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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11/29 네팔 포카라 페화 호수의 반딧불 (1)
  3. 2010/10/31 기다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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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10/09/12 네팔 여행 짐싸기 & 일정 (5)

나마쓰떼



  나마쓰떼..

내 안에 신이 당신의 신에게 인사드립니다.

한번 듣고 지나간 아이의 목소리가 귀가에 선명하다.

내 안에 신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

 - 2010. 네팔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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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포카라 페화 호수의 반딧불



아무리 작은 빛이라도 누군가를 위한다면 아름다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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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네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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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웃음





  어쩌면 아이의 첫 사진일 수 있다.
  어쩌면 행복을 담아주고 싶어 하는 나의 첫 사진일지도 모른다.
  
  행복을 담아주고 싶다.

  티벳 난민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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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스와얌부나트



  네팔 - 카트만두의 스와얌부나트 (몽키 템플)

  지난번 유럽여행 포스팅도 끝나지 않아서, 언제 포스팅 하나? 하다가 그냥 둘다 이것저것 포스팅 하기로 했어요. 어쩌면 다음 여행이전에 끝나지 않으면... 윽!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군요. 뭐, 그때가서 고민하면 되겠죠? 하하하. 네팔의 수도인 카트만두에 9월 17일날 도착을 했습니다. 싱가폴에서 스카이 뷰 라운지에서 잘 먹고 놀았거든요. 예전 유럽여행 이전에 만들어 놓았던 PP카드를 요긴하게 잘 사용했죠. 아마도 연회비의 몇배는 먹어(?) 치운듯 하하하.

  위의 사진처럼 네팔은 영국처럼 좌측으로 운전을 합니다. 영국에서 처음 봤을때는 무의식중에 왼쪽 운전석이 비어서 깜짝 깜짝 놀랐겠지만, 그것도 익숙해져서인지 그냥 그렇구나 하는 생각만 들더라구요. 대신에, 이들의 운전 솜씨는 레이서급이랍니다. 일단 중앙선이라는 개념(?)이 없고, 간혹 중앙 분리대가 있는 곳만 있거든요. 그래서 뒤에 앉아서 운전석을 보면, 사고가 안나는것이 신기할 정도랍니다. 도로는 아마도 1.5차선이라고 해야할까요? 


  숙소에 짐을 풀고선, 한시간 반이나 걸려서 만든 비자때문에 지처서인지, 우선 네팔 음식으로 배를 채웠어요. 사진은 있는데, 나중에 음식 사진들만 한꺼번에 올려볼까하는 생각? 하하하. 이번 여행에서는 맛있는것을 많이 먹었거든요. 왜냐하면! 네팔 여행을 동행했던 미정씨가 정말 음식 문화에 대해서 풍부하게 알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메뉴 선정을 아예 미정씨한테 맡겨버렸답니다. 난 먹는것만 잘하니 푸하하하. 그나마 내가 선택했던 것은, 음... 네팔의 맥주하고 전통술 정도? 

  마니차 사진을 올려놓고선, 음식 이야기만 하니까 삼천포로 빠지는듯 하네요. 음식 이야기는 나중에 또하고, 위의 사진은 마니차랍니다. 마니차는 과거에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경전을 통한 종교심을 확산시키기에는 부족했다고 해요. 그래서 나온것이 마니차나 아래 사진의 룽다, 타르초같은 것입니다. 마니차를 한번 돌리면 경전을 한번 읽는 것과 같다고 하거든요.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돌리죠. 이를 경전 읽기 귀찮아서 만든것이라고 하면, 섭섭할 듯 합니다. 이성적으로 보면 말도 안되는 소리 같지만, 종교심을 가져서 편안해지고자 하는 문자를 모르는 이들에게는 이것이 희망이랍니다.


  몽키템플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원숭이가 많아서라는데, 정작 갔을때는 그렇게 많아 보이지 않았어요. 날씨 탓도 있는것 같지만 암튼, 몽키템플이라는 별명이 섭섭해 할까봐 멋진 포즈를 잡아준 원숭이 사진 하나!! 원숭이가 보고 있는 것이 바로 앞서 말했던 타르초랍니다. 5가지 색깔로 되어 있고, 그곳에는 경전의 구절이 있어요. 바람에 타르초가 휘날려 부처님 말씀이 세상에 널리 퍼지라는 의미가 있어요. 이런 타르초를 막대에 길게 묶어 놓은것을 룽다라고 하는데, 대부분 바람이 잘 부는 높은 곳에 설치해 놓는답니다. 마찮가지로, 타르초가 한번 바람에 날리면 경전 한번을 읽는 것과 같다고 하네요. 그래서 네팔의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타르초 그리고 룽다랍니다.


  5가지 색상은 청백적녹황 순서로 되어 있고, 공간,물,불,바람,땅을 가르킨다고 해요. 그럼 천에 글은 어떻게 쓰냐구요? 쓰지 않고 목판으로 찍어낸다고 하네요. ^^


  네팔 문자인데... 글을 모르는 사람의 마음을 알겠더군요. 여행 내내 제겐 그림이였다는.. 심지어 자동차 번호판, 오토바이, 릭샤까지 붙어 있는 번호판의 숫자도 못 읽었어요. 특히!! 돈에 아라비아 숫자가 없었다면, 정말 난감했을 듯~


  타르초가 나무에 묶여 있는 모습이죠.. 카트만두 지대가 12,000m 정도여서 그런지 구름이 낮아 보이더라구요. 게다가 이들의 종교심에 대한 애착을 바라보니, 오히려 제 마음이 경건해지더군요.


  바람에 날려가버린 타르초의 흔적만 남아 있더군요. 부디 좋은 말씀 세상에 널리 퍼져, 사람들 얼굴에 웃음 가득했으면 하네요. 그래서인가? 전 웃음 한가득 담아 왔답니다! 남은 이야기는 차차 올릴께요. 재미있는 일이 많았답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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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여행 다녀오겠습니다.


  제 블로그를 봐주시는 분이 이렇게 많은줄은 몰랐습니다. 영국이야기 왜 더 안올리냐고 어제 여러번 들었습니다. 스스로 조금 부끄럽습니다. 블로그 처음 시작할때, 나에 이야기를 적고, 방문자는 신경 쓰지 말자는 생각에 카운터를 없애버렸습니다. 카운터 숫자가 올라가면 점점 흥미위주의 이야기를 쓸 것 같아서 였습니다 그러면 스스로 솔직한 이야기를 쓰지 않을 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오늘 확인하고서는 21만번 페이지를 보셨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봐주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조금 열심히 써야할것 같습니다. 나 혼자만의 삶이라고 하지만, 삶이 실타래처럼 엮여져 있다는 것을 조금씩 깨닫고 있는듯 합니다. 그리면서, 오늘 또 다시 여행길에 한걸음을 디뎌봅니다. 추석때 부모님 뵙지 않고, 떠나는 것이 죄송스럽지만 항상 그렇듯이 부모님이니까 이해해주실꺼라는 이기적인 마음이 앞서네요. 다녀와서 꼭 고향으로 내려가 뵙겠습니다.

  나마쓰떼, 내 안의 신이 당신의 신에게 인사를 드립니다. 참 좋은 말인것 같습니다. 3억 3천의 신을 모신다는 네팔을 보러 갑니다. 지구별에 또 다른 아름다운 세상을 마음에 담고 싶어 떠납니다. 짧은 10일간의 여행이지만,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 여행을 하고 오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추석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게으른 블로그는 또 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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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여행 짐싸기 & 일정


  
 네팔 여행 다녀옵니다.
  
  게을러서 지난번 여행 포스팅도 끝내지 못했는데, 또 다시 여행을 떠납니다. 네팔의 카트만두, 포카라와 고라파니-푼힐 트레킹 정도입니다. 대략적인 일정은 카트만두(2일)-포카라(1)-트레킹(4)-포카라(2)-카트만두(1)로 전체 9박 10일 일정입니다. 트레킹은 예전에는 롯지(산장?)에서 잠만 잤다고 했는데 이제는 음식도 팔더군요. 그래서 포터도 가이드도 없이 갑니다. 그래서 제일 기대가 되는군요. 푸하하하.

  게다가 고라파니-푼힐은 아주 유명해서 롯지에도 전기가 다 들어온다고 하니, 고산병만 아니면 그리 고생하지 않겠죠? 제일 높은 푼힐이 3,193m 이니 좀 천천히 움직이기만 한다면, 몸이 적응할 듯합니다. 그래도 약은 챙겨갈 것 입니다. 트레킹때는 위에 보이는 빨간 가방을 포카라에서 묵을 숙소에 맡길려고합니다. 공짜로 맡아준다고 메일이 와서 정말 다행!

  짐꾸리는데는 갔다가 온지 얼마 안되서 한 20분만에 다 꾸린듯 합니다. 여권 찾는데 한참걸렸네요. 잃어버린줄 알고 깜짝 놀랐는데, 지난번 여행 가방안에 그대로 있었다는 쩝. 지난번 유럽여행 갈때 짐 내역을 포스팅 해놓은줄 알고 찾아봤는데, 없더군요. 다행히 구글독에 있어서 몇가지 수정만 하고 그대로 쌌습니다. 사실, 집에 포토 트래킹인 국내용(?) 큰 가방이 있는데 거기에 항상 준비(?)가 되어 있어서 거기꺼 빼다가 다른 가방에 넣으면 되는 수준이라. 별로 쌀것도 없네요. 다만, 고민은 무슨 렌즈를 가져갈까가 가장 큰 고민이였죠. 풀바디라면 아마도 24-70n/35.F2 만 가져갔을껀데... 1.5크롭인 D90이라 고민 고민하다가!! 14-24n과 35.F2 두개만 가져가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니콘에서 나온 여행용 렌즈 28-300이 끌리던데 나중에 풀바디로 넘어가면 고민없이 28-300과 35.F2만 딸랑 들고 다니면 좋겠습니다.



  일단 짐은 위에 것처럼 꾸렸어요. 들고 다니는 가방과 숙소용 가방으로 주로 나누고요. 숙소용 가방은 항공 수화물로 보낼 것들을 챙겨요. 그중에서 특히 액체류/젤종류는 그냥 모두다 숙소용 가방으로~(X레이 검사 때문에 쩝). 무게는 들고 다니는 가방이 대략 6Kg 정도? 숙소용 가방은 1Kg로 될라나? 500g짜리 침낭이 제일 무거운것이니.. 그리고 저 붉은색 가방은 유럽여행 가기전에 샀던 것인데, 거의 비닐 팩수준이구요. 가방이 접힌답니다. 그래서 다 접으면 크기가 한 1/3로 줄어들어요. 다른 가방 속에 충분히 넣어도 될 사이즈로 줄어요. 

  여행 아이템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이 있다면, 두개인데요. 하나는 첫번째 사진에 보이는 그레고리 가방! 무게 분산과 등받이에 있는 엑스(X) 와이어 때문에 등에 땀이 안차서 완전 강추 아이템이예요. 아마 중형 배낭을 산다면 또 그레고리 가방을 살듯해요. 뭐, 그래도 전 45리터 이상은 들도 다닐 마음이 없어서, 후후후. 또 하나는 고어텍스 프로쉘 점퍼예요. 철지나고 유행 끝났다고 50%DC 할때 샀죠. 뭐, 저한테는 유행이고 뭐고 다 필요없고, 기능성과 가격만 맞다면야 땡큐죠. 그래서 주로 소재를 보고 사요. 하하하. 뭐, 더 본다면 무게와 크기정도? 가볍고, 싸고, 사용하려는 목적에 부합하는 녀석이면 디자인은 맨 나중에 보던가 말던가~ 하하하.

  그래서 여름옷은 코코아 소재, 봄/가을은 드라이 스킨, 겨울용은 가격이 좀 부담되는 WB400 소재로 무장(?) 하고 다녀요. 물론, 가격은 땡처리용으로 유행 지났거나 디자인이 별로여서 사람들에게 인기 없는 것들이죠. 하하하. 아참! 이번에 스틱하나 샀어요. 지리산 둘레길에서 필요성을 여실히 느꼈기 때문에... 나이가 들었나. 쿨럭~ 3가지 스틱을 골라놓고선 오늘 매장에 가서 질렀습니다. 

  후보군은 코베아(스톰홀드4), 써미트(베가), 스노우라인(UL마운틴스틱) 인데요. 제 판단 기준은 무게 가벽고, 짧은것! 몸무게가 얼마 안나가기 때문에 지지하중은 저하고는 상관없더군요. 무게는 앞에 두개가 240g이고 스노우라인이 145g이죠. 대신 길이가 앞에 두개는 50cm인데 뒤에것은 55cm. 그래서 매장가서 그립감 볼려고 잡아보고서는 골랐습니다. 선택은 DP도 되어 있지 않는 스노우라인으로 과감히(?) 선택했어요. 매장 아저씨가 어제 들어와서 아직 꺼내놓지도 않았는데, 제품이 나갔다면서 앞으로 매장에 더 들여 놓을 계획인데 안팔리면 제탓이라는군요. 이를 어쩌죠? 푸하하하. 뭐, 소재는 듀랄미늄이여서 첫 제품이지만 걱정은 딱히 안해요. 암튼.

  전 대략 일주일 전에 이렇게 짐을 싸놓고서는 아무때나 한번씩 들어봐요. 아침에 일어나서 한번 들어보고, 저녁때 한번 또 들어보고 그러면서 무겁다고 생각되면, 또 욕심이라고 생각되면 하나 둘씩 빼내지요. 푸하하. 추가로 네팔 날씨 좀 알아보고, 고소내의나 한벌 넣을듯합니다. 빨간 가방에 자리가 많거든요. 쩝. 원래 여행갈때는 70%만 채워서 가라고 하는데.. 이유는 올때 쇼핑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전 거의 아무것도 안사요 푸하하하. 그냥 가지고 싶은것이 있으면 사진에 담아오거든요.

  그런데 딱 위에것 대로 들고가지는 않아요. 트레킹에서는 산장에 도착해서 산책 외에는 마땅히 할일이 없기 때문에 아마도 책을 한권 가져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아니면, 서브노트북에 네팔 관련 동영상 담아가서 볼지도 모르겠군요. 삼각대와 렌즈에 대한 욕심만 버리면 거의 날라다닐 수준인데...(전체 무게의 반이 카메라 관련이라 쩝.) 하지만, 그 욕심을 아직은 못버리겠네요. 하하하. 내일 출근해서 환전도 하고 해야겠네요. 빨리 주말이 왔으면~~ 슝슝슝~ 아참! 블로그 또 쉴지도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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