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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28 당산 원조곱창 (2)
  2. 2010/08/26 Fujifilm Mobile Printer MP-300
  3. 2010/06/28 맨발의 꿈
  4. 2010/06/11 Nikkor 35mm F2D (까페렌즈)
  5. 2010/04/18 타이탄 (Clash Of The Titans)
  6. 2010/04/12 용산 역전회관
  7. 2010/03/29 일미 산장 숯불 장어
  8. 2010/03/13 의형제 (장훈,송강호, 강동원)
  9. 2010/03/09 서일농원 솔리 (한정식)
  10. 2010/03/08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디지털 3D) (2)

당산 원조곱창



 3대 곱창집 중 하나인 당산 원조 곱창

  등산화를 산다고 해서 도와주러 갔다가 근처 맛집을 알아보던중!! 당산 원조곱창이 땡겨서 그리로 갔다. 서울에 있는 3대 곱창집 중 하나라고 하는데, 역시나 사람이 많다. 무려 6팀을 기다려서 간신히 자리를 잡았다. 옷에 곱창 냄새가 베이는것이 싫다면, 봉투 달라고 해서 꽁꽁 묶어 놓으면 그나마 덜하는것 같지만, 나같은 자취생에게는 추억의 향기가 된다. 푸하하하.


  곱창 2인분인데, 가격은 그리 착하지 않다. 맛집들이 그렇듯이, 식재료의 순환이 빨라서 신선하기 때문에 이런 것이 선순환의 고리를 만드는것 같다. 날것을 좋아하는 원시인이라 생간을 한접시 먹고, 서비스로 이모님 졸라서 또 한접시!! 


  상추는 좀 시들어서 약간 아쉬웠다. 뭐랄까? 상추가 힘이 없다고 할까? 고추의 캡사이신은 정당히 매운맛을 유지할 정도!!


  부추는 매우 신선했다. 씹히는 느낌이 쥑임!!


  두번째로 먹은 생간과 윽! 이름을 잊었다. 이모님한테 막 물어서 알아냈지만... 역시나 먹는데 바쁜 나!!


  다 먹고 또 다시 김치 볶음밥 2인분 추가!! 둘이가서 4인분먹었는데... 내가 3인분 먹은것 같아서 미안해서 쩝. 계산은 내가 해버렸다.


  가격표는 대략 이정도 이다. 오래간만에 친구와 곱창을 먹었다. 소주는 내가 먹고, 속이 안좋다고 해서 음료수는 친구가 마셨으나, 더 취한것 같은건 내가 아닌듯 푸하하하. 암튼, 괜찮은 곱창집 하나 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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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jifilm Mobile Printer MP-300



  Fujifilm Mobile Printer MP-300

  이 장비는 포토 프린터예요. 방식은 노광방식으로 RGB LED를 사용하고, 해상도는 254dpi로 그리 뛰어나지도 않아요. 하지만,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휴대성!! 저기 500원짜리 동전과 비교해보면 그 크기를 대략 짐작해 볼수 있어요. 특히 인화된 사진도 지갑에 쏙! 들어갈만큼 작거든요. 처음에는 이 작은 크기의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오히려 사진이 작아서 소장하기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면 가격은? 요즘에 정품으로 수입되기 시작해서 17만원정도? 그리고 필름은 10장에 7천원 수준이니.. 비싼 편이죠. 게다가 사용하는 배터리는 CR2로 비싸기 그지 없죠.

  이런 많은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기계에 눈독이 가는 이유는 배터리로 70장을 뽑을 수 있기 때문이죠. 방식이 노광방식이다가 보니까 소비전력이 작은듯 합니다. 이녀석과 경쟁하는 제품으로 Dell 것두 있고, PoGo라는 녀석도 있지요. 하지만... 둘다 겨우 10~15장정도를 인화하면, 충전을 해줘야한다는... 그러면! 모바일?? 아니죠~. 항상 충전기 가지고 다녀야하는 불쌍한 신세. 쩝. 그리하여 저의 선택은 MP-300 !!

  그런데 위의 사진에 제품은 제것이 아니라, 회사 인포멀에서 대여 했어요. 자! 그럼 가장 중요한 사진부터 보죠.


  위의 것이 인화한것을 다시 찍은 사진입니다. 아래는 예전에 남산에 출사 갔을때 담은 원본 사진이구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사진이라서, 첫 인화 대상으로 삼았죠. 보다 싶이 인화물이 좀 뽀샤시 합니다. 그래서 이 프린터기로 인물사진을 많이 뽑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작업용 프린터기라는 애칭(?)까지도... 쿨럭~ 암튼!


  저 뽀샤시 때문에 MP-300에서 제공하는 샤픈을 한방 줘서 테스트를 해봤는데...


  색감이 더 붉은 것은 카메라에서 붉은색 강조를 한번 하고서 인화했는데..쩝. 그리고 샤픈이 좀 강하다는 느낌이죠? 특히 배경에 있는 꽃을 보면, 확연하게 샤픈이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거든요. 따. 라. 서. 샤픈은 안 쓰는것이 상책인듯~ 하하하.


  또 하나!! 사진을 자세히 보신 분은 알겠지만, 사진이 전부 인화되지 않았죠? 가로로 보았을때 아래위가 조금 잘려나갔고, 좌우는 좀 심하게(?) 잘려나갔죠. 그러니 사진을 찍어서 포토 프린터로 인화 하려면, 세로 인물사진의 경우 헤드룸(머리위)을 좀 크게 잡아야 할듯! 주변부에 또 푸른 끼가 있는 것이 흠인데, 인화 용지 문제인지, MP-300이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승제녀석이 와이프 찍은 사진들을 사진첩으로 만든것을 보여주었는데, 저 정도로 푸른끼가 돌지는 않더라구요. 아쉬운점은 푸른끼보다 차라리 노란끼가 들었으면, 사진이 바랜 느낌도 있고 해서 더 좋았을 것인데 말이죠. 뭐, 이러다가 보면 욕심이 끝도 없이 계속 생기지만.... 하하하.


  위에 사진은 필름팩과 MP-300을 찍은 사진인데, 저 필름팩에 필름을 어떻게 넣나??? 하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필름팩 통째로 바꾸는 방식이더군요. 쩝. 그래서 필름팩 가격이 비싼가 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면 10장에 7천원 수준)


  폴라로이드 카메라가 주는 재미를 디지털 카메라에서도 느낄 수 있는 MP-300 으로 사진을 뽑아보니, 재미있더군요. 인화될때까지 기다리는 재미도 있고, 또 폴라로이드 카메라가 주는 세상에 한장뿐인 사진이라는 느낌도 주고 말입니다. 공돈 1만원이 생겨서, 승제가 필름팩을 살때 제것도 같이 구입을 해서 이제 10장의 총알(?)이 충전되었답니다.

  아마도, 이번주 금요일날 대관령으로 놀러를 갈듯한데, 그때 사람들에게 한장씩 뽑아 줄려구요. 그리고 생각 좀... 안해보고서는 확! 질러버릴듯~ 푸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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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꿈


  동티모르에서 아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쳐 일본으로 건너가 유소년기 대회에 참가하여 6 전 전승의 기록을 달성하여 우승했던 한인 축구 감독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이다. 실제로 우리에게 히딩크가 기억에 남듯, 그들에게는 김신환 감독이 그들의 히딩크일것이다.

영화속 기억에 남는 대사,

"가난하다고 꿈까지 가난해야해?"

"시작은 많이 했지만, 끝을 본적은 없어. 하지만, 쟤들과는 끝을 볼 수 있을것 같아."

  꿈을 꾸어본지 오래다. 어쩌면 무엇인가를 시작해본지도 오래일것 같다. 그는 그래도 시작이라도 많이 했으니, 그 중 하나를 끝을 볼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잠비아의 <꿈꾸는 카메라 사진전>이 영화를 보는 내내 머릿속에 떠올랐다. 6월 갤러리도 30일이면 마지막인데, 그 전에 가볼까? 갑자기 보고 싶다. 이틀 밖에 남지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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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kor 35mm F2D (까페렌즈)



  Nikkor 35mm F2D (까페렌즈)

  이번 포스팅은 전문적인 내용은 거의 없고, 장비 자랑질(?) 정도로 봐주시면 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렌즈들 AFs 삼총사는 일반적으로 여행 다닐때 모두 들고 다니기에 좀 버겁습니다. 출사라면 모두다 들고 가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솔직히 덩치가 작은편인 저로서는 벅차기도 합니다. 암튼, 이런 저런 핑계를 삼아 자기합리화를 통해 스스로를 설득시켜서 단렌즈 하나를 장터에서 중고로 구입했습니다. 주인공은 까페렌즈이며, 까페에서 여자친구 찍는데 주로 쓰인(?)다고 하여서 까페렌즈입니다. 뭐, 비슷하게 여자친구 전신샷에 주로 사용되는 여친렌즈(85mm F1.4)와 같은 별명들도 있습니다. 렌즈 별명만으로도 저와 같은 솔로들에게는 염장질? ㅡ,.ㅡa

  위의 사진에서 박스와 그 왼편에 있는 제일 작은 렌즈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배경에는 AFs 14-24N, AFs 24-70N, AFs 70-200 VR 및 D90이 협조(?)를 해주었습니다. 사실, 이 세렌즈는 모두 제 능력 이상의 좋은 렌즈들인 것을 완전히(?) 인정합니다. 사진 접을때 비싸게 팔려고 샀다고 하면, 변명이 궁색하죠? 푸하하핫. 암튼, 이 셋은 모두 줌 렌즈 F2.8 고정 조리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게로 따진다면, 70-200vr이 약 1.5Kg 이고 나머지 둘이 1Kg 입니다.

  그러니 바디 620g 합하면 아령 하나 탄생하지요. ^^ 거기에 들고 다니는 것은 바디와 렌즈만 4Kg에 삼각대(약 1Kg), 가방(약 1Kg), 기타 충전기들만 해서 벌써 7Kg이 나옵니다. 반면에 35mm F2D는 무게가 200g에 불과합니다.(사실, 이점 때문에 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스냅사진용으로 많이 사용하며, 근접 촬영에도 많이 사용됩니다. (최소 초점거리가 25cm 밖에 되지 않습니다.) 24-70N의 경우는 38cm, 14-24N의 경우는 28cm 인데 1424는 초광각입니다. 암튼, D90이 1.5 크롭바디인것을 감안하면 35mm라고 하여도 약 50mm 화각이 나오기 때문에, 그다지 광각이라는 느낌은 들지않습니다. 


  최대 개방 F2 에서 테스트 컷입니다. 초점은 루믹스의 플래쉬 인디케이션이 있는 OPEN에 맞춘것입니다. 


  이번에는 역시 최대 개방 F2에서 루믹스 LX3의 3:2 부분을 초점으로 잡고 찍은 사진입니다.


  자! 그럼 여행 셋트(?) 소개합니다. 저는 풍경사진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광각계열을 주로 사용합니다. 그 중에서 니콘 렌즈중 최고라고 인정받고 있는 14-24N 이 1순위로 당첨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24-70N과 35mm까페 렌즈 둘 중에 하나를 들고 다닐듯 합니다. 아마도 장기 여행은 위의 조합이 지금은 이상적일것 같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14-24N은 왕눈이 입니다. D90과 같은 크롭바디가 아닌 풀바디에서는 눈이 정말 시원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사실, D90에서도 시원하거든요. (어깨 넘어로 알기로는, 광각 계열의 렌즈로 풍경을 보면 일반적인 눈으로 보는 풍경보다 더 많은 화각의 풍경이 렌즈를 통해서 눈으로 들어옵니다. 이 말은, 시신경에 평상시보다 더 많은 색상과 정보가 자극을 준다는 뜻이지요. 그래서 시신경세포들이 미친듯이 폭주를 하여서 눈이 시원하다고 느낍니다. 특히, 출사 다닐때 70-200vr과 같은 망원을 쓰다가 14-24N의 초광각을 마운트하여 보면 정말로 눈에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는 느낌이 납니다.)

  하지만, 이 렌즈의 최대 단점은 필터를 달수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가지고 다닐때 정말 조심해야합니다. 게다가 가격도 제일 비쌉니다. 쩝. 하지만, 전구간 단렌즈라고 불리울만큼 니콘에서는 알아주는 렌즈입니다. (또 자랑질 ㅡ,.ㅡa 사실, 렌즈의 능력이 저의 사진 실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장비에 기대는 것은 또 다른 자기합리화? 하하핫.)


  마운트 했을 때입니다. 렌즈 1Kg에 바디, 배터리, 스트랩 다 합하면 대략 1.8Kg 정도 되겠죠? 그러면 비싼 아령 하나 탄생합니다. 하하하.


  위는 이번에 장터에서 중고로 구입한 35mm 까페렌즈입니다. 정말 귀엽죠? 루믹스가 광각이다가 보니 가까이서 찍어서, 대두샷이 되었네요. 암튼, 이 렌즈는 얼마나 가벼우면, 마운트를 시키고도 카메라가 앞으로 넘어지지를 않습니다. 푸하하핫. 아래 사진은 더 귀엽습니다.


  앞서 소개한 14-24N과 그 크기 차이가 느껴지시는지? 일부로 좀더 떨어져서 찍었다는... 암튼, 이 크기 때문에 모두 마운트 하고도 800g이 조금 넘는 가벼운(?) 무게가 나옵니다. 


  위의 사진에는 가장 경쟁할 두 렌즈를 담았습니다. 35mm 단렌즈(200g)와 24-70mm 구간을 커버하는 줌렌즈(1Kg)입니다. 이번에 구매한 까페 렌즈는 거의 10달만에 추가로 하나 장만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의 첫 단렌즈가 되었답니다. 부디, 다음에는 좋은 사진을 자랑했으면 합니다. 이런 장비 자랑말고... 쿨럭.

  추가로, 35mm F2D의 특징은 우선 최소 초점거리가 가장 짧습니다. 또한 가격면에서는 비슷한 렌즈군에 니콘 DX 35mm F1.8G(신형까페, 30만원초), 시그마 30mm F1.4(삼식이 50만원초), 또한 아주 밝아 눈이 부신 F1.2까지 가면 렌즈만 320만원대도 있습니다. 그러니 중고 장터에서 1만원짜리 켄코를 끼고서도 30만원 이하로 저렴하게 정품을 구입했습니다. 저에게 넘겨주신 부산의 이기준님 감사합니다. 

  끝으로 너무 자랑질 만해서 간단히! 지식이 될만한 내용을 추가해봅니다. 렌즈의 기본적인 상식 중 하나입니다. 렌즈에보면 조리개 값이 있습니다. 그리고 렌즈를 구매할 때, 밝은 렌즈는 대부분 비쌉니다.(F값이 작은 렌즈) 위에서 설명 드렸던 까페렌즈는 F2 라고 하고, 줌렌즈들은 F2.8 입니다. 무슨 뜻일까요? 그리고 이들의 관계는 어떻게 될가요? F1.4, F2, F2.8, F4, F5.6, F8, F11, F16, F22 처럼 숫자들의 의미는 어떻게 될까요?

통상적으로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F1 로 봅니다. 그리고 이것의 50%가 F1.4라고 합니다. 왜! F2나 F0.5 처럼 간단하게 하지 않고 F1.4가 50%의 빛의 양이 될까요? 또 F2는 25%가 되고 F2.8은 12.5% F4는 6.25% 등이 됨으로 F값이 작은 것을 밝은 렌즈라고 합니다. 즉, 최대 개방에서 실제 빛을 얼만큼 받아 올수 있는지 알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 F뒤의 숫자를 알아보기 위해선, 자! 중학교로 돌아가봅시다. 렌즈는 원형입니다. 따라서 ∏r^2 이 면적이 됩니다. 그러면 빛의 양을 50%로 줄이려면 ∏r^2 / 2 가 되겠지요? 그 말은 반지름이 1/√2 가 된다는 말이지요. 

즉 F1 일때의 원형의 반지름을 r 이라고 하면, 빛의 양을 50% 줄이기 위해서는 반지름이 1/√2 이 되지요. √2 는 1.414가 되고. 분모값만 취한 값인 바로 F1.4가 됩니다. 따라서 F1과 F1.4는 빛의 양 50% 차이가 되고, 이를 한스톱(1 stop) 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러면 여기서 또다시 한스톱 차이는 어떻게 될까요? F1을 기준으로 25%의 양이 되겠지요? F1의 원 면적 ∏r^2 을 기준으로 (∏r^2)/4 이 되고 이때 반지름은 1/2이 되면 면적은 1/4이 되어서 빛의 양이 원하는 25%가 됩니다. 즉, 반지름의 분모만 취한 값인 F2 가 되지요. 한번 더 해 봅시다. 또 50%를 줄이면 렌즈 구경의 면적은 1/8이 줄어야 하겠지요? 따라서 (∏r^2)/8이 되게되고 이때 반지름은 1/2√2가 되면 되지요. 그러면 F값은 부모의 값이므로 2*1.414인 2.8이 되고 F2.8이 됩니다. 이런 방식으로 50%(한스톱)씩 빛을 줄여나가는 것이 바로 일반적으로 한스톱 차이의 조리개 값인 1.4, F2, F2.8, F4, F5.6, F8, F11, F16, F22 ... 값이 나오게 됩니다. 그냥 복잡하게 이해하기 싫고 암기만 하고 싶다면... 쩝. 별로 추천하지는 않지만, F1.4와 F2 를 번갈아 가면서 2씩 곱한 값이 교대로 나오는 패턴을 이룹니다.

한때 궁금해서 책과 인터넷을 한참 뒤지다가 알게되어서 제 머리속에 있는 내용입니다. 혹시나, 틀린 정보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저도 이해한것을 바탕으로 작성한것이여서 정확하게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F1의 의미를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으로 설명하는 책도 있고, 렌즈 경통에서 전면의 렌즈 크기와 후면의 렌즈 크기로 설명하는 것도 있는데, 저는 빛의 양을 기준으로 한것이 더 명확한것 같아서 이를 기준으로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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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 (Clash Of The Titans)


  "I have everything I need here." 

  영화 타이탄의 명대사(?)로 두번이나 주인공 페르세우스(샘 워싱턴)이 하는 대사다. 정확히 두번인지는 모르겠으나, 영화 보는 내내 졸지 않았으니 내 귀에 들린건 두번이다. 암튼, 영화 속에 명대사 혹은 기억에 남는 대사들이 있는데 예로 들면 글래디에이터에 "Stay With me!" 라던지 혹은 타이탄의 대사와 비슷하게 Family Man의 니콜라스 케이지가 말한 "I got everything I need." 등이 떠오른다. 영화의 명대사는 그 영화를 잘 들어 내준다. 타이탄에서 제우스 신의 아들 페르세우스가 반인반신의 몸으로 말하는 저 대사는 지금 살고 있는 이 세상에 모든것이 있다는 것, 즉 세상을 사랑한다는 것을 거침없이(?) 말해준다.

  어렸을 때(초등학교 5,6학년 쯤?) 취미가 천체 망원경으로 별보는 것이였다. 그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이 "재미있는 별자리 여행"이라는 책으로 한쪽에는 그리스 신화와 별자리에 대한 이야기가 그 다음장에는 별자리를 찾는 방법에 대해서 나온 책이였는데, 그래서인지 자연스럽게 그리스 신화와 친해지게 되었다. 더군다나, 얼마전에 다 읽은 "로마 제국을 가다."라는 책(아직 포스팅은 게을러서 못했다.)을 보아서인지 더더욱 재미있게 영화를 보았다.

  감독이 신화의 내용을 어떻게 살짝 바꾸었는지, 또 어떻게 그려냈는지를 생각하면서 영화를 보니까 재미가 두배였던것 같다. 그래서 나의 평은 "볼만하다." 정도이다. 영화의 내용을 좀 살펴보면, 페르세우스는 제우스의 아들로써(사실, 제우스 아들 딸은 한둘이 아니여서 이름도 다 모른다.)는 아르고스 왕녀 다나에 사이에 낳았다. 하지만, 그 왕은 왕녀와 페르세우스를 관에 넣어 바다에 던지는데 영화에서는 페르세우스만 살아남아서 어부의 아들이 된다. (신화에서는 둘다 살지만.. 영화에서는 왕녀의 비중이 엑스트라 수준이다.) 

  암튼, 그러다가 인간들이 신들과 맞서 싸우는데, 이때 제우스의 동상을 무너뜨리고 제우스의 동생인 하데스가 인간을 멸하던중 페르세우스의 양부모와 동생을 죽이게 된다. (일명 잘못건드렸다. ㅡ,.ㅡ) 모두가 전멸하지만 페르세우스만 구출되고 에티오피아(영화에서는 어디로 나왔는지 모르겠다)의 왕궁으로 불려가게 된다. 여기서 인간들은 신에 대한 모욕을 하자, 하데스가 나타나 일주일 후 왕국의 공주 "안드로메다"를 바치라고 한다. 그때 왕은 페르세우스가 제우스의 아들임을 알고, 제우스에게 인간을 위해서 싸우라고 한다. 그래서 제우스는 하데스가 보낼 괴물인 크라켄의 약점을 찾기위해 신탁을 물으러 간다. 

  사실, 실제 로마시대에 신탁을 물었었는데, 대부분 현재의 신전에 신탁을 내리는 여인들이 살았었고 이들은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 신전뒤의 산으로 올라가 가스를 마시고 쓰러져 알수 없는(?) 소리를 말하면 이것을 해석해주는 이들에 의해서 신탁이 행해 졌었다. 영화 타이탄에서는 외눈박이 괴물로 나오나, 실제로는 영화 300에 나오는 신탁이 현실과 좀 더 가깝다. (실제로 그들은 신탁비용을 받았고, 그래서 신전에 온갖 보석들이 많이 출토되었다) 

  신탁의 내용은 크라켄을 죽이려면 메두사의 머리가 필요한데, 다들 잘 알듯이 메두사를 보면 돌로 변하니 크라켄도 돌로 만들어 버리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페르세우스는 죽음의 강을 건너 방패에 비친 메두사와 싸워 메두사의 머리를 가져와(이렇게 해서 메두사의 머리는 나중에 아테나의 방패가 된다.)  에티오피아의 왕녀인 안드로메다 공주를 구한다. 영화에서 크라켄이 육지를 향해 돌진할 때 항구의 방파제가 잠깐 나오는데 헬리오스 신상이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되는 만드라키항구와 너무나도 비슷하게 생겼다. 다만, 영화에서 스쳐지나가는 항구의 양쪽 기둥에 산양이 서 있었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암튼. 이런 것 찾는 재미도 있다.

  몇가지 더 찾아보면, 영화에서 제우스 신이 있는 신전이 하데스에 의해 지진이 일어날때 잠깐 신전의 천장이 나오는데 마치, 가우스가 설계한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천장처럼 그리스식 기둥이 보인다. 또 찾아보면, 영화에 나오는 대형 전갈은 실제로는 로마의 전투에 빗대자면 전갈이 아니라 코끼리였을 것이다. 그리고 영화에서 나오는 활화산도 본적이 있는데, 이름을 모르겠다. 기억으로는 아직 활동하고 있는 활화산이였고 그곳의 모양을 측정하고 용암을 채취하기 위해서 과학자들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였는데.. 

  어쩌다가 쓰다보니, 별에 별것을 다 써버렸는데... 결론은? 인간끼리 싸우지 말고 착하게 살아라! 안그러면 신들이 혼내준다. 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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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역전회관



  대학생때는 용산을 문턱이 닳도록 들락날락 거렸지만 정작, 전자 상가 반대편으로 가본적은 없었다. 이날은 용산 가족공원으로 출사를 가기로 했었는데, 약속시간 보다 30분정도 일찍 도착하여 식당도 알아놓을겸 주위를 훝어보았다. 일행 말로는 식당이 곧 이사를 한다고 했었는데 이유는 도착해서야 알았다. 식당이 집장촌 블럭에 있었기 때문이다. 용산역에서 터미널 상가 반대편으로 나가 계단을 내려가면 오른편에 건널목이 하나 있다. 바로 그 건널목만 건너면 역전회관이다. 또 하나 특이한 점은 바로 옆에 경찰서가 있고, 경찰서 뒷편 건물이 집장촌 건물로 버젓이 영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도착한 시간이 대낮임에도 불구하고 몇몇 가게는 영업을 하고 있었다. 그 곳을 큰 카메라를 들고서 유유히 걸어 들어갔으니.. 쩝. 사실, 입구에는 붉은색으로 "철거"라고 표식을 해 놓아서 사람이 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한동안 뉴스에 한참 떠들다가 더이상 기자들이 흥미를 잃었는지, 기억 저편으로 사라져 가고 있는 용산 참사에 대한 아픈 이야기들도 머리속에 떠올랐다. 그래서인지, 들어가서는 한컷도 담지 않고 그냥 지나쳐 나왔다. 

  아! 주제와 맞지 않은 글로 서두가 길었다. 소개할 곳은 역전회관으로 마포점이 하나가 있고, 용산점이 하나가 있다. 아마도 본점은 용산인것 같다. (역전회관 링크 : http://www.yukjeon.com/) 이 집의 주(?)메뉴는 바싹 불고기이다. 불고기를 바싹 눌러서 요리를 해서 아마도 그런 이름이 붙은것 같다. 동행한 일행들 말로는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고 한다. 사실, 나야 민물고기를 빼고는 비린내를 잘 못느끼니.. 이럴땐 둔함도 하늘의 선물인것 같다. 암튼, 5명이서 바싹 불고기만을 주문하기에 뭐해서 현광형님이 낙지백반을 주문했다. 그래서일까? 불고기와 낙지의 적절한 조화속에 공기밥 두 그릇을 뚝딱 비웠다. 사실, 두그릇 반을 비웠다. 윽! 이 식탐이란...



  한 젓가락 먹고 난 다음에 사진을 안찍은 것이 생각나서 몇장 찍다가 보니, 사진이 세장밖에 없다. 뭐 그래도 그 맛은 나의 세치혀가 기억하고 있으니,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깻잎은 가운데가 양념으로 발라져있어서 먹기에 딱 좋다. 불고기 + 깻입 그리고 가끔씩 낙지를 곁들이니... 공기밥이 저절로 비워진다.

  암튼, 이날은 용산 가족 공원으로 출사를 가서 사진 찍다가, 낮에 더울 때는 같은곳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에 들어가서 두어시간 보고선, 나는 "꿈꾸는 카메라 사진전"으로 향했다. 그리곤 저녁때 다시 홍대에서 일행을 만나 홍대맛집 "후"에서 짬뽕을 먹어주었다. 현광형님이 황기해물짬뽕이 여기에 비하면 별로다고 해서 갔었다. 나에겐 역시나 둘다 맛있었다는.. 그런데 둘을 비교하자면? 같이 놓고 먹어 봐야 할듯하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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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미 산장 숯불 장어



  일미 산장 숯불 장어

   강화도 출사겸(?) 들린 장어집입니다. 사실, 이날 이 장어집 때문에 출사 코스도 과감히 변경!! 장소는 강화대교 쪽입니다. 전화번호는 사진에 보듯이~ ^^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만족 만족 만족입니다!! 이날 저를 포함하여 3명이서 갔었는데, 3인분으로 배가 부를 만큼의 양과 초벌구이 되어서 나오는 입안에서 녹는 장어! 그리고 후식과 깔끔한 서비스까지 만족+알파인 대만족이였습니다. 가격도 착한 편이지만, 그리 쉽게 접근할 처지가 아닌지라.. 암튼.


  위와 같이 테이블 한쪽을 채워주는 반찬들!! 그리고!


반대편도 역시 한가득 채워주십니다. 이날 브런치로 먹었던 쭈꾸미까지 있네요.  (역시 제철이라 젓가락이 그냥 지나치지 않습니다.)


  스테미너에 가장 좋다는 꼬리부분은 초벌구이가 되어서 나오지 않기 때문에 오랫동안 구워야합니다. 4개여서 하나씩 나눠먹고, 마지막 하나는 올해 장가가는 새신랑에게 양보했습니다. 


  굽는것은 속살을 오랫동안 구워서 노랗게 변하면 양 측면을 굽고, 가급적이면 겉부분은 맨 나중에 굽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겉면이 타기 때문입니다.


  3인분 1.5Kg을 시켰기 때문에 접시 한가득입니다. 앞부분에 들어낸 사진이 위에서 굽고 있는 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장어는 굽는데 걸리는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구울때도 인원수에 맞게끔 굽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다 구운후에 양념을 발라서 한두번 더 살짝 구워주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양념 없는것이 더 맛있는듯.)


  위는 양념없이 구워서 소금에 살짝 바른 것입니다. 역시나 입안에서 녹아버립니다. (소금은 의외로 짜지 않습니다.)


  후식으로 나오는 죽입니다. 참기름을 살짝 얹어 놓아서 향이 좋고, 장어를 다 먹은후 뱃속 고기 사이사이에 차곡히(?) 들어갈 후식이라 부담도 없습니다. 올 가을 새신랑 장가 가기전에 한번 더 다녀올듯 합니다. 하하하.

  다음은 이날 오전에 먹은 쭈꾸미입니다. 요즘이 거의 쭈꾸미 막바지가 되어오는 터라, 살이 통통하게 올랐는데.. 아쉽게도 먹느라고 사진이 몇장없어서 두개의 포스팅으로 할까 하다가 여기에 포스팅합니다.


  가격은 싯가로 나오기 때문에 항상 그 가격이라고 볼 수 없지만, 저희가 먹었을 때는 3인분에 55,000원 했습니다. 게다가 마지막에 밥도  3공기 비벼 먹었느데 각 2,000원씩해서 전부 61,000원.. 살도 잘 올라있고, 알도 차있어서 입맛을 돋구는데 딱 제격인듯 합니다.


  역시나 쭈꾸미와 저 시원한 콩나물은 잘 어울리는 듯~ 씹힐때 통통히 살이 올라 씹는 맛이 좋습니다.


  하지만.. 항상 내 배는 고프다는것. 그래서 공기밥 3개를 비벼 먹었습니다. 한식의 특징이라면... 남은 양념을 잘 활용(?) 할 수 있다는 것!!! 이날 개인당 약 6만원을 썼는데... 그중에 식비가 거의 5만원이라는.. 쿨럭. 마니산도 오르고, 전등사도 들렸던 나름 알찬 출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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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형제 (장훈,송강호, 강동원)


  용산 CGV에서 볼려다가 오갈때 차가 막힐것 같아서, 그냥 신도림으로 결정했다. "프롬 파리 위드 러브"를 볼까 "의형제"를 볼까 하다가.. 국내 영화 산업에 이받이 하자는 마음에 "의형제"를 선택했다. 물론, 송강호라는 영화인이 아니였다면 이야기가 달라졌을 수도 있다. 난 "애국" 이런거 별로 안좋아한다. 암튼, 영화 상영 1시간 전에 내려버린 결정이라 네티즌의 평을 보지도 않고 영화관으로 출발했다.

  이한규(송강호)는 국정원에서 명퇴를 했고, 아내와 이혼을 했다. 아내는 영국에서 재혼을 하여 송강호의 딸과 함께 산다. 송지원(강동원)은 북파 공작원으로 역시 북에 아내와 아이를 두고서 남한에서 북의 가족을 그리워한다. 만날수 없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이들을 하나로 묶게 한다. 감독은 마치 남북이 갈라선 것처럼 가족이 갈라서야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송강호와 강동원을 통해서 말해주고있다. 여기에 또 하나의 가족 관계가 나온다. 바로 이들이 하는 일이다. 한국으로 시집온 외국인들중에 도망친 사람을 찾아다가 주는 일이 바로 송강호의 국정원 퇴직후의 직업이다. 그리고 북의 가족을 빼내오기 위한 '돈'때문에 함께 일하는 강동원이 있다. 이 둘에게 작은 반전이 있다면, 다소 약하게 그려졌지만 간첩이라는 이미지와는 다른게 인간적인 면을 가지고 있는 강동원을 그리는 반면에, 도망친 외국인을 돈으로 보는 송강호를 통해서 인간성이 메말라버린 남한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 영화는 '가족'이라는 의미를, 남북을 통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끔 하였다. 그리고 보는 내내 역시 송강호의 웃음속에는 왠지 모를 정이 느껴졌다. 저예산이라고는 하지만, 충분히 박진감 넘치는 액션 장면이 있었고, 또한 감동적인 장면으로는 제사를 올린후 강동원의 눈에서 떨어진 눈물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류시화님의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의 시집에 "눈물"이라는 시가 떠올라 책에서 이를 옮겨본다. 이 시는 깊은 감동으로 읽었기에 내 가슴에 응어리져, 잊혀지지 않았나보다. 

영화에서 아웃포커싱으로 잡힌 송강호의 앞에서 고개를 들은 강동원의 눈물이 다시 내 가슴에 발자국을 남긴다.

"눈물"

만일 내가 무엇인가로 돌아온다면
눈물로 돌아오리라.
너의 가슴에서 잉태되고
너의 눈에서 태어나
너의 뺨에서 살고
너의 입술에서 죽고 싶다.
눈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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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농원 솔리 (한정식)



  서일농원 솔리 (한정식)

음력 정월대보름날 서일농원에 출사를 갔다가 들린 맛집이 서일 농원안에 있는 솔리이다. 드라마 식객의 촬영장소였다는 서일농원인데.. 나는 식객을 본적이 없다. 사실, 태어나서 본 한국 드라마는 손에 꼽는다. 가장 최근(?)에 본것이 2007년도의 '주몽'이고 그 전에 본것이.. 아마도 2001년도의 '호텔리어' 정도? 모, 나에게는 가끔씩 보는 한국 드라마가 별 재미가 없었다. 그래서인지, 여행지를 갈때마다 무슨 촬영지라고 광고판들 세워가면서 홍보하는 모습은 나에게는 눈살만 찌푸리게 한다. 암튼, 그런 이야기 보다 다시 이번 포스팅에 충실한 맛집이야기를 쓰자면.. 서일농원내에 있는 솔리에서 점심을 먹었다. 

  위의 사진은 청국장과 된장찌게였다. 집된장이여서 인지 일반 가게에서 먹는 된장찌게보다 강한 맛이 덜해 좀 이상한(?) 맛이였다. 대량생산된 된장맛에 익숙해버려서 진짜 된장의 맛을 못느끼는 신세랄까? 반면 청국장은 같이간 일행을 비롯해서 나에게까지 정말 인기가 좋았다.


위는 기본 셋팅이다. 한지위에 식탁이 차려진다. 밑반찬이 메인메뉴보다 더 맛있을 정도였다.



녹두김치전인데... 정말 두껍다. 그래서인지 녹두의 텁텁함이 좀 느껴질 정도이다.


  의외로 야릇한 맛이였던 된장찌개!


청국장 찌개는 정말 맛있었다. 정식은 각 8,000원씩이고 녹두 김치전이나 손두부의 '중'자는 7,000원 '대'자는 12,000원이다. 다음에 간다면 청국장은 무조건! 그리고 못먹어본 손두부를 먹어보고 싶다. 

그.래.도. 뭐니 뭐니 해도! 배고픔은 최고의 양념이라는 속담처럼 배고플때 먹는것 만큼 맛있는게 없다. 아래 사진은 지신밟기를 하기 전에 먹었던 김치전과 김치, 순대, 떡국 그리고 흥을 더해주는 막걸리 한잔인데! 정말 다시 보기만 해도 침 넘어 갈정도로 맛있었다. 역시나 나에게 음식이란 배고픈 만큼 맛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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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디지털 3D)


  팀버튼 감독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3D로 보았다. 어쩌면 이 영화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2라고 해야 할라나? 앨리스가 커버려서 청혼을 받는 순간 토끼를 따라 나섰다가 이상한 나라로 가게된다. 하지만, 이상한 나라는 붉은 여왕이 독재를 하고 있었고 이에 대해 반기를 들고 평화를 찾아 주는 것이 앨리스가 영화의 주인공(?)으로써 하는 일이다. 전체 관람가 등급을 받을 정도여서 가족들과 함께 가서 볼만한 것 같았다. 그래서인지 내가 보기엔 중간에 좀 따분한 부분도 있었다. 

  찾은 날이 목요일이여서 그런지 1/3 ~ 1/4정도 객석이 찾을라나? 3D가 이 영화에 주는 효과가 있다면, 아마도 이상한 나라를 좀더 이상하게(?) 포장해주는 효과랄까? 암튼, 아바타 이후로 3D가 대세가 되어 버렸는지 3D가 봇물 쏟아지듯 나오고 있다. TV도 카메라도 3D로 뛰어들고 있다. 하지만.. 영화 표값만 더블로 뛰어 버릴것 같은 예감이 들뿐이다. 음.. 이 영화를 줄여서 말하면, 트럼프와 체스의 싸움에서 체스가 이긴다? 혹은 보는 내내 붉은 여왕의 큰 머리를 볼때마다 독재자 김일성이 생각나는지... 웃음을 참지 않을 수가 없었다. 전체적인 느낌은 한번 볼만은 하지만, 큰 기대를 하지 않는것이 보기에 더 편할것 같다. 명콤비인 팀버튼과 조니뎁의 가위손과 같은 느낌이 이 영화에서는 좀 약한것 같다.

2010.03.04 - 구로 CGV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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