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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19 2010.01.16 원당 종마목장 (2)
  2. 2009/12/06 청아 (淸雅)
  3. 2009/11/16 2009.11 창덕궁 (2)
  4. 2009/08/23 0x5F. 사진의 완성 그리고 구도(다카시 야마구치)

2010.01.16 원당 종마목장



2010.01.16 원당 종마목장

  주말에 날씨가 풀린다하여서 급조된 출사다. 그래서 가까운 곳을 계획하다가, 겨울이면 아름다울것 같은 원당 종마목장을 찾았다. 새하얀 눈밭에 말들이 뛰어놀고, 푸른 하늘을 상상하며, 또 그 뒤에 펼쳐지는 눈꽃속의 나무를 바라면서 갔다. 물론, 현실은 그렇지 않았지만, 하하하. 말은 추위에 움직이기 싫다는 듯. 꼼짝하지 않고 있었고, 눈꽃은 어느사이에 바람 빗자루가 쓸어버렸다. 다소, 아쉬웠지만 그래도 시도를 했다는 것에서 위안을 삼는다. 도전하지 않으면, 실패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말님은 참 얼굴이 길다. 광각으로 일부러 더 길게 담아 보았는데. 어찌나 순한지, 벌판을 가르는 말이 상상이 가지 않았다.


  동행한 두 친구, 시간이 시간인만큼... 배가 고팠다.


사실, 어쩌면 이날 한가지를 배웠다. 위의 사진을 보면, 눈의 질감도 표현이 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하늘을 봐도 노출이 오버이다. 사실, 눈을 찍기 위해서는 반스톱 혹은 한스톱까지 노출 오버로 촬영을 하는데... 이날 반스톱 오버로 해놓았다는 것을 까맣게 잊은채, 뷰파인더로 셔터속도를 조절해서 또 임의로 오버를 해서 찍었다. 결론은... 죄다 노출오버가 되었다. 푸하하하. 정말 큰 교훈을 받았다. 사실, 이날 맨 마지막 사진이 가장 기대가 되었는데... 아쉬울 뿐이다. raw 파일을 편집해보려고 했으나... 이상하게 내가 손을 대면 점점 더 이상해진다. 결국은 원본을 리사이즈한후에 교훈을 주는 사진으로 삼기로 했다. 그리고 앞으로는 이런 사진들도 올릴 생각이다. 이름하야... 습작이라고 하더라. (반고흐, 영혼의 편지를 읽고서...) 암튼, 값진 교훈을 배운 제대로 된 날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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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 (淸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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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양떼목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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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 창덕궁



2009.11 창덕궁

  덕수궁은 왕이 잠시 피신을 가서 궁으로 정해졌던 만큼, 그 규모가 그리 크지 않다. 게다가 옛 규모에서 더 많은 부분이 줄어들어서인지 보다 더 작은 느낌이다. 반면, 창덕궁은 궁으로써의 역활을 해서인지 규모면에서는 덕수궁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 두 궁모두 관람료는 천원!!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덕수궁에 반해서 규모와 아름다운 작은 호수와 정원을 갖춘 창덕궁은 나름의 멋이 있다. 이날도 DSLR 동호회에서 한팀이 와서, 열심히 사진을 담아가고 있었다. 암튼, 조용히 산책을 하면서 즐기기에 더 없이 안성 맞춤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늦으막한 가을에 불어드는 가을 바람이, 또 한해가 지나갔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왔다. 이제 곧 눈을 불러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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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x5F. 사진의 완성 그리고 구도(다카시 야마구치)



0x5F. 사진의 완성 그리고 구도[構?で決めよう!上手な??の狙い方] (다카시 야마구치 지음 | 임주형 옮김), 

  1974년부터 전문 카메라맨으로 작업을 하고 있는 사진 작가이다. 주로 대형 카메라로 오래된 절이나 명소를 촬영했지만, 점점 명소의 배경이 되는 자연 그 자체에 흥미를 느껴 1980년부터는 35미리 카메라(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카메라다.)로 자연 풍경을 촬영하면서 현재에 이른 작가이다. 이 책에는 다양한 예제들이 나오고 있으며, 주로 그 예제들은 풍경사진에 많이 담기는 부분이다. 그래서인지, 연습삼아 해볼 수 있는 많은 예제들이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수학문제 풀듯이 너무 예제에 치우치지 않았나 싶다. 

  이 책은 각 부분의 소제목이 모든것을 말해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많은 부분이 예제 중심으로 이루어져있다고 생각한다. 우선 소제목 부터 옮겨적어 보면...

Part 1. 좋은 사진은 구도로 결정된다.
section 01 보기 힘든 장면이 꼭 좋은 사진이 된다는 보장은 없다
               카메라와 렌즈와 인간의 눈에는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면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없다
section 02 생각 없이 찍는 다면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없다
               사진의 표현의도를 최대한 명확히 강조하는 방법이 구도와 구성이다
section 03 구도와 구성을 익혀야 좋은 사진을 얻는다
               제대로 배운 구도와 구성은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는 확률을 높인다
section 04 특징적인 것을 찾는다
                촬영현장에서 가장 시선을 끄는 것을 찾는 것이 좋은 구도의 비결이다
section 05 한 장면에서도 여러가지 구도가 나올 수 있다
               여러 가지 소재를 조합하거나 빼면 다양한 구도를 만들 수 있다
section 06 3분할을 알면 구도가 보인다
               3분할의 선상이나 교차점에 주요 피사체를 둔다
section 07 망원의 흐려짐, 광각의 왜곡등을 활용한다
               매눈으로는 볼 수 없는 사진만의 묘사력을 구도 결정에 활용한다
section 08 색의 배분이나 빛의 명암차이도 구도 결정의 중요한 요소다
               생생한 사진을 얻으려면 빛과 색채를 구도 결정에 활용한다
section 09 14개의 기본만 알면 쉽게 구도를 잡을 수 있다
               기본구도는 화면을 구성할 때 기준으로 사용하자
 
Part2 피사체별로 구도 결정하기
Lesson01 일출, 일몰이 있는 풍경
section 01 3분할로 균형이 좋은 화면을 구성한다
              수평선의 위치로 균형을 맞춘다
section 02 태양을 인상적으로 그리고 싶을 때
               태양만으로는 너무 단순하기 쉬우므로 부소재가 되는 피사체를 포함시킨다
section 03 일출과 일몰을 그리고 싶을 때
               시간의 경과에 따라 변하는 빛을 최대한 활용하며 화면을 구성한다
section 04 일출, 일몰이 있는 풍경에서의 프레이밍
               수평선 위치에 변화를 주면 다양한 구도를 얻을 수 있다
 
Lesson02 꽃이 있는 풍경
section 01 꽃의 화려함을 돋보이게 하는 데는 대비, 대칭구도가 효과적이다
               실렉티브 포커스와 어두운 배경을 적절히 활용한다
section 02 꽃을 당겨 촬영할 때
               꽃과 배경의 색균형을 고려하며 꽃을 크게 잡는다
section 03 조금 끌어당기는 듯 꽃 전체를 잡을 때
                주역이 되는 꽃을 정했다면 적당한 렌즈로 흐려짐을 살려 구도를 결정한다
section 04 원색적인 꽃밭을 찍을 때
               군락을 이루어 피어 있는 꽃의 리듬감을 살리는 화면구성에는 패턴구도가 효과적이다
section 05 나무의 꽃을 촬영할 때
               가지 모양과 배경과의 색조등을 의식하여 삼각형이나 곡선등을 찾아 구도로 완성한다
section 06 꽃이 있는 풍경에서의 프레이밍
               주역이 결정되면 조역을 찾아 대비시켜 강조한다

Lesson03 벚꽃이 있는 풍경
section 01 풍부한 벚꽃의 해방감을 그리는 데는 방사선 구도가 효과적이다
               벚꽃이 부채꼴로 퍼져 보이는 촬영위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section 02 한그루의 벚나무 전체를 잡고 싶을 때
               삼각형 구도로 벚꽃의 볼륨감을 강조하는 화면구성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section 03 벚꽂의 일부만을 촬영할 때
               가지로 터널구도와 삼각형구도를 끌어내고, 배경을 의삭하여 봄의 정취를 그린다
section 04 벚꽃이 있는 풍경에서의 프레이밍
               키가 큰 벚나무는 촬영위를 바꾸면 여러가지 구도가 나올 수 있다
 
Lesson04 계곡, 계류가 있는 풍경
section 01 거리감을 강조하기 위해 원근 구도로 정리한다
                포인트가 되는 소재를 소실점 근처에 두어 시선을 끈다
section 02 냇물의 흐름을 그리고 싶을 때
               흐르는 물의 방향성을 표현하는 데는 사선, 곡선, 원근구도 등이 효과적이다
section 03 여러가지 계곡의 표정을 담고 싶을 때
               빛의 차이에 따라 계곡의 표정이 바뀌기 때문에 이를 의식하여 화면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section 04 계곡의 지형을 강조하여 촬영하고 싶을 때
               지형의 형태를 살리는 포인트를 찾아 그에 맞는 구도를 생각한다
section 05 계곡, 계류가 있는 풍경에서의 프레이밍
                주변 요소를 두어 분위기와 깊이를 묘사한다
 
Lesson05 나무가 있는 풍경
section 01 배경의 나무들과 멋진 대비를 이루는 구도로 거목의 규모를 그려낸다
                거목의 규모를 살리려면 작은 나무와 대비시키는 것이 좋다
section 02 눈길을 끄는 나무를 촬영하고 싶을 때
               주변상황을 살리는 배경과 색으로 나무의 존재감을 끌어낸다
section 03 나무의 실루엣을 부분적으로 촬영하고 싶을 때
               어느 나무를 실루엣으로 명암차이를 두면 화면이 살 것인가를 생각하고 구도를 결정한다
section 04 나무가 있는 풍경에서의 프레이밍
               촬영위치에 변화를 주어 간격을 맞추는 것이 포인트이다
 
Lesson06 산림이 있는 풍경
section 01 투과망 아래서 나무줄기를 활용하여 방사선 구도로 완성한다
               화면을 단단하게 하는 데는 팬 포커스가 적당하다
section 02 숲속의 나무들을 인상적으로 잡고 싶을 때
               수직으로 뻗어 있는 나무를 찾아 대비구도로 화면에 변화와 깊이를 준다
section 03 한 그루의 나무를 당겨 촬영하고 싶을 때
               화면의 바깥도 의식하여 나무가 가진 존재감과 줄기의 재미있는 모습을 그린다
section 04 삼림이 있는 풍경에서의 프레이밍
                조금 밝게 노출하여 산뜻함을 내는 것이 좋다
 
Lesson07 하늘, 구름이 있는 풍경
section 01 구름과 지상의 실루엣을 방사선 구도로 대비시킨다
               실제보다 조금 어둡게 노출을 맞추어 하늘의 채도를 살린다
section 02 하늘을 넓게 잘 살리고 싶을 때
               숲과 빛을 조역으로 하늘의 확장감과 개방감을 강조한다
section 03 구름의 독특한 모양을 살리고 싶을 때
               구름을 살리려면 개방감, 확장감, 넓이감 등 여러가지 하늘의 표정을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
section 04 하늘, 구름이 있는 풍경에서의 프레이밍
               주역이 될 만한 구름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Lesson08 폭포가 있는 풍경
section 01 느린 셔터스피드로 폭포의 흐름을 구도에 반영한다
               폭포의 청량감을 표현하기 위해 느린 셔터스피드(약 1/2초 정도)를 활용한다
section 02 폭포를 먼 곳에서 잡을 때
               터널구도로 멀리서 바라보는 것과 같이 하면 폭포의 존재감을 잘 살려낼 수 있다
section 03 폭포에 근접하여 흐름을 촬영할 때
               흐름에서 삼각형구도나 원근구도를 찾아 느린 셔터스피드로 매끄러운 아름다움을 담는다
section 04 폭포가 있는 풍경에서의 프레이밍
               수직선 위주인 수직폭포는 3분할선에 두는 것이 좋다
 
Lesson09 산이 있는 풍경
section 01 능선을 사선구도로 리듬감을 내고 하늘은 너무 넓지 않도록 한다
               능선이나 운해로 동감이 있는 화면을 구성한다
section 02 원근감이 느껴지도록 사진을 촬영하고 싶을 때
               산의 존재감을 그리기 위해서는 앞에 실루엣을 두어 원근감을 낸다
section 03 묵직한 산의 안정감을 그리고 싶을 때
                화면 위쪽에 산 능선을 두면 산의 존재감을 쉽게 그릴 수 있다
section 04 힘이 있는 산의 기세를 살리고 싶을 때
               산의 표면 모습을 잘 살리면 힘 있는 웅장한 모습을 그릴 수 있다
section 05 산이 있는 풍경에서의 프레이밍
               산의 높이를 표현하려면 산정상을 화면 위에 빠듯하게 둔다
 
Lesson10 바다가 있는 풍경
section 01 수평선 구도와 대비구도를 조합하면 변화를 추구할 수 있다
               3분할에 의한 수평선의 위치가 구도 결정의 중요한 포인트이다
section 02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며 촬영할 때
                전경으로 바다의 여러 가지 표정을 살핀다
section 03 해면의 표정을 잡고 싶을 때
               바다의 조용함, 해방감, 약동감을 대비와 패턴등의 특성을 적용시킨 구도로 표현하다
section 04 바다가 있는 풍경에서의 프레이밍
               가능한 촬영 위치를 다양하게 바꾸어 좋은 포인트를 찾는다
 
Lesson11 고원이 있는 풍경
section 01 좋은 나무를 악센트로 살려 화면을 단단하게 한다
               장노출로 색 균형이 무너져서 만들어진 모노톤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낸다
section 02 완만한 지형을 살려 고원을 촬영하고 싶을 때
               개방감이 가득한 고원의 넓이는 사선, 원근 구도를 의식하여 적절한 지형을 찾는다
section 03 고산지의 밭을 촬영하고 싶을 때
               밭의 고랑이 그리는 흥미로운 선을 화면구성에 활용해 방사선 구도나 패턴구도로 완성한다
section 04 고원이 있는 풍경에서의 프레이밍
               작은 요소에도 눈을 돌려 계절감을 담을 수 있도록 한다
 
Lesson12 호수, 늪이 있는 풍경
section 01 호수나 높은 지형을 살려 광각 렌즈로 역삼형구도를 만든다
               하이 앵글을 확보할 수 있는 촬영위치를 선정한다
section 02 반영된 수면을 그리고 싶을 때
               대비, 터널 구도로 잡은 반영은 투영이 아름답지 않으면 의미가 없으므로 주의한다
section 03 호수나 늪의 분위기를 표현하고 싶을 때
               호수나 늪의 정적과 계절감을 살리려면 수면의 색조와 마른나무등 조역을 포인트로 삼는다
section 04 호수, 늪이 있는 풍경에서의 프레이밍
               3분할을 기본으로 기타 부소재를 악센트로 하여 변화를 준다
 
Lesson13 단풍이 있는 풍경
section 01 줄기의 실루엣으로 만든 수직선 구도로 단풍의 색채를 돋보이게 한다
               단풍의 색조를 주역이 아닌 배경으로 하여 살린다
section 02 단풍풍경을 광각렌즈로 잡고 싶을 때
               단풍을 강조하려면 터널구도 등으로 화려하고 아름다운 인상을 남기도록 한다
section 03 단풍을 망원렌즈로 잘라 잡고 싶을 때
               주역이 되는 단풍나무를 중앙구도로 구성하면 화명에 집중력이 생긴다
section 04 단풍을 근접촬영하고 싶을 때
               패턴구도나 대비구도를 활용하여 단풍의 아름다움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이다
section 05 단풍을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며 촬영하고 싶을 때
               넓이를 잘 살리고, 흩어져 있는 단풍의 선명함을 살려낼 수 있는 화면구성을 생각한다
section 06 단풍이 있는 풍경에서의 프레이밍
               단풍의 색에만 주목하지 말고 지형이 그리는 선과 곡선을 활용한다
 
Lesson14 눈이 있는 풍경
section 01 호반과 나뭇가지가 그리는 사선구도로 정적인 설경에 동감을 낸다
               무채색의 설경에서는 단조로운 하늘은 넣지 않아도 좋다
section 02 물가의 설경을 잡고 싶을 때
               눈에 뒤덮인 가지나 풀, 흙덩어리 등을 곡선구도 등으로 우아하게 표현한다
section 03 나무숲의 설경을 잡고 싶을 때
               눈이 뒤덮인 한그루의 나무도 좋지만 나무들이나 숲을 표현하는 것도 고려한다
section 04 눈이 있는 풍경에서의 프레이밍
               수직선이 기본인 숲에서 촬영위치를 달리 하여 원형이나 곡선을 찾아낸다
 
Lesson15 얼음이 있는 풍경
section 01 얼음의 섬세한 수직선을 패턴구도로 변화를 주어 살린다
               조형적인 사진이라도 평면적으로 보이면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
section 02 물가의 얼음을 잡고 싶을 때
               조형적인 얼음의 아름다움에 주목하여 가능한 당겨 대담하게 잘라내어 구성한다
section 03 식물과 얼음의 세계를 잡고 싶을 때
               역광에서 빛나는 얼음의 선과 곡선을 망원렌즈나 매크로렌즈로 부분적으로 잡는다
section 04 얼음이 있는 풍경에서의 프레이밍
               약간 어두운 노출로 얼음의 푸른색을 강조한다

  위에서 보듯이 구도의 중요성과 피사체별로 알맞은 구도에 대해서 나열이 되어 있는데, 피사체별 구도가 모두 예제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를테면 산 하나를 전체적으로 보여주고 그 각부분의 프레임을 선택해서 각 부분을 찍을때 어떤 구도가 좋은지를 알려주는 예제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인지.. 약간 예술적인 부분보다는 산술적(?)인 기술면적인 냄새가 많이 난다. 그러면 어떤 피사체들이 언급이 되었을까? 많은 사람들이 위에 목록을 읽었으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일출, 일몰, 꽃, 벛꽃, 계곡, 계류, 나무, 산림, 하늘, 구름, 폭포, 산, 바다, 고원, 호수, 늪, 단풍, 눈, 얼음) 이정도가 피사체로 언급된 풍경속의 주제들이다.

  각 주제들의 특징을 살려서 좋은 구도를 잡는 방법을 설명해주고 있다. 이를테면, 벛꽃나무는 풍성함이 깃들여져서 원형구나도, 삼각형구도, 또는 뻣어나감을 표현하는 방사선구도 등으로 촬영할 수 있고, 폭포는 깊이를 나타내는 세로형 수직선 구도나, 굽이치는 부분을 강조하는 곡선형 구도 등이 그 예이다. 이처럼 많은 부분에 대해서 예시를 들고 있고, 각 사물의 특징을 표현할 수 있는 예를 보여주는 점이 좋지만, 사실, 예를 들어서인지 각 사진들이 주는 느낌은 이전에 박동철(처리닷컴)씨가 집필했던 "사진의 구도&구성"보다 부족한것 같다는 느낌이 있다. 그래서인지, 책에 대한 눈길이 덜 갔던것 같아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 끝으로, 내가 저 많은 목차를 타이핑하지는 않았다. 나에겐 그런 인내심(?)이 없다. 푸하하하. 네티즌의 힘을 빌렸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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