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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09 0x88. IT취업 그것이 궁금하다 (김중태) (4)
  2. 2009/12/25 0x86. 모바일 혁명이 만드는 비지니스 미래지도 (김중태)
  3. 2009/09/10 0x66. The Link (이근상) (2)
  4. 2009/03/27 0x3F. 시나리오 플래닝 (유정식) (7)
  5. 2008/12/31 0x2B. 프로 블로거 ( Darren Rowse, Chris Garrett | 우성섭 옮김) (10)
  6. 2008/12/08 0x24. 웹 진화론 (우메다 모치오 | 이우광 옮김) (4)
  7. 2008/09/21 0x0B. 구글 성공의 7가지 법칙 (뤄야오종 지음 | 오수현 옮김)

0x88. IT취업 그것이 궁금하다 (김중태)



  0x88. IT 취업 그것이 궁금하다. (김중태)

  위드 블로그의 서른 여덟번째 책이다. 지난번에 리뷰한 [대한민국 IT사 100]에 이은 두번째 김중태씨의 책이다. 이 책을 신청할때는 나름, IT에 몸담고 있는 경력 6년차에 접어드는 개발자로써 이 책을 리뷰하고 싶다고 했었다. 더욱이, 요즘 신입사원들도 들어오고 있는 추세라 더욱더 관심이 가는 책이기도 했다. 나의 직군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자라는 부분이고, 주로 다루는 언어는 C와 C++ 가끔씩 그리고 C# 정도이다. 최근 안드로이드 때문에, 오래간만에 java 코드도 훝어보고 있다.

  지극히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자격증과 영어 점수는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다 있는 자격증은 없어도 별 티도 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정보처리 자격증, 정보 검색사 자격증과 같은 것들말이다. 사실, 나는 입사때, 국내 자격증은 군대서 딴 정보 검색사 자격증정도? 그런데 이력서에는 이런 자격증은 쓰지도 않았다. 사실, 2분 남짓 면접관들이 보는 이력서에 별 도움안되는 자격증 한두개 더 올려봐야 자격증란은 그냥 스쳐지나갈 뿐이라고 생각한다. 모, 나름 안티적인 생각이지만 대한민국에는 너무 자격증 남발이다. 그래서인지 별 희소성도 없거니와 자격증이 원래 가지고 있는 목적인, 이 사람은 이런 자격이 되는 사람입니다 보다는, 그냥 이력중에 한줄이 되어 버렸다. 사실, 이 책에서 자격증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다루어지고 있지만 신입사원들을 보나,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나의 친구들을 보나, 자격증은 그다지 도움이 되지 못한다. 그냥 불안한 개인적인 심리를 치유하는데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할까? 뭐, 기술사 자격증 이런것이라면 나도 두손,두발 들겠다.

  6년전에 입사할 당시, 내가 가지고 있는 자격증은 SCJP, SCJD 두개의 자격증이였다. SCJP는 입문과정에서 거치는 그냥 SUN회사 돈벌어주는 자격증에 불과했고, 나름 자부심(?)을 가진 자격증은 SCJD 하나 였다. 시험도 모두 영어로 두번 봐야하고, 소스코드도 작성해서 내야하고, 도큐먼트도 모두 작성 해야했기데 그당시(2003년)에 국내에는 별로(?) 없었다. 썬에서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지만 아마도 1,000명 안쪽이였던것 같다. 그런데 정작 SCJD는 이력서 자격증란에 적지도 못했다. 온라인 시스템으로 자격증을 입력하는데, SCJD는 희소한 자격증이라 입사시에 자격증 선택 항목에도 없었다. 

  암튼, 친구들 중에 군복무 대신에 취업한 친구들은 직장생활이 벌써 10년이 된 친구들도 있다. 그 친구들은 벌써 면접관의 자리에 있는데, 자격증보다는 아예 전공 시험을 본다고 그런다. 예를들면, 자연수 n부터 m까지 합을 구하는 프로그램을 짤수 있는 언어를 사용해서 여러개 작성해봐라. 이런 것이라고 그런다. (언뜻 반복(for)문으로 작성하면 될것 같지만 그러면 O(n)이라는 비 효율적(?) 프로그램이 만들어진다. 그러면, 탈락이다. 당연히 O(1)인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할것이다. 그것도 여러가지 언어로 말이다.) 

  길고긴(?) 서두 였지만, 하고 싶었던 말은 기본에 충실하자는 것이다. "기본은 가장 기초가 되어서 먼저 배우는 것이 아니라, 가장 중요해서 먼저 배우는 것이다." 그런데, 가장 많이 무시당한다. 


  이 책만 보면 성공한다고 다소 과장된 부분은 마켓팅을 위한 부분이려니 하지만, 책에서 휴대폰이 몇백킬로바이트의 메모리를 지녔다는 부분은 아마도 오타같다. 요즘은 몇십~몇백메가의 메모리를 가졌고, 또 하나는 어셈블리 언어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경험상으로 어셈블리어 쓰는곳 거의 없다. 협력업체들을 보아도 그렇고, 친구들을 봐도 그렇다. 책에서 이점은 다소 이해가 가지 않는다. 만약, 자신이 어떤 언어를 해야할지가 고민이라면 그전에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부터 고민해봐야한다. 웹쪽 프로그램을 하고 싶으면서, 어셈블러 몇년 해봐야 아무 의미없다. 컴퓨터 언어는 그냥 툴일 뿐이다. 자신이 자유자재로 다루는 언어가 있으면 물론, 좋다. 하지만, 그 언어가 만능은 아니다. 어떤 언어가 몸값을 높여주는지 보고 싶다면, 오히려 이런 사이트 도움될 것이다. (TIOBE : 프로그래머들 사용언어 통계자료)


 실제로 RSS 구독을 해보면 알겠지만, 위에서 말하는 것을 하기는 꽤 어렵다. 아마도 하루 이틀만, 게을러도 200~300개의 기사들이 넘쳐난다. 나의 경우는 80개 정도를 피드로 읽고 있는데, 여행 갔다가 와서는 그냥 관심가는 기사 몇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읽음으로 건너뛰어 버린다. 기사가 1,000개가 넘어가서 읽을 엄두가 안난다. 인기 RSS인 경우 하루 평균 5개꼴로 글이 포스팅되고 있으니, 얼마나 노력해야 하는지 직접 해보면 알것이다. 특히, 외국것은 제목만 읽기가 벅차다. (주로, 팀블로그가 많다.그래서 외국것은 20개가 넘게 포스팅이 올라온다. 그냥 지긋이~ 무시하면 맘이 편해진다.)


  다소 냉소적으로 리뷰를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독자로 하여금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준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현재 직장인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이런 생각을 가질 수 있을것 같다. 아! 요즘에 취업하기 이렇게 힘들구나, 더 열심히 회사 다녀야지 하는 생각말이다. 책에서 말하듯이, "취업은 포기하는 순간 탈락한다"는 말에 완전히 매료되었다. 그리고, 직장을 다니고 있는 직장인들에게도 이 말은 아마도 해당될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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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x86. 모바일 혁명이 만드는 비지니스 미래지도 (김중태)



0x86. 모바일 혁명이 만드는 비지니스 미래지도(김중태)

  위드블로그 서른일곱번째 책이다. 연속 두권 위드블로그의 책이 온데다가, 연말에 회식자리도 많고 해서 책 읽기가 쉽지 않았다. 게다가, 여행계획까지 있으니 시간이 더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트랜드를 콕콕 찝어 놓아서일까? 아주 빠르게 읽어 나갔고, 그 중에 대부분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라 더 없이 즐거웠다. 이유인 즉,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가 모바일을 만드는 회사이기 때문에, 책에서 다루는 내용 중 일부분이 업무와도 상관이 있는 내용이였고, 더욱이 나의 관심분야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사실, 이 책은 기술적인 분야에 웹서핑을 잘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아주 유용할 듯 싶다. IT 칼럼니스트인 김중태씨의 글은 뉴스에서 흔히(?)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기사에서는 여러 시리즈 혹은 한 주제에 대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독자가 읽기가 힘든 반면에, 이렇게 잘 모아서 목차까지 정리해 놓은 책들은 가끔씩 한번 보면, 내가 놓쳤던 부분에 대해서도 조목 조목 짚어주기 때문에 유용하다.


  책은 정말 최신 트랜드(?)까지 모두 다 담고 있다. 혹여나 이 책이 한달전에 씌여진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최신 트렌드를 모두 담고 있다. 위는 증강현실에 대한 글인데 아마 "주인장 소개"에서 머리 앞쪽에 달고 있는 이상한 물체(?)가 바로 모니터이고, 이 모니터에 카메라로 부터 들어온 이미지와 그 이미지에 부가적인 정보를 덧붙여서 보여주게되면 위에서 말한 증강현실에 한발짝 다가서는 것이 된다. 하지만, 거추장스러운 디스플레이 대신에 요즘은 모니터와 웹캠, 혹은 아이폰과 아이폰의 카메라로 이를 해결하고 있다. 좀더 발전한 것이 카메라와 빔프로젝터로써 사람이 보고 있는 것에 관련된 정보를 빔으로 쏘아준다. 하루 빨리, 볼 수 있었으면 한다. 


  지난번 ARM 컨퍼런스때 본 킨들이다. 정말 갖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저 속에 책들을 넣어 놓고, 읽고 싶기도 하다. 그러면 비좁은 나의 방에서도 몇 백권의 책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사실, 그 반면에 좀 횡~~ 할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아무래도, 아날로그를 따라갈 디지털은 아직인가 보다. 그리고 때로는 아날로그가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인가? 하하하)


  최신 트랜드라는 것을 알고 싶은 사람들이 보기에는 딱 좋을것 같다. 반면, 다소 딱딱한 내용들로 구성이 되어 있고 기사들을 모아 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기존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자신이 놓친 뉴스나 트랜드가 있는지 찾아보는 숨박꼭질의 묘미(?)가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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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x66. The Link (이근상)



0x66. The Link (이근상)

  위드블로그의 27번째 포스팅입니다. 오래간만에 위블의 책을 리뷰하는 것 같네요. 요즘 편식의 계절(?)이라서 사진에 푹빠져 있는 관계로 다른 책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며, 더욱더(?) 열정적으로 사진책을 읽겠다는 소리를.. 해 봅니다. 하하하. 자! 바로 책 리뷰부터 하겠습니다. 이 책은 마켓팅과 관련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허나, 모든 학문이 연결을 어떻게 짓느냐에 따라서 그 범위는 고무줄처럼 변하니... 어떤방향으로 보면 대인관계 책이 될수도, 또 어떤 방향으로 보면 사회 트렌드에 대한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말하면, 다루는 범위가 넓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책은 전체적으로 읽기 편합니다. 여러 언론매체를 통해서 우리의 기억속에 각인 되어 있던 대박(?)난 광고를 가지고 예를 들기 때문입니다. 

■ Learning From The Reality
  소비자들은 그 제품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히 뛰어난 점에 질려버렸다. 여러 제품들을 써봐도 그 제품의 특징이라고 할 만한 포인트는 비슷비슷하다. 이렇게 때문에 나온 것이 포지셔닝, 즉 우리 브랜드를 어떤자리에 갖다놓을 것인가를 정해서 소비자를 인식시키는 것이다. 이미 소비자에게는 정보가 넘쳐난다. 그 하나의 정보에 대한 선택적 지각이 점점 심해진다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지각되는 메시지에 대한 반응의 강도가 점차 약해진다는 것이다. - p33, p40 - 

 Innovation Of The Paradigm
  브랜드 컨셉은 브랜드 입장에서 만들어진 브랜드를 위한 개념이다. 예를 들면, 광고를 위한 이미지가 바로 브랜드 컨셉이다. 예를들면, 실제 제품과의 밀접성보다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하나의 부품(?)이라고 생각한다. 반면, 링크는 이와 다르다. 링크는 브랜드와 사용자간의 연결이다. 이 사용자는 바로 소비자(consumer)이자, 또 다른 창의자(Creater)를 뜻한다. 스타벅스와 같은 예이다.

■ Nine Principles of The Link
  1. C-Spot을 찾아라. : C (consumer/Creater) 인 사용자의 성감대를 찾아라!
  2. 들어가라 : C와 밀접해져라. "Never up, Never in"
  3. 행동하라 : 광고 카피가 그것으로만 그친다면, 그 기업은 돈을 들여서 자사가 부도덕함을 알리는 것이된다.
  4. 웃게 하라 : 웃음은 방어 가드를 내리게 한다.
  5. 정직하라 : 신뢰는 어디서나!!!
  6. 겸손하라 : 스스로 겸손해져서, 더욱더 많은 것을 배워라.
  7. 너 자신을 알라 : 스스로를 파악해야, 자신이 원하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8. 타이밍이 반이다. : 시대적 흐름이 있다. 그것을 역행하지마라.
  9. 한 걸음 앞서가라. : 너무 앞서서도, 너무 뒷서서도 안된다. 딱 한걸음 앞서가라.

어찌보면 위에서 말한 9가지가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일 수 있다. 그리고 내가 다시 보아도 그렇다. 하지만, 당연하리 만큼 느끼는 것이지만, 당연하리 만큼 지키기 어려운 것이 바로 이것들이다.

■ Keys To The Future  
  미래에 대한 키는 바로 제대로된 방법과 경로로, C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위의 부분은 책 표지 뒷면에 있는 부분에서 제목만 가져온 것이고, 나머지 내용적인 부분은 책을 인용하거나, 나의 생각을 적은 것이다.이 책이 주는 생각이라면, 나의 무관심 속에 노출되어 있는 광고라는 것이다. 우리가 얼마나 많은 광고에 노출이 되어 있고, 또한 어떻게 그 광고로부터 영향을 받았는지를 아주 잘 설명해주고 있다. 예를 들어보면, 책에서 자동차 구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하지만, 그 때 차량구매에서 별 관심을 받지도 않은 '소음'이라는 것을 타겟을 삼았다. 차를 열때, 시동을 걸때, 엑셀을 밟을때 우리는 소음을 통해서 차를 느낀다. "쉿! 레간자"는 바로 이것에서 힌트를 얻은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대박을 치는 동안, 사람들에게는 언제인가부터 소음이 차를 구매하는데 한가지 요소로써 자리잡게 되었다. 이런것이 바로 "링크"라고 생가한다. 만약, 예전과 같은 광고였다면, 조용한 차가 특징이며 다른차와의 비교를 할려고 했을 것이지만, 이 광고는 그렇지 않았다. 

  이 책은 그리 어렵지 않다. 대부분 느낄수 있는 에피소드를 통해서 예를 들어주고, 자칫 복잡하거나 지루해 질수 있는 부분은 기억에 남는 재미나는 광고 이야기를 엮어 놓아서 흥미를 더해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그 깊이가 좀더 깊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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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x3F. 시나리오 플래닝 (유정식)



0x3F. 시나리오 플래닝 (유정식 지음)

  읽은지 일주일이 되어서야 이 책에 대한 리뷰를 쓴다. 사실 지난주 일요일날 읽었는데, 그동안 개인적으로 바쁜 나날들을 보냈다는 구차한(?) 핑계를 함께 적는다. 이후에 읽은 책들도 리뷰를 올려야하는데.. 하하하. 게을러지면 안되는데 쩝. 암튼, 이 책은 위드 블로그에서 리뷰 신청을 해서 읽은 책이다. 

  이 책은 방법론에 관한 책이다. 사실 방법론은 무수히 많다. 12manage.com에 보면 1270여개의 방법론들이 있다. 정말 수도 없이 많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방법론들은 누구나 다 생각할 수 있는 방법들이여서 듣고서는 "저게 머야?"라고 생각할만한 것들도 많다. 하지만, 누구나 다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을 어떻게 체계적으로 만들어서 이를 도구화 하여 사용하느냐라는 점을 본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어떤 문제가 발생 하였을 때, 사람들 각각은 모두가 다 그에 대응할 만한 판단기준과 행동을 보이게 된다. 이것은 모두가 다 다른 판단기준을 핵심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그 결과는 다양하다. 하지만, 대부분이 실패의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이런 방법론들을 따라한다면 올바른 판단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방법론들이 체계화 된다고 생각한다. 즉, 진정한 Best Practice라고 할 수 있다. 독자중에 회사에서 하는 BP(Best Practice)라는 것에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회사와는 전혀 상관없다. Dr.Dobb's나 Tech Magazine에 보면 BP들이 무수히 많이 소개된다. 대부분, 익혀서 따라하기만 해도 효과적으로 문제를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BP라고 한다. 이 시나리오 플래닝도 이런 BP중에 하나이다. 즉, 도구란 말이다.

 서두가 좀 길었던것 같다. 자! 책 리뷰로 가보자. 책에서 소개하는 시나리오 플래닝 역시 방법론이자, 도구라고 생각한다. 책의 저자인 유정식씨가 말하는 부분은 3~5년을 바라보는 미래의 변화가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해서 기업이 어떤 자세를 유지해야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이는 비단, 기업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개인들 스스로가 미래늘 설계하는데 사용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이런 방법들은 중학교때부터 아이들에게 가르쳐서 아이들 스스로가 미래를 설계하는데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하하. 전체적인 그림을 본다면, 간단하다. 시나리오 플래닝은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에 대해서 의미있는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그를 모니터링 하면서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기법이다.

 말이 어려운것 같지만, 자신의 문제점을 먼저 정의 한 다음, 그 문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외변수(사실 무수히 많다.)를 나열한 다음, 이들중 영향이 크고, 작음과 대외변수들 간의 연결고리를 파악하여, 핵심변수를 찾는다. 이 핵심변수에 따라서 시나리오를 나열하고 그 중 의미있는 시나리오를 선택하여, 시나리오를 쓴다. 그 후에 핵심변수들을 모니터링하면서 대외 환경변화에 따른 나의 문제점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이 시나리오 플래닝이다.
  
  내가 설명한 대로 추상적인 것에서 그친 다면, 방법론이 될 수 없다. 앞서도 말했듯이 방법론은 BP이자 매뉴얼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바로! 이 책이 그 매뉴얼이다. 위에서 말한 추상적인 문제점에 대해서 누구나 따라해도 같은 결과를 도출 할 정도로 리스크를 적게 가지고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이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제대로 이해하고 익힌다는 가정하에서이지만...

  책에서 설명하는 것을 축약시켜 옮겨보면, 미래의 특정시점에서 역으로 현재까지의 변화에 중점이 될 수 있는 요소를 찾아가는 Future Backward(재구성법)이 있는데 이는 컨티전시 플래닝 혹은 Visioning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앞서 설명한 대로 미래에 영향을 주는 가장 큰 요소들을 찾고 이를 모니터링 하면서 나의 전략을 바꾸는 방법이 바로 시나리오 플래닝이다. 전자는 목표를 둔 상태에서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중요한 요소들을 찾는 방법이라면, 후자는 상황에 맞게 전략을 바꾸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미래는 예측 불가능하다는 것을 전제로 전략을 바꾸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 단계를 간략히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Step 1. 무엇을 의사결정 할 것인가? 라는 핵심이슈 파악
Step 2. 무엇을 알아야 의사결정 할 수 있는가? "의사 결정 요소 파악"(외부와 과련된 통제불가능한 요소여야함)
Step 3. 환경요인은 어떠하며 핵심이 되는 것은 무엇인가? "환경 요인 파악"
          - 거시환경 (PEST : Politic, Economic, Social, Technical)
          - 산업환경 (5 Forces : 기존 경쟁자, 잠재 경쟁자, 공급자, 구매자, 대체제)
Step 4. 의미있는 시나리오는 무엇인가? "시나리오 선별"
Step 5.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 서술할 수 있는가? "시나리오 쓰기"
Step 6. 미래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대응전략 수립"
Step 7. 핵심 환경요인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및 전략 수립
                                                                                        - 시나리오 플래닝 인퓨쳐 컨설팅 발췌 -

책에서는 위의 각단계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단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끝으로 피터 슈워츠씨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의 동영상 인터뷰와 책의 저자인 유정식씨의 시나리오 플래닝 사이트를 링크로 리뷰를 마칠까 한다. http://www.scenarioplannin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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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x2B. 프로 블로거 ( Darren Rowse, Chris Garrett | 우성섭 옮김)



 프로 블로거 (Pro Blogger) - 블로그로 먹고 사는 법

  이 책은 위드블로그에서 리뷰 신청을 통해서 읽게 된 책이다. 프로 블로거(ProBlogger.net)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인 대런 로우즈와 크리스 개럿이 공동저자이며, 우성섭씨가 이를 옮겨서 한국에 소개된 책이다. 책의 소개에 앞서서 책 저자와 옮긴이에 대해서 잠깐 언급하고자 한다. 우선 대런 로우즈(Darren Rowse)는 72년생으로 오스트리아에 살고 있다. 그는 블로그 운영을 통해서 매년 억대의 수입을 창출하며, 프로블로거라는 블로그를 만들었고, b5media 라는 블로그 네트워크의 창립자 중 한명이다. 또 한명의 저자인 크리스 개럿(Chris Garrett) 은 74년생으로 영국에 살고 있으며, 역시 프로블로거에 글을 쓰고 있으며, 자신의 블로그(Chrisg.com)를 운영하고 있다. 이 둘이 운영하는 프로블로거라는 블로그는 블로거들을 위한 팁을 제공이 주된 컨텐츠를 이루고 있다. 책의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이 책은 블로그를 프로(?)로 쓰기 위한 일종의 지침서 역활을 하는 책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책을 옮겨주신 우성섭씨는 plan9blog.com를 운영하며, 블로그 칵테일이라는 회사의 올블로그, 위드블로그의 기획팀에 있다. 그리고 그의 저서인 <<구글 애드센스 완전정복>> 이 있다. 

  저자 소개를 잘 하지 않는 내가 이 책의 저자에 대한 소개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은 대런과 크리스는 블로그를 직업으로 삼고 있으며, 수입으로 따진다면 매년 억대의 수입을 창출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블로그를 통한 광고 수입말이다. 2007년인가? 블로그를 통해 가장 많은 수익은 약 14억원으로 알고 있다. 어떻게 이들은 이런 수익을 창출할 수 있었을까? 블로그는 그들이 가족들과 휴식을 하거나, 식사를 할때도, 심지어 잠을 잘때도 돈을 벌어준다. 생각하면 무척 부러운 생활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들이 그런 결과를 얻기까지 어떻게 해왔는지, 또 무엇을 생각해야하는지, 그리고 얼마나의 노력이 들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대런의 첫달 하루 평균 수입은 1.4달러였다. 다음달은 3달러, 그 다음은 6달러, 그 다음은 9달러, 그 다음은 10달러, 그 다음은 15달러.. 프로 블로거가 되기까지의 평균 들어가는 기간은 약 33개월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들은 하루 평균 20건 이상의 글을 포스팅 한다.대런의 경우는 하루 평균 50건을 포스팅한다. 비교하자면 신문의 논평을 하루 평균 50개씩 한다는 말이다. 33개월 동안..... 그들의 결과가 쉽게 이루어졌다는 생각이 이제는 지워졌을 것이다.

  이 책은 누구를 위한 책인가? 블로그를 통해서 수익을 창출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책에서는 블로그에 대한 철학적 고찰(?)과 같은 부분은 거의 없다. 주된 내용은 블로그 수익창출이다. 돈벌기, 틈새 블로깅, 블로그 만드는 방법, 글쓰는 방법, 수익 전략, 블로그 매매, 블로그 네트워크, 프로모션과 마켓팅과 같은 내용이 주를 이룬다. 내가 아쉬운 점이 이점이다. 즉, 책의 내용 대부분은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포스팅한 글을 엮어 놓았다고 할까? 그 점이 아쉬운 점이다. 반면, 누군가가 블로그를 처음 만들고자 한다면 유익할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어떤것들이 있으며,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나열된 것에서 선택하면 되니까 말이다. 그.러.나. 국내에서 주로 사용되는 방법들과는 다르다. 다행이 우성섭씨가 책의 아랫단에 국내에서 비슷하게 서비스되는 것들에 대해서 각주를 달아 놓아서 그나마 국내 독자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섰다고 할 수 있다.

  책에서 설명하는 설치형/가입형 블로그, RSS, 트래픽 툴, 마켓팅 할 수 있는 사이트들, 블로그 운영 툴, 광고를 통한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한 리뷰는 생략하고자 한다. 국내 포털에서 찾으려면 얼마든지 찾을 수 있는 자료들이기 때문이다. 대신 책에서 말하는 두가지 주제에 대해서 언급하고자 한다.

Contents :
  사실, 블로그의 컨텐츠는 무한할 정도로 많다. 하지만, 수익을 창출하는 컨텐츠는 따로 있다. 가장 쉬운 방법은 기업을 보면 아마 그 답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블로그의 주된 수입은 광고를 통한 수입인데, 그 광고를 하려고 하는 주체를 보자는 것이다. 기업이 주를 이룰 것이고, 어떤 기업들이 블로그에 광고를 마켓팅을 하는지 보면 그 답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다. 문화 관련 산업(패션,잡화,음악,영화,미술,책,연극 등등등), IT관련 산업(제품 리뷰, 카메라, 소프트웨어 툴 등등)이 우선 생각이 난다. 하지만, 어려운 점은 갈수록 틈새 시장은 좁아진다는 것이다. 문이 닫기기 전에 들어가지 않으면, 이미 잘 알려진 블로그로 그 관심은 집중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운 프로블로거가 생길 수 있는 기회는 줄어든다. 또 하나는 컨텐츠가 지속적으로 생성이 되는 것인가에 대한 내용이다. IT를 예로 들자면 마우스,스피커,키보드 등과 같은 제품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으며, 이들 제품에 대한 리뷰를 통한 블로그는 아이템(글)들이 지속적으로 나올수 있다.(물론, 블로거의 노력 여하가 제일 중요하다) 반면, 플로피 디스크에 대한 블로그는 아마 요즘 할 일이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느날 마우스가 전혀 필요 없는 시스템이 된다면, 마우스에 대한 블로그도 사라질 수 있다. 그 만큼 블로그에서 다루는 컨텐츠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컨텐츠에 대한 자신의 지속적 관심이다.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남은 여생을 선택한 한 주제에 대해서 다룰 수 있는가이다. 그렇지 않다면, 어느날 갑자기 취미로 만든 블로그가 보기 싫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럴때, 책에서는 블로그를 매각하라고 권하고 있다.

Network :
  블로그로 인맥을 생성해 나가는 이유는 많다. 이미 오프라인으로 맺어진 관계라던가 혹은 자신이 찾던 정보가 있는 블로그, 또는 자신의 생각과 비슷한 생각을 가진 글이 많은 블로그를 방문하면서, 짬짬이 방문을 하게된다. 그리고 이것이 발전되어서 오프라인으로의 활동으로 만들어질 수 도 있다. 여기에 가장 중요한 것이 지속성이다. 필요한 정보만을 원하면 그것으로 대부분 끝이난다. 예를 들면, 네이버의 지식인이 이에 속한다고 하겠다. 정보만으로는 인맥의 지속성을 유지하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본다. 하지만 이것이 첫단추이다. 그 이후에 무언가(?)가 더 필요로 한다. 이 단계가 유지, 혹은 관리라는 말이 추가되어 인맥관리가 되는 것이다. 그 무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모두 다르다고 생각한다. 바둑에서 가장 적절한 한수는 상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다르다. 답이란 없다. 인생처럼...

이 책이 2008년 리뷰를 하는 마지막 책이다. 사실 2008년 한해에 블로그를 시작한 시기는 9월이다. 4달 남짓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고민 했던 부분들에 대한 내용이 책에 많이 있다. 접속통계, 글쓰는 법, 사용하는 플러그인, 광고 수익 등과 같은 내용들에 대한 내용말이다. 하지만 나는 아직(?)은 고수입을 창출하는 프로블로거 보다는 어설프지만 뜨거운 열정이 있는 아마추어 블로거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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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x24. 웹 진화론 (우메다 모치오 | 이우광 옮김)



  지난번에 회사 자료실에서 두권의 책을 읽고 리뷰를 한적이 있다. 이 책은 그때에 후보(?)군에 올라와 있던 책이였다. "웹 진화론" 우선 이름이 눈에 확들어왔다. 잠깐 읽어보니 "Web2.0"에 대한 글과 웹이라는 공간 시간적 제약을 받지 않는 특수성과 오프라인(기존산업)과의 차이점에 대한 글이 마음에 와 닿아서 책을 읽게 되었다. 이번에도 두권을 빌렸고 나머지 한권은 다음에 리뷰할 것이다. Web 진화론.. 흥미진진하다. 

  우선 웹은 나의 관심분야다. 아니, 내 생각에 IT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다들 관심분야일 것이다. 그리고 업계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일지라도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이미 당신은 웹속에 들어와있다. 웹속에 대한 책에서의 구분은 "정보발전소"라는 세계 즉, 온라인 내부에서 진화하는 세상을 "저쪽"이라는 표현으로 부르고 있다. 그리고 현실세계인 오프라인의 세계를 "이쪽"이라는 표현으로 부르고 있다. 그러면 이쪽과 저쪽은 어떻게 다를까? 그리고 무엇이 그토록 세상을 바꿀만큼의 영향력이 있는가? 그리고 웹2.0 이라고 기사에 무수히 언급되었던 것은 무엇일까? 자! 시작해보자.

  이는 3 가지로 부터 출발한다. 하나는 인터넷(Internet), 무엇인지 설명하지 않겠다. 둘째는, 치프 혁명(Cheap Revolution), 셋째는 오픈소스(Open Source)이다. 인터넷과 오픈소스는 들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Cheap 혁명에 대해서 많이 언급이 되지 않았기에 Cheap 혁명부터 살펴보자. 인터넷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접근할 수 있는 곳이다. 하드웨어의 성능은 18개월마다 두배씩 발전하는 무어의 법칙을 꾸준히 따라서 오늘날까지 발전하고 있고 여기에 통신속도 또한 발전해오고 있다. 이 속에서 우리는 컨텐츠라는 것을 사용하게 되고 여기서 부를 창출하게된다. 그러면 여기서 말하는 Cheap란 어떤것인가? 무엇이 싸단 말인가? 이 모든것이 싸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보자, 종업원이 1만명인 대기업이 하루 8시간가동으로 8만시간이 된다. 즉 8만시간의 가치를 창출하게 된다. 그러면 여기서 사람수를 늘여보자 10만명이라면 48분씩, 100만명이라면 4분 48초, 1억명이라면? 3초미만이다. 황당한 계산으로 여길 수 있을껏이다. 그리고 기존의 소프트웨어의 많은 예처럼 투입인원을 늘여도 프로젝트 완료일은 줄어들지 않는 다는 정설과도 반대가 된다. 일전에 인텔 세미나에서 Amdahl과 Gustafson의 법칙에 대한 글을 쓴적이 있다. 즉, 이 이론은 Gustafson의 법칙과 같다. 코어의 수를 무한대로 늘리는 것이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실제 예를 들어보면, 구글 안드로이드의 소스 코드 공개가 이루어진후 5시간만에 패치가 되기 시작했다. 무작위로 바꾸어 놓은 위키피디아(오픈 백과사전 : 누구나 수정 할 수 있다.)의 틀린 내용은 이틀이 되지 않아서 수정이 되었다. 리눅스의 어플리케이션의 버그는 버그리포트가 발표된후 24시간안에 주로 fix된다. 어떻게 가능한가?? 현실세계의 물리학 법칙으로 양자역학을 이해할 수 없는 것처럼, 이쪽 편의 논리(오프라인)로 저쪽 편(온라인)을 이해하려고 하면 무리가 따른다. 그게 웹이고 그 속에서 가치를 찾은 기업들만이 살아남는다. 또 다른 예로는 컨텐츠 생산의 가격이다. 내가 이 글을 쓰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나의시간과 인터넷 통신비, 그리고 전기세이다. 만약 내가 신문기사 컬럼에 이 글을 쓰는 경우는 어떻겠는가? 더 말할 필요가 있을까? 

  우선 이 세가지(인터넷, Cheap혁명,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혁명이 시작되었고, 책에서 그 예로 특정 회사를 예로써 들고 있다. 어디일까? 바로 구글과 아마존이다. 책의 1/3은 구글과 아마존이야기이다.(나도 몰랐었다 하하하) 구글과 아마존 두 회사 모두 위의 세가지를 잘 활용했다. 우선은 온라인 기반이다. 둘째 Cheap혁명, 유통과정의 변화다. 즉,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시켜주고 이 속에서 가치를 창출한다. 구글의 2005년도 검색엔진 서버는 30만대의 리눅스를 연결해서 구성되었었다. 지금은 그 수를 모르겠지만.. 실로 엄청난 시스템이다. 그리고 이 두 회사의 공통점이 있다. OpenAPI를 활용했다. 자신들이 만든 1차적 서비스를 만드는데 필요했던 API를 공개함으로써 1차 적인 서비스로 부터 2차적인 서비스를 사용자들이 만들 수 있고, 거기서 또다시 가치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이 소위 말하는 매쉬업(Mash-up)이다. 구글 맵에 사진을 넣게 하여서 부동산, 관광, 여행, 우체국 등의 무수한 서비스가 부가적으로 만들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예로, 구글 맵에 사진을 넣는 어플리케이션을 기존회사(오프라인)가 만든다면 얼마만큼의 시간이 걸릴까? 위성사진, 각 사진자료, 사진의 위치등 수많은 작업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우습게도 그 작업은 구글맵 API 공개후 5일만에 한명이 끝냈다. 단 한명이 말이다. Cheap 혁명 그 자체이다. 아마존의 경우를 보면, 일반 서점의 책 보유 정보는 기밀에 속한다. 하지만 아마존은 이것을 Open 해버렸다. 더욱이 OpenAPI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이 아마존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서 책한권도 없는 가상의 서점을 만들수 있게 해 놓았다. 결과적으로는 수많은 온라인 서점들이 아마존의 API를 통해서 생겨났고 아마존은 이를 통해서 15%의 수익을 챙긴다. 그리고 그것을 활용하는 온라인 서점은 책 한권없이 서점을 운영해나간다. 

  위의 예는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혁명의 시작은 지금 부터다. 이런 시간 공간의 자유 속에서 사람들은 자신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미국에서는 블로그가 그 시작점이고, 우리나라의 경우는 싸이월드 정도가 되겠다. 공통점은 자신의 표현이다. 모든 개개인이 자신을 표출하기 시작했고, 이는 무한 경쟁으로 치닫는다. 수많은 컨텐츠들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사진,만화,애니메이션,응용프로그램,수많은 글들 이속에 묻혀서 숨이 막힐 지경이 되어가고 있지만, 이를 구글과 같은 검색엔진을 통해서 일부분 보완하고 자신의 검색능력에 따라서 남은 부분을 보완해서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얻게된다. 그리고 이 굴레는 점점 발전할 것이다. 책 저자는 이를 "총표현"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표현을 통해서 개인은 수입을 발생시킨다. 부의 재분배가 일어나는 시작점이 된다. 애드센스와 같은 광고 수입은 누구에게나 분배된다. 선진국도 개발도상국도 컨텐츠와 이를 뒷받침하는 인프라만 있으면된다. 마치 온라인상의 자신의 분신이 대신 일을해서 수익을 창출해주는것 처럼 말이다.
이런 부의 재분배 때문에 기존의 미디어들이 Web을 비난하고 개인들의 글을 비난하는 것이다. 블로그의 글들은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미명으로 말이다. 하지만 "대중의 지혜"라는 원칙을 그들은 이해할 수 있을까? 스스로의 정화 작용을 가지는 자연계의 법칙을 말이다.

책속의 한마디..
"뭔가 표현해 봤자 아무에게도 전달되지 않는다"라는 체념이 "뭔가 표현하면 반드시 그것을 필요로하는 누군가에게 전달된다"라는 희망으로 바뀌고 있다.
"총표현 사회 = 치프(Cheap)혁명 X 검색 엔진 X 자동 질서 형성 시스템"
"10대의 감동이 세상을 바꾼다."
"젊었을 때는 세상을 모르는 편이 낫다."

  다소 설명을 다하지 못한 부분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롱테일, RSS, 총표현사회, 대중의 지혜 등등등. 하지만 핵심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제대로 이해하고, 변화를 즐기라는 것이다.
어쩌면 신용도 평가를 미래에는 블로그 인기도로 대처 될지도 모른다. 이 황당함이 어떻게 가능한가? 사이버 공간에서의 분신, 예로써 블로그라고 그러면 그 블로그 방문자가 클릭하여 창출해내는 부가가치(광고수입)가 있기 때문에 그것을 기반으로 그 사람은 얼마의 수입은 대략 고정적으로 나온다가 산출되고 따라서 블로그 인기도가 신용도가 되는것 처럼 말이다. 황당하고 웃음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컴퓨터를 처음 보았던 사람들도 이것은 그냥 장남감에 지나지 않는다고 치부하며 웃어 버렸었다. 불과 20년전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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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x0B. 구글 성공의 7가지 법칙 (뤄야오종 지음 | 오수현 옮김)




 구글 성공의 7가지 법칙:The Seven Success Lessons From Goolge (뤄야오종 지음|오수현 옮김)

  스티븐 코비의 7가지 법칙 시리즈를 생각나게 해서 처음 이 책을 서점에서 보았을때, 어떤 아류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IT업계에 있으면서, 나름 구글을 옹호하는 개발자 중 한명이여서 그런지 내 손을 이끌게 했다. 그래서 잠깐 지은이와 목차를 보고 마음에 드는 챕터 하나를 읽어 보았다. (주로 내가 책을 살때 고르는 방식이다. 목차와 글쓴이의 책소개, 그리고 마음에 드는 챕터하나를 읽어보고 구매 여부를 정한다.) Code Jam이라는 구글 코드 대회가 눈에 들어왔다. 책 저자가 이를 어떻게 쓰고 있는지 궁금하여 읽어보았다. 음.. 별다른 내용은 없었다. 기존에 알려진 내용들이랄까? 하지만 몇장 더 읽어 나가다가 몸에 소름이 돋았다. 스카웃이 된 세계의 인재들을 분석하는 대목에서 구글 웹브라우져를 언급하기 시작하는 것이였다. 정신이 확들어서 책 뒤에 발행일을 보았다. 2007년 12월. 구글 크롬은 올해(2008) 나왔고 업계에서 말은 있었지만, 번역되어 초판 발행이 작년이면 그 이전에 책 저자는 구글이 브라우져를 만들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는 말이다. 그말은.. 나름 책 저자가 구글을 제대로 분석하고 있다는 내용이기도 하다는 말이 된다. 주저없이 책을 구매했다. 그리고 집에와서 찾아보기 시작했다. 언제 이 책이 쓰여졌을지가 궁금했기 때문이다. 물론 책쓴이가 중국인이라 사이트가 중국어로 되어 있어 구글 번역기를 돌렸다. 책 초판 발행은 2004년 11월 28일. 거의 4년 전이다. 구글 웹 브라우져 크롬은 약 2년 동안 개발 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소름이 돋지 않겠는가? 구글 보다 구글을 잘 아는 사람이 쓴 책??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구글 투자자들도 구글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고 하기 때문이다. 혹자는 이렇게 표현하기도 한다. "구글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면 당신은 구글에 투자를 하지 않을것이다."

  서론이 상당히 길었다. 책 이야기를 해보자. 책의 앞부분에서는 창립자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과 래리 페이지(Larry Page)에 대한 글이 짧게 소개되어 있고, 내가 몰랐던 구글의 주식 상장 방식에 대해서 많은 부분이 할애 되어 있었다. IPO(Initial public offering)? 굳이 한글로 옮기면 기업공개? 머 그런거다. 전통적인 기업공개 방식으로 기업공개를 해서 자금을 모은 것이 아니라, 네델란드식 경매방식(Dutch auction)으로 온라인으로 공모를 함으로써, 구글이 기업공개가 되길 바라고 있던 월가는 닭쫓던 개꼴이 되어 버리고 말았다. 미국 금융의 서브프라임 사태처럼 상장 주식에도 비리가 있다. 상장주식이 몇일 폭등하는 사이에 첫 투자자들은 주식을 내다팔고 수배에서 수십배에 차익을 걷는데, 첫 투자자들은 주로 월가에서 밀어주기 식으로 상장주식을 사들이기 때문에, 짜여진 스토리나 다름 없었다. 그리고 그 회사 주식은 단기 폭등과 함께 개미가 달라 붙으면 털고 나가기 때문에 결국, 개미는 피해를 입는 꼴이였다. 하지만 구글은 이마져도 못마땅해 했다. 모두가 공정하게 주식을 살 수 있길 바랬고, 리스크를 안고서 공개 경매 방식을 채택했다. 결과는 오늘날의 구글이 얼마나 큰 회사인지 보면 알것이다. GM과 포드를 합친 것보다 더 큰 회사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매일 자라고 있다.

7가지 법칙

1. 상식을 깨라
2. 더 나은 제품개발을 향한 열정
3. 전세계를 실험실로
4. 사용자의 체험을 우선으로
5. 창조와 가치공유
6. 인재왕국을 꿈꾸다! 최고의 헤드헌터 구글
7. 악하지 않아도 돈은 벌 수 있다.


위에 내용을 어떻게 쓸까 하다가 나의 머리만 복잡해 지기 시작했다. 책의 내용을 옮겨 볼까 했지만 그것도 성에 차지 않는다.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구글을 적어볼까 한다. 물론 책 이야기도 같이 곁들여서 말이다.

국내 포털 VS 구글

  국내 포털 사이트들은 유저가 못떠나게 갖가지 방법으로 유혹한다. 오랫 동안 머물러야 광고 효과가 있고 사용자는 그 속에서 헤메게 된다. 자신이 실제로 무엇을 하기 위해서 접속했는지를 망각하고 말이다. 맞는 말일 수 있다. 그래야 사용자는 여기 저기 클릭하고 다니게 될 것이고 게중에는 포털과 계약을 맺은 광고를 클릭해서 들어가게 되니 말이다. 그래서 선정적인 제목과 내용들이 허다하다. 그리고 그 광고들은 정말 어이가 없게 나온다. 나이/성별/관심주제 불문하고 선정성 위주로 막 튀어 나오니 말이다.

  그러면 구글은 어떤가? 사용자가 가능한 빨리 떠나게 만든다. 사용자가 찾고자 하는 키워드를 통해서 원하는 내용을 빨리 찾게 해주고, "떠나십시요"라고 공손히 배웅한다. 대신 이런 검색의 만족감 때문에 다음에 또 오게 한다. 그게 내가 구글을 즐겨 쓰는 이유다. 간결하고 텍스트 위주고, 광고는 여기에 있습니다라고 스폰서 링크가 걸려있다. 그런데 이 스폰서 링크는 내가 찾고자 하는 주제와 연관된 주제들로 된 링크들이 걸린다. 클릭하게 만드는 비결이다. 게다가 그 빌어먹을 기사 위에서 둥둥 떠다니는 광고들은 절대 나오지 않는다. 단순 텍스트 광고만 나온다.

이 둘의 차이가 "상식을 깨라", "창조와 가치공유", "악하지 않아도 돈은 벌 수 있다"를 말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차이는 "중용"이다. 구글은 중용을 지켜나가고 있다. 사용자에 편의를 제공하고, 광고를 하려고 하는 기업에게는 충분히 광고를 해주게끔 말이다. 게다가 인류 평화에 위협이 되는(?) 광고는 받아들이지 않는다. 담배, 술(와인제외),총기,SEX 등 광고는 구글에서 받지 않고 있다. 돈이 아무리 되어도 말이다.


구글 서비스

  나는 구글 서비스를 많이 사용하지만 실제 그것은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구글이 하는 서비스는 셀수 없을 정도로 많다. 내가 사용하는 서비스만 보면, 브라우져는 크롬을 주로쓴다.(인터넷 뱅킹제외), 즐겨찾기는 Google Bookmark,할일,메모지,뉴스 요약은 iGoogle을 쓴다. 데스크탑에 검색은 Google Desktop을 쓰고, 사진 관리는 Picasa를 쓴다. 물론 검색은 google을 쓴다. 메일은 Gmail을 쓰고, 친구들과 공부용으로 문서 정리는 Google Doc과 Google note를 쓴다. 여행 정보나 부동산 정보 등은 google map으로 본다. 메신져는 MSN, nate on, Google talk를 쓰고 있다. 뉴스는 구글 뉴스에서 본다. 기술 정보는 Google tech talk에서 구글이 하고 있는 기술소개 등의 동영상을 본다. 그러면 내가 지불하는 금액은 얼마인가? 0원이다.

  그러면 구글은 어떻게 이런 서비스를 해주면서 돈을 벌고 있는 것인가? iGoogle에는 광고 조차 나오지 않고 picasa, google note, google desktop, google doc, google note 역시 마찮가지다. 광고라면 gmail에 딸려오는 텍스트 광고가 고작이다. 하지만 이런 것이 구글이 가지고 있는 "더 낳은 제품 개발을 향한 열정으로", "사용자의 체험을 우선으로", "창조와 가치공유", "악하지 않아도 돈은 벌수 있다"라는 그들의 성공 법칙을 말하고 있지는 않은가? 광고를 통해 수익을 만드는 회사지만 광고에만 집착하지 않는다. 더 낳은 서비스를 통해서 사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


구글 기업 문화

  전세계에서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직장 1위로 뽑혔다. 왜? 높은 연봉 때문인가? 아니면 인지도?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구글이 왜 취업하고 싶은 직장으로 꼽히냐라는 질문에 답한 것은 "구글 문화" 였다. 자아실현 욕구를 그곳에서 펼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20%의 자기 계발, 사내에서 세탁무료, 마사지도 받을 수 있고, 호텔급 음식 및 음료는 무한공짜, 심지어 가지고 가서 가족들과 함께 나누어 먹어도 된다. 그리고 그들의 사무실은 캠퍼스나 다름 없고, 복장 역시 마찮가지다. 창조성을 부르짖으며, 똑같은 사무 공간과 배치, 복장 규제등의 행동을 고정시키고서 창조적인 업무를 하라고 말하는 국내 대기업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그리고 자유로운 프리랜서 스타일의 개발 문화가 있다. 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자신이 선택해서 할 수 있게 해주니, 그들의 열정은 배가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것을 구글 기업 문화라고 말한다.


책에서 상당부분을 IPO에 할애 하고 있어서 다소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구글이라는 회사가 인터넷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부분에서도 공정성을 기하려고 한다는 것을 알고 더욱더 구글에 관심을 가지게 해준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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