 않았다. 한시간이 더 지날때까지 자리를 지켰지만, 여전히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여행 첫장소인데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배가 출출해서 가지고간 닭가슴살 통조림을 먹으며, 다음 여행지 정보를 보고 있었는데... 노트북에 반영되어 보이는 태양!!! 악!! 바로 카메라를 들고 가서 찍기 시작했으나... 이미 한참을 지난 자리에서 모습이 보였다. 그래서 그나마 찍은 사진이 아래 사진 한장. 연습한다고 ISO200 으로 둔것도 까맣게 잊어버리고선... 하!지!만! 첫술에 배부르랴!!! 다음 출사지로 고고고!

ps. 슈팅포인트는 대부도공원가는 길목에 있으며 location tag에 시화호 슈팅 포인트로 기록해놓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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