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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 떠나는.../한국 방문기'에 해당되는 글 55건

  1. 2010/03/07 2010.02.28 서일농원(정월대보름) (2)
  2. 2010/02/21 2010.02.20. 남산 출사
  3. 2010/02/19 2010.02.16. 봉원사 (신촌동)
  4. 2010/02/18 2010.02.15. 홍대 거리 (2)
  5. 2010/02/16 2010.02.13 성수-영동-청담대교 야경 (2)

2010.02.28 서일농원(정월대보름)



  2010.02.28 서일농원(정월대보름)

  종훈이 녀석 차를 구입한 기념겸, 초보운전에 연습도 할겸해서 서울 근교를 목적지로 해서 출사를 다녀왔다. 장소 선택은 역시나! 방방 곡곡을 돌아다니는 동현이의 추천지에서 선택을 했다. 종훈이가 초보 운전이여서 좀 빨리 출발하기로 해서, 오전 10시에 모여서 출발했다. 얼마나 초보였냐면 아파트 주차장의 차도 동현이가 빼줄정도였다. 하.지.만. 이번에 200Km를 뛰고나니 금새 운전실력이 늘었다. 돌아 올때는 내심 자신감이 너무 붙은게 아닌가 할정도로 살짝 걱정되는 면도 있을정도였다. 


  위의 사진이 출사 멤버 사진이다. 이제껏 블로그에 인물사진은 올리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생각을 좀 바꾸려고한다. 암튼, 사진의 순서대로 나, 종훈, 동현 이 세명이다. 출사를 같이 다니는 멤버들은 대략 6명 정도인데 그냥 시간 되는 사람들끼리 뭉쳐서 간다. 그 중에서 장소 추진은 대부분 동현이가 도맡아서 하고 있다. 풍경사진도 좋아하고, 여행도 많이 다닌 녀석이라 장소 선정을 잘한다. 게다가 언제쯤 가야 좋은 사진들을 담을수 있는지 잘 알고 있어서 출사 가이드 역활을 하고있다. 그리고 이번에 지신밟기를 보았던것 처럼 운도 따라주는 녀석이다. 하하하.


  위는 서일농원 근처(?)에 있는 고삼 저수지이다. 물안개가 끼면 좋은 사진을 담을 수 있다고 하는데, 이날은 지신밟기 행사를 기다리는 동안 마땅히 할만한 것이 없어서 종훈이 운전 연습겸, 저수지도 어떻게 생겼는지 한번 볼겸해서 찾았다. 이리저리 둘러보면서 가득한 물안개를 생각해보니... 그 풍경이 멋질것 같았다. 


  위는 서일농원에 있는 몽연지이다. SLR클럽에 사진이 가끔올라오는데 일몰때 색온도를 높여서 촬영하면 붉은 톤의 아름다운 모습을 얻을수 있는데 이날은 지신밟기를 담고자 몽연지는 다음으로 미루었다. 색온도를 높인다고 높였는데 다음에는 더 높여 보아야 할것 같다. 광각보다는 표준이나 망원계열로 뒷부분의 지저분함을 깨끗이 잘라 내는 것이 더 아름다울 것 같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지신밟기가 시작되었다. 한껏 농악을 울리던 농악대가 달집태우기를 위해서 잠시 숨을 고르고 있었다.


  아이들이 궁금하여 고개를 내밀고 지켜보고있다.


  어이쿠! 제사음식 하나에 세명이 동시에 손이~ 두 어르신이 아이에게 양보했으리라 믿는다.


  액막이와 풍년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인 달집태우기(달집사르기)이다. 고향에서는 몇 번본 기억이 있어 새롭지는 않았지만, 오래간 만에 보는 모습인지라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다만, 쥐불놀이가 행사에 없어서 좀 아쉬웠다. 


  달집태우기를 마치고 농악대와 함께 가던중에, 할아버지 한분이 넉살 좋게도 대사관에 오신 외국분에게 한국 춤을 선보여주었다. 해가 진후에 좀 어두워지기 시작할때쯤, 서일농원을 떠났다. 종훈이 녀석은 그사이 자신감이 좀 붙어서인지 운전도 곧잘 했다. 올때 동현이와 내가 몇차례 반목했던 "종훈아 차선!" 이라는 소리를 훨씬 덜 해도 될 정도였으니 말이다. 아! 이곳에 맛집은 "솔리"라는 전통음식집이다. 아마 다음번에 포스팅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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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dh349 2010/03/08 08:36 address edit & del reply

    다들 득템하시는데 정신이 없는데...
    우린 득템 못했네여...

    • BlogIcon wearcom 2010/03/08 10:00 address edit & del

      그러게 내년에는 제사 상 근처에서 준비하자 푸하하하~
      순대랑 막걸리 너무 맛있더라.

2010.02.20. 남산 출사



  2010.02.20. 남산 출사 

  회사에 인포멀(informal)이라는 취미 활동 모임이 있다. 회사내에서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끼리 정보도 공유하며, 서로의 고충도 털고, 회사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는 모임으로써의 성격을 같는다. 게다가 회사의 행사 때는 홍보 활동 사진까지 만들어 내니, 회사로써도 유용한 취미모임이라고 할 수 있다. 모임이라는 것이 지정된 시간에 모이는 것이 상식이나 다들 연구 개발직군 이다가 보니, 야근과 특근으로 모임 약속에 못나오더라도 전혀 야속하거나 서로의 신뢰가 깨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그냥 그려려니 한다. 서로 서로가 개발이라는 직업이 어떤 것인지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이다. 암튼 인포멀은 신입 사원때 클래식 기타 인포멀에 잠깐 있었고 그 이후로는 별 관심을 가지지 않았는데, 입사 동기인 승제의 권유에 인포멀에 가입하게 되었다.

  그리고선 첫 출사로 정해진 곳이 "남산"이다. 사실, 나는 남산에 이날 처음 가봤다. 서울에 13년간 지내면서도 관광명소인 남산은 처음이다. 그만큼 서울에 관심이 없었던 것일까? 혹은, 특유의 사람 모이는 곳을 싫어하는 성격 때문일까? 암튼, 이래저래 나에겐 처음인 곳이다.


  관광 명소(?)인 만큼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있었다. 한국의 전통 무예에 대한 시범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전통을 지켜오고 알리는 분들에게 박수를 한껏 보냈다.


방패와 목검의 벗겨진 흔적만이 이들이 들인 노력을 간직하고 있었다.


공연도 하시면서 중간 중간 홍보 자료도 담으시는 것 같았다.


남산을 내려와 거리를 걷던 중에 규칙속에 작은 불규칙이 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오후에 출사를 오셨던 분이고, 저녁때 합류한 분들과는 일정을 바꾸어서 동작 대교로 향했다.


  화요일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반영이 없어서 동작 대교 위에서 찍은 사진은 모두 추억속으로 보내버렸는데, 이날은 바람이 별로 불지 않았다. 다만, 사진을 담은 곳이 노을까페 전망대인데.. 바닥이 나무여서 다니는 분들의 발소리가 고스란히 사진에 담겨버렸다. 그냥 지우려다가 야간 컷 증명(?)사진으로 남겨둔다. 하하하. 매달 한번씩 있는 모임이여서 부담도 되지 않고 자유로워서 좋은 것 같다. 다음에 또 참석해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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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6. 봉원사 (신촌동)



  2010.02.16. 봉원사 (신촌동 안산)

  맑은 하늘에 일출을 볼 수 있겠다는 희망을 일기예보가 주었다. 그래서 서울 근교에서 일출의 명소(?)들을 찾아보다가 알게된 곳이다. 차로 봉원사 주차장 까지만 진입하고, 나머지 부분은 20분정도만 올라가면 볼 수 있다고 하였다. 그래서 새벽에 차를 끌고서 봉원사를 찾았다. 서울에서 탁 트인 공간으로 이렇게 시원한 광경을 볼 수 있는 곳을 찾았다는 마음에 기쁜 마음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실제 차로 올라갔다가 그대로 후진으로 산을 내려왔다. 좁은 도로에, 눈이 꽁꽁 얼어서 겨우 겨우 올라가다가 결국은 포기를 하고 그대로 후진으로 다시 내려왔다. 땀이 뻘뻘나지 않을 수 없었다. 산 아래에 주차를 하고서는, 카메라와 장비를 매고선 올라갔는데... 등산화를 신었지만 그래도 좀 위험할 정도였다. 아이젠을 왜 가지고 가지 않았는지.. 나의 실수였다. 이리저리 시간을 다 뺐기고서는 겨우 동트기 전에 올라갈 수 있었다.


  나와 함께 산을 오른 진사님이다. 내가 내려올 때즘에도 여전히 사진을 담고 계셨다. 그래서 내려오는 길에 한컷 담았다.


  남산을 배경으로 동이 튼다. 좀더 빨리 올라갔었으면, 동트기 전의 야경도 담을 수 있었는데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이제는 내려오는 길에 지름길들을 알아 놓았기 때문에 다음번에 다시 찾을땐 편히 갈 수 있을 듯하다. 왼편에 큰 산이 있어서 봄에 피는 싱그런 숲과 도시를 함께 담을 수 있을 것 같다. 멀리 가기 힘들다면, 이곳을 종종 찾지 않을까 싶다. 많이 알려진 곳도 아니라서 사람들도 별로 없는것 같다.


보이는 곳에서 왼편(차량 진입금지) 으로 올라가면 봉원사쪽으로 가는 길인것 같다.(나도 끝까지 가보지 않아서 봉원사는 보지 못했다.) 처음에 아무런 표지판이 없어서 이곳으로 갔었는데.. 지름길은 오른편에 정자가 있는 곳의 계단으로 올라가면 된다. 올라 가다가도 지름길은 등산로가 좁아서 눈에 잘 띄지 않아 찾기가 쉽지 않았다. 참! 그리고 산 중턱에는 약수터도 하나 있으니 물 걱정은 없어도 될듯하다. 동네 주민분들이 약수물을 받으시러 오시기 때문에 길은 물어보면 될듯하다. 


사진에 보이는 바위 위의 곳이 바로 정상이다. 산 밑에서 부터 올라간다면 한 30분정도 걸릴듯하고, 봉원사 주차장에 새워놓고 간다면 20분정도 걸릴듯하다. 단, 겨울에는 산 아래에 주차하는 것이 맘 편할것 같다.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족히 30도는 될듯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서울시내에 있다는 것이다. 이 날 집에 도착하니 아침 9시가 채 되지 않았다. 위치는 서울시내의 신촌동이고 네비는 봉원사를 찍으면 된다. 산 이름은 "안산"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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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5. 홍대 거리



  2010.02.15. 홍대 거리 (피카소 거리, 걷고싶은 거리 등)

  홍대 피카소 거리와 걷고 싶은 거리는 데이트 장소로 잘 알려져있다. 특히, 걷고싶은 거리는 대학교라는 특유의 젊음을 만끽할 수 있어서 생동감이 넘치기까지한다. 요즘에는 대학생들도 세련되어서 거리마져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 같았다. 반면, 나는 걷고 싶은 거리보다 피카소 거리가 더 궁금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보고 싶은 그림이 있었기 때문이다. 바로, 위의 그림이다.

신문에 담긴 하늘, 곧 편안한 자세로 세상을 읽고 있는 듯한 모습과 옛 재판관들이 쓰는 가발을 연상케 하는 양의 곱쓸곱쓸한 머리가 마치 세상을 심판하는듯 주의 깊게 신문(세상)을 들여다 보고 있는 저그림이 마치, 책에 굉장한 상상력을 자극하여 그림을 그린 크빈트 부흐홀츠나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마그리트의 그림을 생각나게 했다. 그래서 일까? 내 욕심에 렌즈에 담고 싶었다. 위치를 몰라서, 이 골목 저골목 많이도 다녔다. 하지만... 실제 저 그림을 발견하고는...


위와 같이 낙서에 가게 자판기까지..  쩝. 막상 직접보니 약간의 실망(?)으로 아쉬웠다. 다른 몇몇 그림들을 더 살펴보면.. 


  거대하게 벽면 전체가 모자란듯 웅크려서 누워있는 거인의 모습이 마치, 몸집만 거대해진 현대인들의 쉬고 싶은 욕망을 대변해 주는것 같았다. 역시나 아쉬운 점은.... 꼭 이런 작품에 낙서를 해대는 개념없는 신발넘같은 십장생들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쌍쌍이 낙서를 해대는 신발놈년들이 있다는 것이 무척 화를 나게 만든다. 


위와 아래의 그림은 한 벽면에 있는 작품이였다. 나를 바라보는 소가 더 없이 귀여워보였다.


따뜻한 디자인이란 이런게 아닌가 싶다. 나도 모르게 무언가를 넣어주고 싶은 생각이 드니 말이다. 낙서한 신발넘 나와!!


  위의 그림과 함께 두개의 그림이 더 있었는데 역시나 낚서가 심해서... 그나마 이 그림에는 낙서가 없다.


색채가 너무 아름답다. 


 마다카스카를 연상하게 하는 그림이다.


  위 그림은 걷고 싶은 거리에 있는 커피숍의 벽면에 그려진 그림인데.. 단순하면 서도 강렬하다. 흑백으로 그려지다가 입술만 강한 붉은 색으로 포인트를 주어서 마치, 커피를 마시는 여성은 매혹적이다. 라는 것을 암시하는 듯하다.


  큰 사슴 세마리를 그려 놓았는데, 사진으로는 가장큰 사슴만 보일 뿐이다. 그러나, 사슴의 뿔이 담장넘어의 나무와 연결이 되면서 숲처럼 자라는 것을 표현해주고 있다. 작가의 상상력이 정말 풍부하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이해 못할 수 있는 분들을 위해서 캡션까지 넣어주는 센스!!


  이곳은 피카소 거리와 좀 거리가 먼 곳에 있었다. 아마도 기억으로는 후문 주차장인가? 이리 저리 걷다가 발견한 곳이라.. 함께 있는 다른 그림들도 모두 담아 왔다. 다만, 너무 많아서 다 포스팅을 못할 뿐이다. 

그리고 끝으로...

  내 마음에 드는 사진은 이 사진이다. 사실은 증명 사진처럼 벽에 힘없이 늘어져있는 그림을 먼저 찍었었다. 그림에는 머리에 두건을 두르고 힘빠진 어깨를 축내리고서는 눈은 마치 나를 응시하는 듯한 그림인데, 찍고나니 먼 곳에서 이 그림과 비슷한 이미지를 풍기는 목도리를 두른 남자가 걸어오는 것이 보였다. 목돌이가 마치 그림의 남자의 옷을 연상시키고, 단정한 머리는 오히려 그림의 두건을 연상하게끔 했다. 그래서 남자가 지나가길 기다리다가 그림과 겹치는 순간을 담았다. 나중에 알게된 우연인데.. 그림과 사진 모두 발목 아랫부분이 담겨있지 않다. 마치 그림과 사진이 프레임 밖 어느 지점에 깊이 뿌리를 내려서 묻혀 버린것 처럼 말이다. 나무 뒤에 여성 핸드백이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지만, 남자와 그림을 제외한 다른 부분은 크롭을 했다. 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햇살이 좀 강해서 지나가시는 분의 그림자가 그림의 그림자와 같은 방향으로 뻗어 있었으면 더 없이 좋았을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나름... 마음에 든다. 그래서! Best Gallery로 옮길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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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leeseungje 2010/02/18 17:00 address edit & del reply

    여기 어떻게 찾아가는지 알려줘요~ -_-;
    맨날 여기 가려다가 딴데로 세서 어딘지 모르겠단;;;ㅎ

    • BlogIcon wearcom 2010/02/18 20:27 address edit & del

      홍대입구 5번 출구로 나가서 골목길로 들어가면 "걷고싶은 거리"가 나오는데 이길에 우선 안내판이 있음. ㅋㅋ

      우선 홍대 정문을 찾아가면 정문을 바라보고 오른편으로 도로 따라가면 "스타벅스"가 한개 나오는데, 그 스타벅스를 끼고 들어가는 골목이 바로 피카소 거리더라구. 근처에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피카소 거리라고 그러니까 모르시더라구. 걍 홍대 정문에서 찾는게 젤 빠를듯.

      홍대 정문 길건너에도 스타벅스 있는데 거긴 아님(첨에 여기로 갔었다는) 홍대 정문과 같은 도로선상에 있음~ ㅋㅋ

2010.02.13 성수-영동-청담대교 야경



  2010.02.13 성수대교 - 영동대교 - 청담대교 야경

  서로 다른 두 곳을 이어주는 "다리"를 찍으러 갔다. 야경이 이쁘다고 해서 성수대교를 찾았는데, 나름 괜찮은 출사였던 것 같다. 덕분에 이번 포스팅에는 사진이 좀 많다. 이것 자동으로 줄여서 썸네일로 만들어 주면 좋겠는데, 아쉽게도 티스토리에는 이런 기능이 없는 것 같다. 네이버에는 있던데... 흠. 혹은 내가 모르는 것일 수도... 암튼.


  다리 아래를 통해서 본 세상은 마치 한폭의 그림을 보는 것 같았다. 기억으로는 아마 영동대교 아래였지 싶다. 리사이즈를 하니.. 디테일이 죄다 사라지는군.. 쩝.


  아파트 위로 떨어지는 태양이 삭막한 도시 풍경을 말해주는 것 같다.


  아마도 전경에 있는 마른 나무가지 때문일까?


  아쉽게도 해가 진 후에 다리에 도착했다. 성수 대교 근처에서 일몰도 꽤 운치 있던데.. 아쉬움은 접고, 다리를 이리 저리 찍어보았다.


  나름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은 이번 포스팅의 맨 처음 사진이다. 위에 것은 오토 화벨로 놓고 찍었는데, 온도 설정을 낮게 하는 것이 푸르름을 더 해주어서인지 더 마음에 든다. 아직, 포토샾을 할 줄 모르니 찍을때 생각나면, 색온도 조절하는 편이다. 다만, 자주 생각이 안나서 문제이지만.. 하하하. 


  성수대교 아래의 반복적인 패턴이 이뻐서 찍었다. 그런데 볼 수록 사진 아랫부분에 불빛이 비친 노란 색이 피자의 고구마치즈 스트링을 연상하게 하는지... 수평이 좀 안 맞은게 흠이다. 찍을때는 맞은 줄 알았는데 말이다.


  저 멀리 보이는 것이 동호 대교이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왜 반만 저렇게 만들어 놓은것인지? 저것도 관할구가 달라서 그런가? 그렇다면 안습일 뿐이다. 혹은 비어 있으면 채우고 싶은 나의 욕심인지도... 하하하.


  좀더 올라가서 성수 대교를 보면서 한컷 찍었다. 사실, 지하철역을 찾으려고 했는데, 물어보니 제일 가까운 역이 내가 내린 뚝섬유원지여서 다시 왔던 길을 돌아가야만 했다. 왕복 6Km 정도 되는것 같다.


  저 이빨 빠진듯한 다리가 영동대교이다. 파란색과 붉은 빛이 마음에 들기는 한데.. 이빨 빠진건! 이건 아니잖아!!


  다음으로는 고생을 좀 하면서 담은 청담대교이다. 이유인즉, 다리아래에 다리와 평행하게 있는 푸른 불빛은 다름아닌, 지하철이다. 청담대교만 그냥 담으면 저 부분이 텅텅비어서 아래와 같이 별로 이쁘지 않아 보인다. 그래서 지하철이 지나갈 때를 골라서 담는 것이 좋은 듯 하다.



  지하철이 두 방향으로 다니는데.. 처음의 사진은 강북으로 가는 열차를 그리고 위의 사진은 강남으로 가는 열차를 담은 것이다. 그러다가 보니 몇컷 못 담았다. 나름 마지막 사진은 마음에 들어서 갤러리로~ 처음 사진은 베스트 겔러리로~~ 

  교통편은 서울의 숲 주차장에서 차를 세워놓고서 가도 되는데, 10분에 300원이라 주차비가 비싸서, 그냥 지하철을 타고서 갔다. 뚝섬 유원지에 내려서 천천히 3Km 정도만 걸으면 된다. 올때도 그만큼 걸어야 하지만 말이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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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dh349 2010/02/17 08:26 address edit & del reply

    소양강은 안간거에요?

    • BlogIcon wearcom 2010/02/17 22:54 address edit & del

      어, 상고대 볼만한 때가 지났더라고~ 다시 겨울이 오기를 기약해야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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