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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02 소양강 상고대 (2)
  2. 2010/09/11 캐미 커피 (인천) (4)
  3. 2010/08/21 4호선 고잔역 해바라기 꽃밭
  4. 2010/08/15 관곡지 연꽃
  5. 2010/08/15 관곡지 전경
  6. 2010/07/03 강화도 1박 2일 (2/2)
  7. 2010/07/02 강화도 1박 2일 (1/2)
  8. 2010/06/22 2010.06.20 남산 출사
  9. 2010/06/06 구로구에 숨어 있는 3만평의 항동 푸른 수목원
  10. 2010/06/01 2010.05.30. 삼릉 (2)

소양강 상고대



  2011년 새해 나들이

  춘천으로 상고대를 보러갔다. 아쉽게도 첫날은 물안개가, 둘째날은 해가 받쳐주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풍경 사진을 담는 사람들은 같은 장소를 여러번 간다. 혹은 아예 그곳에서 눌러 살기도 한다. 김영갑님처럼 제주도에 눌러 살거나, 지리산에서 눌러 사시는 분들도 있다. 아마도 자연의 가르침은 기다림인가? 위의 사진은 물안개가 없고, 아래 사진은 해가 없다. 하지만, 괜찮다. 이럼으로써 다음번에 또 갈 핑계가 생겼지 않은가? 하하하. 재미있는 여행이였기에 산뜻한 새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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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미 커피 (인천)



  캐미 커피 (인천)

  오늘 서동의 결혼식 이후에 꽉아줌마가 커피 사러 가자고 해서, 커피 카페에 한번 가보고 싶어서 '좋다고~' 하고선 찾아간 곳! 바로 캐미 커피점입니다.  캐미커피란 고대 이집트인들이 아프리카 대륙을 캐미라고 불렀데요.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 '캐미' 커피! 사실, 자판기 커피만 먹었었는데, 그래서인지 커피를 안좋아해요. 한달에 몇잔 안마실 정도였는데, 정녕 맛있는 커피는 따로 있더라구요. 

  커피 매니아인 꽉아줌마의 꼬드김에 넘어가서 프렌치 프레스 기구도 몇주전에 샀답니다. 회사에 있어서 블로그에 올린적은 없지만, 의외로 커피 타는 재미도 있고, 마시는 맛도 괜찮더라구요. 뭐, 아직 이런 저런 맛을 따진다기 보다는 그 향을 느끼는정도? 하하하. 아참! 책도 꽉아줌마한테 빌려서 읽었는데 아직, 포스팅을 안했군요. 아마도 다음 포스팅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까페는 사진들과 갖가지 커피 기구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있더라구요. 처음 가본 커피점인데 커피 향이 코에서 떠나지를 않더라구요.


  서랍식 핸드밀, 원두를 넣고 갈면 아래에 소복히 쌓이겠죠? 회사에서는 꽉아줌마한테 하나 빌려서 쓰고있는데, 커피가 좋아지면 하나 살까봐요.


 위는 아마도 사이폰 커피기구라고 했던가? 아래에서 끓여서 어떻게 한다고 하는데,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쿨럭~


  커피 원두는 플라스틱이 아니라 유리병에 담아야 한다네요. 커피 향이 플라스틱에 사라진다던가? 짧은 지식으로는 그냥 유리병만 기억!


  메뉴에 있는 제일 비싸다는 커피가 자마이카 블루 마운틴이라네요. 가격이 후덜덜덜..


  꽉아줌마가 선택한 커피는 코스타리카 SHB (Stricity Hard Bean)에 약자더군요. 아라비카의 고급커피를 생산한다는 코스타리카에서 1,500m의 고산에서 재배한 것이라네요. 지난주 까지 제가 프렌치 프레스로 마시던 커피가 이 커피인데, 여기서 맛을 보니... 그 맛이 다르다는!! 끝맛이 덜 쓰더라구요. 역시 제가 해서 마시는것이랑 무엇인가가 틀린듯! 푸하하하.


  꽉이 시켜준 제 커피는 커피의 와인이라고 불리는 오래된 커피(3일 숙성을 시켰다고 해서..) 이름은, 더치커피(Dutch coffee)랍니다.네델란드 커피더군요. 이 커피는 찬물로 8시간 동안 우려내서 3일 숙성시킨 커피라는데, 꽉아줌마가 회사에 가끔씩 가지고 오면, 오전에 티 타임을 이것으로 하곤 한답니다. 그래서 꽉 아줌마가 이 커피를 가지고 올때는 인기 만점! 하하하.


  마지막 한방울까지 아까워하는 저 집념!! 저러다가 병까지 먹을려는건 아닌지.. 하하하.


  엽기 표정사진을 블로그에 올린다니까, 신변보호 요청으로 모자이크 처리 해달라고 해서... 원래 사진에 손대는것 별로 안좋아하는데, 어쩔수 없이, 모델의 요청이니 모자이크 처리 해서 올립니다. 푸하하하. 해달라는데로 했으니, 뭐라고 하진 않겠죠? 아마도, 결혼하지 않았다면 이런사진은 안올렸을껀데.. 쿨럭!

  커피 전문점에 처음 가봤었는데, 의외로 재미있더군요. 특히, 향이 좋더라구요. 올때는 아라비카종 100g을 꽉아줌마가 사서 왔어요. 담주부터 얻어먹을 생각을 하니 후후훗~ 언제 한번 책에서 읽은 커피 박물관에 한번 가봐야겠어요. 음.. 또 마시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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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고잔역 해바라기 꽃밭



  4호선 고잔역 해바라기 꽃밭

  고잔역의 꽃밭은 8만평이라고 하더군요. 엄청난 규모(?)에 꽃밭이 펼쳐져 있어서, 나들이로는 정말 좋은 곳이랍니다. 폭우가 온지 얼마 안되어서 해바라기들이 힘들어서 고개를 숙이고 있어 좀 안타까웠지만, 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강추! 장소입니다. 저도 몰랐는데, 유채꽃밭도 있었더군요. 물론, 시기가 지나버려서 유채꽃을 볼 수는 없었지만, 내년에 한번 찾아가봐야겠습니다. 더욱이!! 이곳은 차가 없어도 갈 수 있는 곳이랍니다. 4호선 고잔역에 내리면 바로 있거든요. 역에서 얼마나 걸리냐구요? 내려서 나오면 바로입니다. 그래서 사진 찍는 사람들도, 소풍온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면 북적거려서 싫다구요? 철길따라 8만평에 퍼져 있으니 염려 놓으셔도 됩니다. 게다가 곳곳에 그네나, 옛기차, 의자 등 소품들이 간간이 들어서 있어서, 아이들이나 연인들 소풍와서 사진 찍기에도 딱이랍니다.


  고잔역에 8월에 가시면 크게 3종류의 꽃밭이 펼쳐저 있어요. 메리골드 꽃밭, 해바라기 꽃밭, 코스모스 꽃밭이랍니다. 자전거를 타고 와서 그늘 아래 꽃향기를 맡으며, 낮잠을 주무시는 모습이 너무 평화롭더군요. 잠맛이 꿀맛같을것 같아요.


  원두막도있고, 협괘열차길에 열차도 있어요. 물론, 이제는 달리지는 않지만 말이죠. 모델이 있었다면, 아마도 깃차길을 배경삼아 좋은 사진들이 나올법한 그런 장소예요. 더우면 바로옆에 다리 밑으로~~ (다리 밑도 청소를 잘해놓아서 깨끗하답니다!! 더욱이 의자들도 많아요. 안산시에서 신경을 많이 쓴것 같아요.)


  작년에 들렸을때의 구도와 비슷하게 담아봤는데, 오히려 작년에 찍은 사진이 더 마음에 들더군요. (이전사진 링크) 어쩌다가 보니, 딱 일주일 차이로 같은 시기에 또 들렸네요. 하지만, 이번에는 다음주에 가도, 또 그다음주에 가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이름을 모르겠는 들풀도 있구요. 사진에는 크게 담았는데 사실은 한 10cm? 정도 바닥에 있던 꽃이랍니다. 


  인기있는 해바라기인가봐요. 친구가 둘이나 있네요.


  위에 사진을 갤러리로 할까 하다가, 다른 사진을 갤러리에 올렸어요.(갤러리 사진) 제목은 해바라기 친구인데, 자연은 차별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이때 들었거든요. 상처받고, 찢어지고, 보잘것 없을것 같은 작은 해바라기 일지라도요.


  메리골드를 크게 담아 봤는데, 그냥 찍었다 정도? 하하하.


  승제라는 친구가 회사 사진 인포멀(동호회)의 회장인데, 그 친구가 이번에 가자고 해서 이곳에 들렸답니다. 지역이 워낙에 넓다가 보니, 서로들 사진 찍느라 인물 사진이 한장도 없네요. 아쉽게도 작년에는 주차장이 무료였는데, 인기가 높아져서인지 모두다 유료주차장으로 바뀌었더군요. 저는 일찍가서 고잔역 맞은편에 식당가들이 있는데 그곳 주차장을 이용했답니다. 식당이 오전에는 문을 안열어서인지, 주차장을 무료로 쓸 수 있더군요.

  8시 반에 도착했는데, 금방 더워지더군요. 9월 초쯤에 들려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날은 아쉽게도 사당역에 볼일도 있고해서 두시간 밖에 못 있었던것이 아쉬웠어요. 사진에는 없지만, 철길옆에 꽃밭이 있기 때문에 나들이 장소로 딱 좋을것 같은 곳이랍니다. 배고프면, 바로 길건너면 식당가로~ 혹은, 도시락 싸와서 다리 밑에서 시원하게 꽃향기 맡으며 소풍분위기를 내면 더욱더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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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곡지 연꽃



  관곡지 연꽃

  연꽃은 다른 꽃들에 비해서 사진에 담기가 쉬운것 같습니다. 우선 꽃이 큼지막하기 때문에 똑딱이로도 잘 담기는데다가, 큰 꽃때문에 인물사진과 함께 담아도 되구요. 다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어느 꽃이나 그렇듯이 시기가 있다는 것이죠. 위에 사진처럼 수술들이 말라가고 있고, 연꽃은 어느사이에 연밥을 맺기 시작했답니다. 내년에는 제시기에 가볼 수 있을런지? 하하하. 그나마 마음에 드는 사진들은 갤러리로~



  뒤에 연꽃은 이미 꽃잎을 다 떨어뜨리고 연밥을 맺었는데, 이녀석은 이제서야 한껏 꽃을 피우기 시작했나 봅니다. 때론, 제 시기가 아니어도, 늦어도 괜찮다는 자연의 가르침인가요?






  위에 녀석은 북아메리카 종이랍니다. 


  위에 사진은 정말 여러장 담았는데, 마음에 드는 사진이 하나도 없더군요. 앞의 꽃들과 뒤에 흔들리는 풀잎을 담으려고 ND8필터를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꽃과 바람을 함께 담으려는 시도는 말 그대로 시도로 끝났어요. 푸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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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곡지 전경



  관곡지 전경

  기상청에서는 비가 쏟아진다고 했으나... 하늘은 기상청 편이 아닌가 봅니다. 세미원(두물머리)이 연꽃으로 유명한데 집에서 서울을 가로질러 있는 세미원에는 몇번 갔었는데, 관곡지는 이날 처음이였습니다. 차로 30분정도 되는 거리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다는것을... 내년에 이사하지 않으면 꼭 들려야겠습니다. 7월 말에서 8월초가 연꽃 절정이고, 시간대는 아침 9시부터 11시에 가장 활짝 핀다고 하는데..

  시기도 놓쳤고, 시간도 놓쳤지만, 그래도 때늦은 연꽃들이 게으른 저를 위해 활짝 반겨주었답니다. 연꽃사진은 따로 포스팅 할께요. 이번에는 연꽃축제 전경정도?


  무료로 나눠주고 있는 연잎차인데, 정말 향이 좋고, 얼음이 동동 떠있어서인지 더운날에 갈증을 한방에 해소시켜주었어요. 그 향에 취해서 두잔이나 얻어먹었어요. 


  위 사진과 아래 사진은 연꽃으로 만든 천연비누인데, 정말 향기가 코를 시원하게 자극합니다. 아주머니께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니, 잠깐만 기다리라면서 가지런히 정렬해주었어요. 하하하. 아래는 연꽃비누 만들기 체험으로 만든 비누랍니다. 제가 만든건 아니고, 다른 분이 만든것을 사진에 담았답니다. 분홍색과 파란색이 정말 잘 어울리는듯~



  옆에서 한가족이 열심히 비누를 만들고 있네요. 


  시기가 좀 지났지만 사람들은 엄청 많았답니다. 우선 관곡지에는 주차장이 없어서 차를 도로변에 세워놓고서 들어가야하는데.. 그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의 행렬이.. 대략 1Km는 넘겠더군요.


  연잎에 묻혀서 연꽃은 잘 보이지 않지만, 숨은 그림 찾기 하듯이 찾아보면 하나 둘씩 그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연꽃을 담은 사진은 다음번 포스팅에 올릴께요. 한번에 올리기에는 사진이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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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1박 2일 (2/2)



  지난주 금요일(2010.6.25)에 강화도에서 1박을 하고서 오는 길에 동막해수욕장을 들렀다. 사실, 이곳은 두번째 들린 곳이였다. 지난번에 출사차 강화도 갔다가 장어만 먹고 온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바람이 몹시 불어서... 만장일치(?)로 사진대신에 장어를 선택했었다. 하하하. 암튼, 다시 찾아오는 것이여서 그런지 금방 익숙해졌다.


  위 사진과 아래 사진은 동막 해수욕장이 아니라, 이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버려서 근처에 낙조대가 있어, 잠깐 카메라를 들고서 나섰다. 그 중에 버드러지 마을에서 담은 사진이다. 조간대(밀물과 썰물의 중간부분) 퇴적물인데, 사진에서 보듯이 검은 색은 층층이 층을 이룬 편마암이고, 흰 띠는 석영맥이다. 큰 줄기의 석영맥은 핏줄 처럼 보이고, 작은 줄기는 힘줄 처럼 보여 바위가 큰 근육처럼 보였다. 참고로, 석영맥에는 각종 혼합물이 들어 있는데.. 그 중에 금도 포함이 된다. 혹시나 반짝이는 석영맥을 본다면? 노다지일지도 모른다. 하하하. 좀 더 공부해보면, "석영맥(石英脈, quartz vein)은 석영으로 이루어진 암석을 뜻하고 마그마의 광물질이 함유된 뜨거운 액체에서 생기고 수정이나 황화물, 금, 은을 함유한다. -네이버-"


먼곳에 작은 섬이 거북이 처럼 보였다. 앞의 돌들은 또 다른 거북이? 혼자만의 상상속 그림을 그린다. 하하하.


  다시 동막 해수욕장이다! 진흙속에서 발가락을 꼼지락 꼼지락! 얼마만에 밟아보는 갯벌인지~ 가끔씩 돌맹이(?)를 밟아서 발은 아팠지만, 그래도 기분은 정말 좋았다.


  날씨가 그리 좋지 않아서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무언가 골똘이 생각하시는 큰형님인 홍선임님.


  정말 알아주는 맥가이버 요리사 기락쓰~ 누워서 쉬고 있을때 올려 보았는데, 옷색깔과 뒤의 나뭇잎 색깔이 대조가 잘 되어서 몇장 찍었는데, 그 사이 포즈까지 잡아준다. 하하하. 


  일상은 마치, 기둥처럼 편안한 자리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일상과 일상 사이에 외줄타기 마냥 여행 할 때야 말로, 그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깨우치는 것 같다. 갈매기의 꿈은 무엇이였을까? 편안한 기둥이였을까? 아니면 또 다른 여행이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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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1박 2일 (1/2)



  총각들이 단체로 강화로 1박 2일 먹자 파티(?)를 가졌다. 시간은 좀 지난 6월 25일 지난주 금요일이였다. 회사 퇴근후에 2조로 나누어서 한 조는 마트에 장을 보러가고, 나머지 한 조는 대명항에 신선한 회를 사러 갔다. 역시! 우리는 먹고 노는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조직적이다. 멤버는 예비신랑 서동, 홍대 네비게이터 종혁, 막내 성모, 큰형님 현종, 학구파 종훈, 맥가이버 요리사 기락, 그리고 나 이렇게 7명이서 떠났다.

  강화도는 펜션이 많다가 보니, 아래처럼 상당히 외국적인 집들이 많다.



  위의 펜션들은 거의 기업형 펜션이라고 불러도 될것 같다.


  대명항에 회를 사러 갔던 팀에 내가 끼어 있었는데, 조금 일찍 도착하여서 해가 지기전에 근처 갯벌로 가서 이것 저것 담았다.


  만능모델 종훈이가 포즈를 잡아주었다. 땡쓰 종훈!


  누군가가 꼽아놓은 나무 가지일줄 알았는데.. 진짜 나무였다. 하지만, 잎이 하나도 없는것이 지는 해를 따라 갈것 같았다.


  돼지고기 삽겹살, 목살 6kg, 수제 소세지, 라면, 밥, 밴댕이 & 병어 회~ 그리고 소주, 맥주들이 뒤를 따랐다. 


  앞의 6인이 멤버들이다. 고기 굽는데 정말 수고했던 종혁! 그리고 맥가이버 요리사 기락! 정말 수고했어!! 난? 음.. 진공청소기? 푸하하하.


  먹다가 생각나서 찍은 사진인데.. 밴댕이!! 정말 맛있었다. 다만, 윗 지느러미가 좀 남아 있어서 떼어내고 먹어야했다. 다들, 죽자고 술마시는 스타일들이 아니라서 적당히 먹고서는 11시 반쯤? 12시쯤에 골아 떨어진듯 하다. 나의 경우는... 안주 떨어짐과 동시에 잠을 청했다.쩝. 다음에는 좀 더 많은 이야기(?)를 했으면 한다. 하하하. 사실, 매일 보는 멤버들이라. 암튼, 이 멤버들과 또 맛집을 하나 찾아두었으니 조만간 또 갈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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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0 남산 출사



  2010.06.20 남산 출사

  일요일날 오래간만에 출사를 다녀왔다. 사실, 오래간만이라고 해도 한 2주 되었나? 그런데 나에겐, 한달이 넘은것 같다. 암튼, 요즘은 장마철이라서 주말이 꿀꿀하다. 일요일 오후 지인들과 광화문에서 만나서, 청계천을 지나 남산으로 향했다. 원래의 계획은 산책로로 걸어서 올라갈려고 했으나, 저녁을 먹다가 보니 일몰을 못볼것 같아서 케이블카를 이용했다.


  광화문에서 약속을 잡으면 좋은것이 기다리는 사람도 심심하지 않다. 한 30분 일찍 도착해서 행사하는 것을 구경하고 한두컷 담았다.


  설명을 읽어보니, 위의 벽은 실제 베를린 장벽의 일부였다. 한때는 같은 민족을 갈라 놓았을 장벽의 일부이것만, 지금의 나에게는 소통을 막아 놓은 장벽같아 보인다.


  남산 오르미를 통해서 올라갔다. 에어컨이 예전에는 없어서 올라가는 동안 찜통이라고 들었는데, 안에 설치가 되어 있었다. 의외로 시간대에 사용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한적하게 올라갔다.


  케이블카를 타기위해서는 표를 끊어야하는데... 성인 왕복이 7,500원이다. ㅎㄷㄷㄷ. 편도는 6,000 원이다. 너무한거 아닌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게 될 줄이야... 가끔씩은 예상밖의 일들이 오히려 재미있게한다.


  무리해서 케이블카를 타게 된것은 바로 일몰을 찍기 위함이였다... 그런데!! 이날 하늘에 구름이 그나마 적어서 올라갔는데.. 게다가 오전에 비도 왔고!! 그래서 내심 가시거리가 잘 나올줄 알았는데.. 습한 안개 때문인지,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은 다음으로 미루어야했다. 사실, 아름다운 야경이 만들어내는 불빛의 대부분은 교통체증으로 막혀서 서있는 차들의 브레이크 등의 불빛이다. 누군가에겐 짜증이지만, 또 누군가에겐 아름다운 불빛일 뿐이다.


  서울타워라는 이름이 촌(?)스럽다고 이름을 N 타워로 바꾸었단다. 남산의 Namsan의 N을 따온것인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우리땅의 우리 물건의 이름으로 한글이 촌스럽다고 생각하는 발상 자체가 틀려먹었다.


  역시, 이곳은 연인들에게 명소이다. 사실, 레이져쇼도 찍을려고 했는데 아직 하절기라 늦은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어둡지 않아서 별로였다. 같이 동행한 사람들은 춥다고 했는데.. 혹시나 야경과 밤에 레이져쇼를 보려고 하는 커플이 있다면, 겉옷하나 챙겨가는 센스를 발휘하길 바란다. 그러면 러브 마일리지 적립이 될 것 같다.


  함께간 지인분들이다. 덕분에 재미있게 잘~ 놀았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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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에 숨어 있는 3만평의 항동 푸른 수목원



  2010.06.06 구로구에 숨어 있는 3만평의 항동 푸른 수목원

요즘 날씨도 갑자기 너무 더워 지고해서, 집 근처에서 사진을 담을 만한곳을 찾다가, 시골 풍경이 무릇나는 기찻길을 알게되었다. 항동 깃찻길인데 천왕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면 약 5분 정도 거리에 깃찻길이 있다. 기찻길 오른 편으로 가면 서울 방향이고, 왼편으로 가면 항동 저수지 방향이 된다. (천왕역에서 걸어가는데는 저수지까지는 시간이 꽤 걸릴듯 하다. 약 30분정도? 철길따라 걷는 낭만을 만끽하려면,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


  카메라를 바닥에 바짝 붙여서 찍은, 이 기울어진 사진이 이유 없이 마음에 들어서 지우지 못했다. 아마도 가운데 나있는 철길의 곡선이 기울어진 프레임처럼, 위태로움이 잘 어울리는 듯하다.


  서울 방향으로 한 5분정도 가면 이렇게 S 자형의 기찻길이 있다. 주민들에게 물어보니, 실제로 기차도 다닌다고 그런다. 한참을 기다렸는데도 기차는 안왔다. (이럴때 스마트폰이라도 있으면 찾아보기나 하지 쩝.) 결국, 기차는 약 2시간 이후에 집으로 돌아올때 쯤 경적을 울리며 지나갔다. 아쉽지만, 그래도 기차가 다닌다는게 어딘가!! 


기찻길에서 왼편으로 약 20분정도? 올라가면 이렇게 기찻길 바로 옆에 지어진 건물도 있다. 이곳에 가스통이 있는것을 보아서는 실제로 거주하는 집인것 같다. 


기찻길을 계속 따라가면, 위와 같이 넓은 곳이 나온다. 위에 소개한 집에서 약 5분정도 거리에 있다. 


  이곳에는 원두막도 대여섯개 지어 놓았다. 실제 조성은 2011년이라서, 아직 사람들에게 안알려져서 그리 사람은 많지 않았다. 내심, 그냥 이대로 두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


  지금 한창 피어있는 유채꽃들이 만발해 있었다. 바람불기를 기다렸는데, 바람이 전혀 불 기미조차 보이질 않는다. 하하하. 



  위의 사진처럼 이곳은 유채꽃이 만발하고, 작은 저수지도 있다. 이곳에서 제일 많은 사람들은 낚시꾼들이다. 특히, 한 포인트에는 10여명이 넘는 분들이 낚시대를 드리우고 계셨는데, 물어보니 그곳에서 지난주에 한분이 대어를 낚으셨단다. 수풀이 많아서일까? 살짝, 우포 분위기도 난다.


나 말고 사진 찍는 사람은 위의 한 분 밖에 없었다. 카메라도 물어보고, 뷰파인더도 구경했다. 롤라이 플렉스였는데, 역시 중형답다. ㅡ,.ㅡ


  위의 사진을 찍으려고 한 20분? 정도는 기다렸던것 같다. 땡볕에 모자도 안가지고 갔는데, 쩝. 날이 갈수록 연탄과 나와의 삶은 가까워지고 있다. 암튼, 이 사진의 의도는 뒷배경의 트랙터를 모시는 농부의 부지런한 삶과, 부지런함의 대명사(?)인 꿀벌을 함께 담아보려고 했다. 심도를 한껏 높여 찍은것도 있는데, 역시나 전경의 꿀벌과 농부를 함께 담기에는 내 카메라의 센서 크기가 너무 작다.(변명이 궁색한가?푸하하) 하지만 나는 오히려 심도를 한껏 낮춘 이 사진이 더 마음에 든다. 그래서 겔러리로~ ^^


  내심 여기서도 담아 볼려고 했는데, 이 때쯤에는 9시가 다되어가, 햇살이 따가워진다. 그래서 트랙터 모시던 분도 쉬러 가버리셨다. 햇살도 많이 따가워지고, 물도 없고해서 집으로 돌아왔다. 구로구에 이런곳이 있을 줄이야! 집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멋진 곳을 발견했다. 므하하하하!!

  추가 : 철길 사진을 찍고 싶으시면 천왕역 2번 출구를 통해서 위에 쓴 글처럼 이동하시면 됩니다. 만약, 그렇지 않고 유채꽃밭과 저수지를 먼저 보고 싶으시면 항동교회를 네비에서 찍고 가시면 됩니다. 단, 주차장은 제가 잘 모르겠네요. 전 천왕역쪽을 통해서 간것이라. 다음에 또 들리면 그때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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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30. 삼릉



  세명의 왕의 무덤이 나란히 있다하여 삼릉으로 이름이 만들어진 무덤이다. 근처에는 이렇게 소나무들이 심어져있는데, 그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이곳의 소나무들은 위/아래의 사진처럼 불규칙하게 심어져있고, 불규칙적으로 자라고 있다. 마치, 삶은 규칙이 없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 처럼 말이다. 어느 하나 똑같다면 그보다 부끄러운 것이 있을까? 가장 부끄러운 삶은 타인의 삶을 닮아가는 것이라고 했다. 


  사실, 이곳이 유명해진것은 배병우씨로 인해서 일 것이다. 아니, 어쩌면 대한민국의 소나무가 유명해진것이 바로 배병우씨가 소나무를 사진으로 담으면서 부터일 것이다. (사진전 링크)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라는 의문에, 그는 소나무를 답했고, 20년이 넘게 그 답을 증명하려고 애썼다. 그리고 마침내 그는 세계에 동양화의 선의 중요성을 강조한 사진을 알리게 되었고, 그 피사체는 소나무였다. 흑백의 소나무 사진 한장 그것이 동양과 대한민국을 말해주고 있다.


  그러면 왜 흑백을 찍는 것일까? 사실, 색상은 느낄 수 있는 많은 것을 포함하고 있다. 그래서 컬러 사진이 흑백 사진보다 더 많은 것을 담고 있다. 하지만, 컬러 사진에서는 작가가 의도하고자 하는것을 한눈에 알아보기가 힘들다. 그래서 바로! 색을 지운다. 색을 지우면 사진에는 형체와 질감 그리고 구도만이 남는다. 바로 그렇게 함으로써 사진을 통해서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어쩌면 그것이 평상시에 우리가 느끼는 예술사진이라고 생각하는 것일 수 있다. 줄여서 말하면, 컬러 사진에서는 많은 것이 한꺼번에 들어와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를 못찾던 것을, 흑백 사진에서는 말하고자 하는것만 남기에, 이것을 쉽게 느낄수 있으니 예술사진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예술 사진에 대해서 말하면, 좋은 사진/나쁜 사진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하드 디스크에서 잠자고 있는 100장 아니 1000장의 좋은 사진보다. 모니터 옆에 걸려있는 작은 한장의 사진이 바로 더 좋은 사진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정의하는 사진은 "빛의 감정을 담은 것"이다. 때론 슬프게도, 때론 기쁘게도 말이다. 이런 말이 있다. "흔들린 사진이 한장이면 실수요, 10장이면 실험이요, 100장이면 스타일이다." 그 스타일을 찾아가는 것이 바로 좋은 사진의 밑걸음이라고 본다. 그리고 그 한장 때문에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닐까? 모니터 옆에 걸고 싶은 작은 한장의 사진을 위해서, 그러면 그것이 내 발자국일 것이다.

  음... 취중에 글을 쓰니, 고리가 느슨하군.. 뭐, 다른 글들도 마찮가지지만 ㅋㅋ 푸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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