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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04 영국-Bournmouth & Seven Sisters (4)
  2. 2010/10/03 영국-작은 마을 West-lulworth (2)
  3. 2010/09/14 영국-두개의 돌(더들도어 편) (2)
  4. 2010/09/07 영국-두개의 돌 (Stonehenge 편) 그리고 Old Sarum. (2)
  5. 2010/09/05 런던-워터루 브리지
  6. 2010/08/24 런던의 추억 시즌1 2편 (3)
  7. 2010/08/20 런던-St. James's Park & Picadilly backpackers (2)
  8. 2010/08/16 런던-테이트 모던, 세인트 폴 성당 (2)
  9. 2010/08/15 런던의 추억 시즌1 1편
  10. 2010/08/11 런던-코벤트 가든, 짐바브웨 축제. (6)

영국-Bournmouth & Seven Sisters



  영국 - Bournmouth & Seven Sisters

  West-lulworth 마을에서 이곳 Bournmouth로 오는 길은 다시 런던으로 가서 런던에서 Bournmouth로 가는 방법과 아니면 영국 남부를 기차로 여행하는 방법이 있어요. 그 중에서 전 남부를 그냥 기차로 여행해 보고 싶어서, 남부 기차여행을 택했어요. 영국 기차티켓은 Anytime이라고 아무때나 타면 되는 티켓이더라구요. 그래서 도착 시간이 티켓에 나와있지 않아요. 뭐, 덕분에 시간을 크게 신경쓸 필요없는 여유가 좀 생기죠. 

  하지만, 이날은 정말 돌발 상황이였답니다. West-lulworth에서 기차역까지 X1 버스를 타고 가서는, 그곳에서 티켓을 샀죠. 기차를 갈아타야하는 시점에... Bournmouth로 가는 기차가 취소된 것이였어요. 역무원에게 물어보니 시그널 오류라고 하는데, 자신들도 언제 해결이 될지 모르겠다면서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한 30분? 40분? 기다렸을까요? 도저히 안될것 같아서,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기차와 버스를 혼합해서 가는 방법을 알려주더군요. 그런데, 너무 복잡하더군요. 한시간쯤 지났을까요? 승무원이 다음 열차를 타라고 하더군요. 

  기차가 정상적으로 가는줄 알았는데, 그게 또 아니더라구요. 몇 정거장 가니 그곳에서 모두다 내리라고 안내가 나오고는 그곳에서부터는 전세 버스를 타고 기차역 몇개를 지나서 그곳에서 모두다 내리고서는 또다시 그곳에서 10분정도 기다렸다가 또 다시 버스를 타고 또 역 몇개를 지나서 내리고 하는 방법으로 사람들을 수송하더군요. 이날 살짝 짜증도 났었다가 놀랐던 점은 열차 운행을 못하게 되었을때 이들이 대응하는 자세였어요. 한국 같았으면 열차표 환불해주고 알아서 가라는 식이였을것 같은데, 그렇게는 하지 않더군요. 전세 버스 몇대를 연결해서 사람들이 많이 내리는 기차역에 중간중간 들려서 내리게끔 하더라구요. 정말 영국 교통시스템에 한번더 놀라지 않을 수 없었어요.


  그래서 결국 도착한 본머쓰(Bournmouth), 날씨가 애매해서 Seven sisters로 갈까말까 하다가, 결국 10분도 안되어서 가기로 마음을 정하고서는 버스에 몸을 실었답니다. 예전에 어디에서 봤는지 모르겠지만, 예상 시간이 20분이라고 되어 있어서 그 정보만 믿고 갔었는데, 버스로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40분입니다. 휴양도시 본먼쓰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려고 했는데, 열차들이 취소되어서 예상시간보다 훨씬 늦게 도착해버렸어요. 게다가 날씨도 안좋아서 담은 사진들이 그리 없네요. 비겁하게 날씨탓하고 아직은 사진을 잘 찍자면 멀었다는 생각!!


  Seven sisters park에 내려서 이곳을 둘러보는 방법에는 여러 코스가 있는데, 전 무슨 코스를 택했는지 전혀 모르겠어요. 시간이 늦어서 Information도 문을 닫아버렸거든요. 그냥 길있는데로, 발길가는데로 언덕 위로 올라가면 무엇인가가 보이겠지 하는 마음으로 걸었어요. 1시간 반 넘게 걸었던것 같아요. 이곳은 바람이 무척 강해서 나무들이 저렇게 자란답니다. 그것도 모르고 딸랑 카메라 하나, 삼각대 하나만 가지고 이곳을 돌아 다닐려고 하니, 정말 춥더군요. 그래서 빨리 걸어서 몸에 땀나도록 돌아다녔답니다. 하하하.


  제가 선택했던 코스는 위의 South Downs Way로 가는 길이였어요. 아쉽게도 날씨가 너무 흐려 곧 비가 쏟아질것만 같았어요. 


  아름다워야 할 해안 절벽은 하늘과 바다를 구분짓는 색깔을 빼고는 구분이 되지도 않을 정도로 날씨가 흐렸답니다. 그래서 찍은 사진들이 하나같이 별로 눈에 안들어오네요.


  담은 사진중에 나무 한그루를 크롭한 것이예요. 해변가에 허허벌판에 있어서인지, 바람이 무척 강하더군요. 나무가 저렇게 자라는 것을 보면 아마도 일년내내 그런듯해요.


  이곳에서 호스텔에 머물렀는데, 참 독특한 호스텔이였어요. 1층은 Pub이고 2층부터 객실이 있는 호스텔인데, 뭐랄까? 정말 휴양자들을 위한 최적의 도시랄까요? 아참! 이곳에서 먹었던 영국음식 Fish and Chips는 정말 맛있더군요. 바닷가라서 그런지 생선이 싱싱!! 그런데,  돌아왔을 때는 해안가를 거닐기에 너무나도 늦어버려서, 다음날 아침 6시에 기차를 타고 런던으로가서 바로 파리로 유로스타를 타야해서 일찍 잠자리에 들었어요. 참고로, 이태리 베니스에서 숙소를 같이 썼던 영국애들에게 들은 이야기로는 이곳은 나이든 사람들이 찾는 휴양지라고 하더군요. 물론, 그 친구들 개인적인 생각이겠지만서도~ 푸하하하. 그런데 그 친구들 그리스에서 베니스까지 배로 36시간동안 생활하면서 왔다더군요. 그래서인지 베니스에서 하루종일 잠만 자더라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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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작은 마을 West-lulworth



  영국 - 작은 마을 West-lulworth

  앞서 소개 해드렸던 더들도어(Durdle door)가 있는 마을이예요. 아기자기한 마을이 나에겐 너무 이뻐서 따로 포스팅 해요. 마을에는 택시 단 2대, B&B가 서너개 정도이고 학교하나 슈퍼하나 그리고 B&B 겸 펍이 한개인 마을이예요. 이곳에서 딱 하나있는 youth hostel에 하룻밤을 머물렀답니다. 아참! 마을 기차역에서 마을로 가기위해서는 약 15분정도? 버스를 타고 가야하는데, 오후 5시가 되면 버스가 다니질 않아요. 게다가 버스도 항상 오는 것이 아니라, 전화를 해야 온답니다. 버스가 콜택시인지 하하하. 위는 마을 Pub앞에 있는 집인데, 문 색깔이 너무 이뻐서 한컷~


  위는 머물렀던 Youth hostel 인데, 아쉽게도 마을 한귀퉁이에 그리고 Durdle door의 정반대편에 있어서, 그곳에 가기위해서는 마을을 가로 질러가야해요. 마을을 가로지르는데는... 걸어서 20분?


  밤에 사진을 담았으면 정말 이뻤을 Pub인데, 낮은 이렇게 조용하기만 하네요. 아침에 버스타기 위해서 나왔을때 한컷 담은거예요. 


  마을 전체를 감싸고 있는 언덕이 더욱이 집들을 이쁘게 보여주는듯 해요. 집 뒷편은 저렇게 언덕이 보이거든요.


  처음에 특이한 저 굴뚝 때문에 사진을 담았었는데, 어이 없게도 이 사진이 더 끌리네요.


  영국사람들은 꽃을 참 좋아하는 것 같아요. 마을 집 곳곳에서 정원과 꽃들을 볼 수 있거든요.


  마을 전체가 저렇게 언덕에 폭 파묻혀 있어서 더욱더 아름다워 보이는 것 같아요. 게다가 이 마을의 첫인상은 택시 기사분이였던 그레이엄 아저씨 때문인지 저에겐 더욱더 기억에 남는 장소가 되었어요. 아! 그리고 마을에서 걸어서 Durdle door까지는 한시간 정도 걸리는데, 거의 Durdle door에 도착할 무렵에 캠핑존이 있어요. 영국인의 캠핑 사랑을 한눈에 볼 수 있을듯!! 정말 크고, 수많은 차들이 캠핑을 하더라구요. 확실하게 마을 전체 인원보다 캠핑 인원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다음날 아침에 영국 남서부의 세븐시스터즈가 있는 유명한 휴양도시 본먼쓰로 가기 위해서 일찍 길을 나섰으나.. 차가 없다는!! 그래서 호스텔에서 아침도 먹고 갔는데, 버스가 안와서 한시간이나 기다렸어요. 결국은 X1 이라는 버스가 지나가길래 그냥 무작정 세우고 기차역가냐고 하니까 간다길래 타버렸어요. 콜로 전화를 해서 마을 버스를 불렀었는데, 미안하더군요. 교통편은 좋지 않지만, 그만큼 인적이 드물어서인지, 깨끗한 자연을 보존하고 있는 곳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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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두개의 돌(더들도어 편)



  영국 - 두개의 돌 (Durdle door 편)

  제목이 두개의 돌인 이유는 이날 인류의 조상이 만든 스톤헨지와 자연이 만든 더들도어 두개를 보아서, 제목을 두개의 돌이라고 지었어요. 왠지 그럴싸하다는 하하하. 지난번 스톤헨지가 있는 솔즈베리에서 여기까지 오는 길을 설명했었는데요. 버스 3번에 기차 한번을 타야 West-lulworth 라는 아주 작은 마을에 도착을해요. 이날은 저녁 5시가 넘어서야 도착을 했는데... 버스가 끊겼더라구요. 아니! 해는 9시가 넘어서야 떨어지겄만, 벌써 버스가 안다니더군요. 

  이를 알게 된것이 기차역 앞에 있는 택시 아저씨들에게 물어서 알았어요. 물론, 버스 노선표를 보고선 확인까지 했구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영국에서 처음으로 택시를 타게 되었어요. 택시 기사 아저씨는 '그레이엄' 아저씨! 더블린이 고향이라고 하셨는데, 택시를 타고서는 영국에서 처음 타는 택시라고 아저씨와 대화하면서, 어디서 왔냐, 여긴 어쩐 일이냐, 언제 귀국하냐등을 이야기 하다가 고향 이야기도 나왔어요. 아저씨가 더블린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뭐, 짧은 영어지만 추워서 내려왔다는 정도? 푸하하하. 그러다가 이곳에서 더들도어를 가려고 한다는것을 알려주니까 아저씨가 마을 안내를 해주겠다고 자청을 하시더군요. 그러시면서! 메터기는 신경 쓰지말라고 하시더군요. 하하하. 나중에는 가격이 처음에 알려줬던 가격보다 더 많이 넘어가기 시작하니까 그냥 메터기를 꺼버리시더군요. 

  저보고는 신경쓸것 없다면서, 물론 택시 타기 전에 얼마정도 나오냐고 물어봐서 가격은 알고 있었지만, 암튼, 택시로 마을 외곽을 돌면서 이리로 올라가면 더들도어가 나오고 올라갈때는 이길로 올라가고 내려올때는 더들도어 능선을 따라서 내려오면 마을의 호스텔로 나온다고 알려주시더라구요. 그곳 경치가 일품이라면서요. 그러면서 마을에 한개뿐인 학교, 슈퍼위치도 알려주고 대략적으로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알려주고 정말 고마웠어요. 저를 기억하셨는지 다음날 제가 길에서 버스를 기다리니 지나가시면서 손도 흔들어 주시더군요. 참, 인정많은 아저씨인것 같아요. 제가 알기로는 이 마을에 택시가 두대 뿐이니, 가시면 꼭 아저씨 택시 한번 타보세요. 하하하.


  이야기가 길었는데, 이곳이 바로 더들도어의 뒷편이랍니다. 바다색이 일품이죠? 게다가 해안가에 있는 돌들에 부딛쳐서 파도 보다는 잔잔한 물결들이 원을 그려줘요.


  저 해안이 보이시나요? 왠지 하트모양을 닮은것 같지 않나요? 사실, 이곳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절대 제가 지어낸것이 아님! 첫번째 사진은 바로 이곳에서 담은 보름달 사진이예요. 하늘만 좋다면야 이곳에서 밤새버릴 생각도 있었는데... 아쉽더군요. 제가 떠날때쯤 몇몇 젊은이들이 모닥불을 피우더군요. 호스텔을 갈까 말까 하다가 9시가 넘어서야 이곳을 떠났답니다. 


  위는 지난번에 베겔에 올렸던 더들도어 사진이예요. 정말 깍아 놓아도 제대로 깍아 놓았죠?


  가까이 가면 그 규모가 짐작이 될껀데 사진 왼편 해안가에 붉은 점이 보이시나요? 바로 사람이랍니다. 이제는 크기가 상상이 가시나요? 


  이때까지만 해도 붉은 저녁노을을 볼 수 있겠구나라는 희망을 가졌겄만... 구름이 점점 몰려오면서 그 희망을 지워버리더군요. 


  보다 싶이 멀리서 몰려오는 저 구름!! 윽! 이렇게 구름이 미울때가 없었어요. 


  그나마 보름달이여서 호스텔까지 걸어가는데 무리가 없겠구나 했는데... 


  보다 싶이 완전히 길도 안보이더군요. 그래서 그레이엄 아저씨가 알려준 하산길로는 못가봤어요. 하지만, 다행이 헤드 렌턴을 챙겨와서, 이것에 의지해서 더들도어를 내려가서 마을로 들어갔어요. 호스텔이 11시에 문을 닫기 때문에 서둘러야 했거든요. 오면서 차 내려오면 히치할려고 했는데, 내려오기는 커녕 반대편에서 올라가는 차량들이 몇대 있더군요. 윗편으로 가면, 오토캠핑장이 있거든요. 그곳에서 마실수 있는 물도 무료로 얻을수 있고, 영국 캠핑족 모임이 얼마나 많은지 보니, 놀랍더군요. 

  다음날 새벽에 한번 더 갈까 했는데, 새벽에 일어나 하늘 보고서는 깔끔히 생각을 접고선 침대로 쏙~들어갔답니다. 호스텔이 마을 가장 끝부분에 있는데, 더들도어가 딱 반대편에 있어요. 사실, 호스텔이 마을에 한개뿐이고 나머지 3곳 정도가 B&B였던것 같아요. 그런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호스텔로 쩝. 암튼, 그 호스텔에서 더들도어까지는 갈때는 오르막이라 대략 한시간 20분? 올때는 한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구름이 밉기는 했지만, 이날은 너무 행복했답니다. 어렸을적부터 가보고 싶었던 스톤헨지도 보았고, '죽기전에 꼭 봐야할 자연절경 1001'에서 보았던 더들도어까지 만났으니 입이 귀에 걸렸지요. 뭐, 세상 일 다 내 뜻대로 되지 않는거잖아요. 날씨까지 바랬다면 욕심이 너무 많은 거겠죠?

  인류의 돌 스톤헨지, 그리고 자연의 돌 더들도어 이 두개의 돌은 저에게 무었을 주었을까요? 아마도, 여행의 만족을 주고 욕심을 버리라고 하지 않았나 싶네요. 그리고 아기자기한 마을 이야기는 다음에 포스팅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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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두개의 돌 (Stonehenge 편) 그리고 Old Sarum.



  영국 - 두개의 돌 (Stonehenge 편) 그리고 Old Sarum

  아침 일찍 워터루 역을 출발하여 기차로 솔즈베리(Salisbury) 평원으로 향했답니다. 왜냐구요? 이곳에는 바로 인류가 남긴 돌중에 하나인 스톤헨지를 보기 위해서 갔거든요. 패키지 투어를 신청하면, 아침에 버스로 갔다가 다시 런던으로 돌아오는 코스도 있는데 멈추고 싶을때 멈추고, 가고 싶을때 가는것을 좋아하는 지라 패키지 투어는 신청하지 않았아요. 유럽여행에서 유일하게 하루를 패키지 투어 신청한곳이 있었는데, 바로 이탈리아 로마에서 였어요. 거기서도 투어 코스 도중에 가이드에게 이야기 하고 빠져나왔지만.. 암튼, 나중에 그 이야기는 올리고!!

  이날은 두개의 돌을 보았어요. 그 주인공들은 인류가 남긴 돌인 스톤헨지, 그리고 또 하나는 자연이 남긴 더들도어랍니다. 그 중에 이번 포스팅은 스톤헨지!! 사실, 두개 한꺼번에 포스팅할려고 하다가, 너무 사진이 많아져서.. 두개로!! 

  암튼, 기차로 솔즈베리에 도착하여 역을 나오면 바로, 스톤헨지 투어 버스가 있답니다. 18파운드라는 거금에 스톤헨지 입장료와 거의 30분마다 오는 투어버스를 탈 수 있는 영수증을 줍니다. 티켓창구는 어디냐구요? 없어요. 그냥 버스 앞에서 직원분이 일일이 표를 팔고 있거든요. 단, 표를 잊어버리면 참 난감합니다. 스톤헨지에서 표사러 갈려면, 20마일을 걸어서 기차역에서 다시 표를 사야하거든요. 하하하. 이날은 숙소로 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짐을 가지고 갔는데, 짐 맡길수 있는 곳을 물어보니 아래의 사진에 화면 가운데 보이는 CAFE 건물에 CAT이라는 바를 알려주더군요. 


  위의 사진이 표파는 곳에서 찍은 사진이니, 거리가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죠? 가깝답니다. 2파운드를 주면 저곳에 짐을 맡길 수 있어요.


  2층버스 앞쪽에서 멀리서 스톤헨지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버스를 타고 가는 내내 마을에 대한 설명을 해준답니다. (물론, 녹음된것!)


  바로 이곳이 스톤헨지 입니다!! 어렸을 때,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스톤헨지는 꼭 가봐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이곳에 발을 딛고 서니, 그 느낌이 너무나 '묘'하더군요. 그제서야, 아! 내가 정말 여행을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전에는 스톤헨지를 만져 볼 수도 있었다고 하는데, 이제는 보호를 위해서 담장으로 둘러 쌓여있어요. 뭐, 스톤헨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들은 패스~ 하고 사진 한장 더~


  원시시대 인류의 조상이 저 큰 돌을 옮겨와서 이것을 지었다는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였어요. 농사기에 시계를 대신해서 사용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장 그럴듯 하지만, 저에게는 그것 보다는 어렸을 적 추억 중에 하나를 손에 잡았다는 느낌이 더 강했어요. 이곳에서 한 2시간을 멍하니 바라보며 한 세바퀴는 돌았을 꺼예요. 그러다가 보니, 관광객들 중에 사진을 찍어 달라는 가족들이 있더군요. 무려 7가족이나 이곳에서 사진을 찍어줬답니다. 부디, 좋은 추억 간직하시길...


  이 아름다운 곳은 스톤헨지를 떠나서 투어버스가 들리는 장소인 올드새럼(Old Sarum)이예요. 5000년전 철기 시대에 사람이 살았던 곳으로, 성처럼 되어 있고 주변이 원형으로 땅을 파서 이곳을 보호하고 있죠. 건물의 잔해만 남아 있지만, 굴곡있는 잔디와 높은곳이라 주변의 시야가 탁트이는점 그리고 평원에 있는 언덕이기에 시원한 바람을 맞이 할 수 있어 여행자의 발걸음을 잠깐 멈추게 하더군요.


  곳곳에 잔디에 나있는 노란 꽃.


  주변의 경관 어떤가요? 날씨가 조금만 더 좋았으면 하지만, 그래도 사진 왼쪽에 앉아 있는 노부부처럼 평화롭고, 사진의 오른쪽 아래에 있는 노부부처럼 산책하기 좋은곳이예요.

  런던 워터루역에서 솔즈베리까지는 기차로 한번에 있답니다. 하지만, 다음 여행지는 대.략.난.감 한 곳이죠. 차 없으면 가지 말라고 말리는 곳이더군요. 이동은 솔즈베리에서 버스로 본먼스(Bournemouth)까지 본먼스에서 다시 버스로 풀(Poolel)까지 거기서 다시 기차로 울(Wool)까지 그리고! 다시 그곳에서 버스로 더들도어가 있는 마을인 West-lulworth에 도착할 수 있었답니다.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역시 가보고 싶은 곳은 가야 직성이 풀리는 드러운 성격이라, 하하하. 결국, 갔답니다. 마지막 마을이 얼마나 작으냐면, 마을에 택시는 딱 2두대, 숙박시설은 4곳(민박, 유스호스텔), 슈퍼마켓 하나, 민박겸 식당 하나! 정말 영국의 시골 마을이 어떤 곳인지 잘 알 수 있는 곳이랍니다. 그래서인지, 아기자기한 집들이 한눈에 들어온답니다. 후후훗. 이번 포스팅이 길었네요. 다음에 또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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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워터루 브리지



  런던 - 워터루 브리지

  오후에 미정씨와 헤어지고서는 숙소로 가서 샤워를 하고선, 삼각대를 챙겨들고 런던 박물관으로 향했어요. 박물관에 문닫는 시간이 에매해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그래도 가보자는 생각에 길을 나섰어요. 반대편에서 걸어오는 대규모(?)의 인파를 헤치며 걸어가는데, 누군가 뒤에서 내 어깨에 노크를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이게 몬가? 했었는데, 다시 노크를 하더군요. 그때 돈달라거나, 혹은 손에 실을 메어주고서는 돈 받을려는 인간인가 해서 짜증나는 표정으로 뒤를 돌아보았지요. 

  뒤를 돌아보는 순간, 딱! 영화 어니스트가 바로 머리에서 떠올랐어요. 웃고 있더군요. 난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손에 모자들 들고서는 내밀더군요. 보는 순간, 제 모자더라구요. 얼떨결에 모자를 받고서는 땡큐를 말하며, 머리에 쓰는 순간, 그는 사라졌어요. 잠깐 멍 했답니다. 사라진 인파속에서 그를 찾아보려고 했지만, 보이지를 않았어요. 다시 뒤 돌아 길을 가려고 하는데, 문뜩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박물관 보다는 런던의 사람들을 보자.

  별로 어렵지 않았어요. 워터루 역을 가면서, 유명 관광소 대신에 사람들의 모습을 살폈어요. 관광객이 다수이고, 그 사이사이에 관광객 같아 보이지 않는 런더너들이 하나 둘씩 눈에 들어오더군요. 생각해보니, 나는 런던을 보러는 와서, 런던이 만들어 놓은 것만 봤더라구요. 그 속에 있는 웃음과 삶을 지나쳤던 것이 살짝 아쉽더군요. 왜냐하면 사실, 이날이 런던의 마지막 날이였거든요. 다음날은 솔즈베리(Salisbury)를 갔다가 런던 남부의 작은 도시인 West-luworth 로 가기로 했거든요. 그래서 워터루 역에서 기차표를 끊었답니다.


  기차역은 아래처럼 한국의 지하철처럼 되어 있고, 아무곳으로나 들어가서, 자신이 타야하는 곳으로 가면 된답니다. 굳이 기차를 선택한 이유는 버스는 많이 타봤기에,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보고 싶다는 마음?


  역에 표를 끊었는데, Anytime 티켓이더군요. 사실, 대부분이 Anytime 이지만요. 아무때나 타도 되는데.. 도착 시간이 안나와 있는것이 흠이더군요. 또 하나는 기차가 들어오는 터미널 번호를 모른다는거죠. 역에 있던 전광판에서 확인하고 몇번 터미널인지 찾아가야 하기 때문에 한국의 시스템과는 달라 처음에는 좀 혼란스러웠답니다. 뭐, 좋은 점이라면, 티켓이 Anytime 이라는 것!


  워터루 브리지를 걸으면 이렇게 런던아이와 빅벤이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야간에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줘요. 비록, 저녁때는 위의 사진처럼 밋밋하지만요. 아름다운 야경은 바로 이 포스팅의 첫사진이죠~


 대부분 대중 교통수단을 이용하면서 여행을 하려고 하면, 교통 시스템 파악이 중요하죠. 하지만, 런던은 아니 영국은 그리 어렵지 않는것 같아요. 자신이 서 있는 버스역의 표지판은 위와 같이 버스 번호가 크게 보이고요. 그 아래에는 현재 위치에서 가는 방향의 버스 노선들이 아래와 같이 표시 되어 있구요. 배차시간도 그 아래에 표시 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사진에는 다 나오지 않았는데, 뭐, 찾아보면 다른 사진에 있을것 같지만... 암튼! 위의 사진 오른쪽 위에 보면 붉은 원형의 일부분이 보일껀데요. 보통 A,B,C 이렇게 표시되어 있는데요. 그것이 사거리나 주변에 역이 많을 경우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서 한곳에 버스가 모두 정차하는 것이 아니라, 일저한 거리를 두고서 배차 시간이 겹치는 버스들을 분산시켜 놓는것 같았어요. 또 하나는 4거리와 같이 어디에서 버스를 타야할지 모를때, 버스 정류장에 있는 지도를 보면 자신이 원하는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A,B,C등에서 어디에서 타야 할지가 나와요. 물론, 위치도 나오구요. 


  그리고, 런던의 지하철은 정말 타기 쉬운것 같아요. 동서남북만 알면,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의 지하철을 어디서 타야하는지, 또 지하철을 갈아탈때는 어디로 가야하는지 바로 바로 알수 있거든요. 한번만 타도 바로 방향 파악 가능할정도 거든요.



  런던에서 제 발의 파트너가 되어준 지도예요. 딱, 이 지도 하나 가지고, 다 돌아 다녔어요. 버스, 지하철, 관광명소 등이 한장에 나와 있거든요. 크기도 다 펼쳐야 신문 반만한 크기! 파리에서도 에펠타워를 모자처럼 쓴 여자의 옆모습 사진이 있는 지도 한장으로 일주일을 돌아다녔거든요. 이태리는 도시마다 지도 한장들고 다녔구요. 

  이태리에서 한국인들을 많이 만났었는데, 한국에서 찢어온 책을 들고서 이태리 사람들에게 길을 묻고 하더라구요. 뭐, 발음을 굴리고 손짓 몸짓 해가면서 설명을 해서 길을 묻고는 하던데, 힘들어 보이시더라구요. 하지만, 그냥 현지인들이 사용하는 지도를 사용해보세요. 전 불어도 못하고, 이태리어도 못해요. 하지만, 파리에서는 불어로 된 지도를 들고 다니고, 이태리에서는 이태리어로 된 지도를 들고 다녀요. 어떻게 알아보냐고요? 대충 알아봅니다. 몇번 따라 읽어보면요. 게다가 내가 가고 싶은 곳이 어디인지만 안다면 글씨가 그림으로 보이거든요. 물론, 진짜 그림 좀 곁들여져 있으면 더 좋구요. 게.다.가. 역이나 인포메이션에 가면 공!짜!로 쉽게 구할수 있죠.

  왜 그런 고생을 하냐면, 길 물어 볼때는 그것이 정말 편하답니다. 그냥 현지인들 불러서 지도 펼쳐서 손가락으로 딱! 찍으면, 별말 안해도 다 알려줍니다. 그렇게 사람들이 잘 알려주면, 자신감도 붙어서 막 물어보죠. 그러면 여행이 살짝 즐겁답니다. 왠지 그나라 사람들도 다 친절해보이구요. 약 보름간의 여행기간 동안 저에게 길 알려 주신분이 못잡아도 한 30명? 그 중에 길 안 알려주고 쌩깐 동물이 한두마리 될려나?


  기차안에서 사람들이 두고간 신문을 살펴봤어요. 나의 가장 큰 관심사는 정치도, 경제도, 스포츠도, 연예기사도 아닌 날씨! 보다 싶이... 다 흐려요. 흑흑흑. 암튼, 전 다음날 아침에 Salisbury로 떠났답니다.

  런던의 사람들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어요. 런던에는 두가지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신문을 들고 다니는 사람과 지도를 들고 다니는 사람. (윽! 이 단순한 이분법적인 사고방식,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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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추억 시즌1 2편



  런던의 추억 시즌1 2편 - 포토벨리 마켓

  이날은 미정씨가 출국하는 날이여서 오전에 쇼핑하고 점심때쯤에는 포토벨리로 갔어요. 아침 10시에 피카델리 1번출구에서 보기로 했는데, 시간이 되어도 오지 않아서 걱정을 좀 했죠. 피카델리 서커스에 공중전화 박스가 대략 8대? 정도 있었는데, 그중에 작동되는 것은 한대뿐인것을 이날 알았죠. 하하하.이친구가 버스를 실수로 잘못 탔었더라구요. 그래서 한참 놀려먹을려고 했는데... 이번에는 제가 길을 잘못 선택하는 바람에 그 갈굼은 다시 저에게로.. 흑흑흑. 역시 사람은 마음이 착해야 된다는... 하하하.

  위에 사진을 담을때 사진을 확인하는 모습과 옆에 지나가는 청년이 잘 어울려서 담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때 확인한 사진이 저 헨썸가이를 찍고 확인 할때더라구요. 하하하. 사진이 마음에 들었는데, 나중에 그 이야기를 알고나니 더 마음에 들어서 1면 장식!


  피카델리 근처에 있는 Lush랍니다. 사실, Lush는 처음 알았는데, 샴푸나 세면제, 목욕용품 전문점이더라구요. 들고있는 동그랑땡(?)을 욕조에 넣으면 거품이 뽀글뽀글 나면서 욕조를 덮는다더군요. 개코에 속하는 저로써는 향이 강한 제품들은 코를 강하게 자극했는데, 다행히 향이 덜 강한 애들도 있더군요. 덕분에 샤워용 젤리를 미정씨로부터 득템! 그래서 여행 내내 젤리로 샤워를 하고, 가져간 비누는 빨래비누로 전락해버렸답니다. 샤워용 젤리 사진이 없는 것이 좀 아쉽지만 하하하. 피부가 뽀드득 뽀드득해지는 느낌을 주더군요. 더군다나 향도 적당!! 거품도 뽀글뽀글~ 게다가 색깔이 제가 좋아하는 파란색!!


  피카델리에서 선물을 사고선 포토벨리로 향했답니다. 사실, 하늘이 좀 아쉬웠지만, 대신 날씨 흐린날은 빛이 부드럽다는... 


  가게에서 미정씨를 향해 한컷~ 저곳에는 정말 년도별로 재봉틀이 있더군요. 내부에 옷들과 가죽용 제품들이 있었는데, 독특하게도 대형 제봉틀에 걸어 놓았더군요. 벽면을 가득채운 년도별 재봉틀이 압권이였어요.


  포토벨리 마켓과 전날 갔었던 코벤트 가든을 비교해보면, 코벤트는 재래시장 분위기? 포토벨리는 백화점 분위기? 나름 각각에 특색이 있는것 같았어요.


  위는 얀 반 에이크의 아르놀피니의 결혼이라는 사진의 거울이 생각나서 셔터를 눌러봤어요. 그림은 알고 있었는데, 작가 이름은 도무지 기억이 안나서 찾아봤네요. 덕분에 복습(?) 좀 했습니다. 하하하. 이 화가는 유화를 획기적으로 개선시켰던 화가예요. 르네상스 시대 인물이고.. 암튼! 벌써 밑천이 바닥났기 때문에 푸하하.


  오늘 이 친구 사진을 보았는데, 시선이 참 자유로웠어요. 정말 마음에 드는 사진들도 있고 말이죠. 흔들리면 안흔들렸다고 생각하고 보면 된다는 말에 한동안 멍때렸었죠. 하하하. 카메라의 조작법보다는 프레임에 담는 시선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더군요.


  배달하는 오토바이의 색도 각양각색이죠? 하지만, 자세히 보면 저 스쿠터들은 전기 스쿠터랍니다. 


  한동안 돌아 다니다가, 길거리에 있는 소파를 보니 저절로 앉고 싶더군요. 하하하. 이 소파를 보니, 사진 작가중에 붉은 소파로 유명한 호프스트 바커바르트의 사진과 인터뷰가 생각났어요. 저 크기 만한 붉은 소파를 가지고 여행을 다니는 사진작가인데,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심지어는 대통령까지 소파에 앉혀놓고선 인터뷰를 하고 삶을 이야기하고 그리고 사진을 담는 그런 사진 작가가 있거든요. 아직도 여행중인데 2만 5천명넘게 소파에 앉았더군요. 무려 1979년부터 말이죠!! 미정씨한테 이야기를 해줬는데, 사진작가 이름은 인터넷의 힘!! 뭐, 간단히 줄이면 길거리에 소파가 특이했다고나 할까요? 하하하.

  소파에 앉는 대신에 맞은편에 오렌지 즙으로 순수 100% 오렌지 주스를 만드는 가게에서 오렌지 주스를 미정씨가 사줘서 얻어 먹었어요. 그러니 소파에 앉고 싶던 생각이 좀 줄어들더군요. 시원한데다가 맛이 쵝오! 베르사유에서도 사먹었는데,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오렌지 값이 싸져서 그런지 가격이 낮아지더군요. 그런데 맛은 북쪽이 더 좋은듯~


  처음에 저 창문아래에 침(?)들의 용도가 참 궁금했어요. 나는 도둑방지용이 아닌가 했고, 미정씨는 비둘기 쫓기 위한게 아닌가 했었는데, 나중에 비둘기가 딩동댕~ 돌아오는 길의 지하철에 표지판에도 저런 침들이 있더군요. 그제서야 아! 도둑은 아니군 하는 생각.


  이집 주인 정말 만나보고 싶을 정도였어요. 집이 너무 아름다워서.. 게다가 시기에 맞춰서 핀, 붉은 꽃이 더욱더 집에 시선을 머물게 하더군요. 

  오후 3시쯤이 되어서 미정씨는 한국으로 돌아가야해서 아쉬운 작별을 하고선, 저는 대영박물관으로 향하던 도중에 길에서 천사를 만났었답니다. 그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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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St. James's Park & Picadilly backpackers



  런던 - St. James's Park & Picadilly backpackers

  전날 저녁을 잘먹어서인지 아침에 아주(?) 빨리 일어났어요. 그래서 일출을 보고 싶다는 마음에 아침 일찍 길을 나섰지요. 뭐, 호스텔 문을 나오는 순간 일출을 보겠다는 마음은 접었지만서도 하하하. 런던에서 일출을 본적은 한번도 없답니다. 아침과 저녁은 항상 흐리고, 점심때는 흐렸다가 맑았다가 날씨가 변덕쟁이더라구요. 피카딜리(Picadilly)에서 Regent street를 따라 걸어가면 St. James's Park가 있답니다. 정문(?)은 아마도 트라팔가 광장 맞은편에 큰 문이 있는것으로 보아서 그곳인것 같아요. 이 공원을 소개하는 이유는 공원을 따라난 쭉 뻗은 도로 끝에 버킹엄 궁전이 있기 때문이지요. 또 하나는 공원안에 숲속의 레스토랑이 있답니다.


  저기 길 끝에 무언가가 보이나요? 너무 멀어서(?).. 작게 보일듯 말듯 하지요? 하하하. 가운데 금색인 부분이 Queen victoria memorial 입니다. 암튼, 여기는 아침에 조깅하는 사람들도 많고, 공원에 산책 온 런더너들도 많답니다. 그 숲속의 레스토랑(?) 사실은 Inn 이라고 표시되어 있더군요. 암튼, 아침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공원을 거닐다가 그곳에서 작은 사치를 벌였답니다. 가격이 조금 비싸거든요. main 은 평균 15파운드 정도?


  영국에는 공원이 정말 많아요. 그리고 다들 꽤 오랫동안 조성된 곳이라서 그런지 나무들이 한결같이 굵직 굵직! 게다가 새들도, 다람쥐 같은 동물들도 사람을 별로 무서워하지 않더라구요.


여기는 household cavalry museum이 있는 곳이랍니다. 들어가보지는 않았어요. 시간이 이때가 한 6시? 7시쯤? 


  이렇게 이른 시간에 붉은색 옷을 입은 경비병 한분만 이곳을 지키고 계시더라구요. 이 광장은 horse guards parade라고 불리더군요.


  저기 오른쪽 편에 있는 곳이 바로 Inn the park 라고 불리는 숲속의 레스토랑이랍니다. 숲속에서 즐기는 때이른 피크닉이랄까요? 아침, 점심, 저녁을 모두 하더군요. 홍차도 마셔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너무 이른 시간이라 참았어요. 하하하. 사실, 돈이 살짝 아까웠다고 할까요? 음식의 맛보다 분위기 때문에 더 맛있다고 할까요? 야외 테이블에서 숲속에서 새들과 즐기는 아침식사~


  이곳은 제가 4일동안 묵었던 숙소랍니다. 벽은 전부가 그림으로 꽉차있구요.


  이렇게 말이죠~ 정말 다양한 그림들이 마치 미술관에 온것처럼 그려져 있답니다. 물론, 낙서같은 것도 많구요.


  실내는 이렇게 생겼는데, 화재시 연기를 차단하는 문들이 꽤(?) 많아서 야간에 소리가 좀 들리는 단점이 있어요. 게다가 호스텔 바로 옆에 Pub들이 몇개 있어서 분위기는 신촌? 홍대?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런던에 온 첫날만 Pub에 가보고 그 다음부터는 못갔어요. 돌아다니는 시간이 늦어지다가 보니, 하하하. 아참! 그리고 이곳 보안은 꽤 괜찮은 편입니다. 입구에서 ID 카드를 보여주지 않으면 스텝들이 들여보내주지를 않는데다가 검사도 꼼꼼히 하더라구요. 특히, 숙소 등록할때는 여권 필수! 실내 사진은 없는데, 4인실에 묵었어요. 2명은 프랑스인이고 파리에서 온 친구들인데, 거의 Pub에 여자 꼬시러 온것이 목적인듯 밤낮을 거꾸로 살더군요. 나머지 한명은 매일 바뀌어서 인사정도만 했답니다. 숙소에서 아쉽게도 한국인은 한명도 못봤어요.


  이곳 스텝중에 샤비? 챠비? 라는 친구입니다. 길 물으면 아주 친절하게 알려주고, 미정씨가 홍차 선물로 사간다고 한날 이 친구에게 물어봤었는데, 일요일은 12시까지 살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가게에 가서 보니, 12시 전에는 구경만 할 수 있고, 결제 시스템을 켜지 않더라구요. 그때서야 아~ 이게 그말이구나 하며 알게되었어요. 특이한 시스템이더군요. 가게 문은 열었지만, 결제는 12시까지 기다려야 하더라구요. 하하하. 사진은 이친구에게 허락받고 올리는 것입니다. 정말 친절하고 항상 웃어요. 작은 것도 도와주고, 카메라 들고 늦게 들어올때면 항상 좋은 사진 담았냐고, 어디 들렸었냐고, 워터루 브리지 야경은 꼭 보고 런던을 떠나라고 이것저것 알려줬어요. 

  시간의 주름살이 웃음따라 생긴 모습에, 작은 것에 즐거워할 줄 아는 이 친구가 부러웠어요. 스텝들이 다들 친절한 것은 아니지만, 콩글리쉬의 제 영어도 인내심을 가지고 들어주고, 길도 천천히 알려주었던 이 친구에게 마지막날 정말 고맙다는 말을 하고선, 런던을 떠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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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테이트 모던, 세인트 폴 성당



  런던-테이트 모던, 세인트 폴 성당

  테이트 모던을 보러 가기전에 바로 앞에 있는 밀레니엄 브리지와 세인트 폴 성당을 살짝 구경하죠. 밀레니엄 브리지는 런던에서 유일하게 보행자를 위해서 만들어진 다리죠. 보다 싶이 연결하는 곳이 세인트 폴성당과 테이트 모던이기 때문에 정말 보행자 전용 다리라고 할만해요. 하지만, 이 밀레니엄 브리지도 처음 생겼을때, 부실 공사로 보수까지 갔었다고 하네요. 살짝 이태리에서 들은 이야기를 빌리면, 현대에는 기술이 발전하고 재료도 발전했지만, 하청에 하청, 또 그 하청에 하청을 주어서 제대로 된 건물 조차 별로 없다고 해요. 옛날에도 하청이란 것이 있었지만, 지금처럼 비리의 온상이 되지는 않아서 오히려 건물들이 주변과 잘 어울리고, 재료도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여기는 세인트 폴 성당 뒷편입니다. 내부 사진도 몇장있는데, 내부는 촬영 금지에 성당 들어갈때 돈을 내야하더라구요. 그래서 안들어갔어요. 하하하. 사실, 시간도 어중간했지만요. 암튼!


  테이트 모던에서 타워브리지로 걷다가 보면 이렇게 예쁜 집들이 나오더군요. 용도는 Pub 이였던것 같은데..


  몇개의 사진 작품들이 내 눈길을 끌었어요. 지하철의 문이 닫기는 순간 팔과 가방만 문 밖으로 나온 아주 위험한 상황에 주변의 사람들이 두손으로 도와주고 있는 작품이죠. 문에 끼인 사람은 저 가방을 놓았을까요? 


  이것도 마찮가지로 지하철과 같은 곳에서 일어날법한 상황인데, 기둥하나에 여러명이 의지해있고, 그 가운데 한 여성의 화가난 표정? 혹은 짜증난 표정의 모습이 담긴 것이죠. 두개의 사진 작품은 모두 일상에서 흔히 일어나는 순간을 담았지만, 하나는 도움의 손길이고 또 하나는 쟁탈의 손길이죠. 매니큐어가 칠해진 이쁜 손이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투박하지만 누군가를 위한 손길이 아름답다는 짧은 생각에 두개의 사진을 담았어요.


  위의 작품은 아주 간결하면서도 누구나 한눈에 알수있는 메시지를 던져주죠. 반면에 오른편에 있는 검은 종이 5장은 무엇일까요? 아마도 오염된 환경에서 안주하는 아파트가 아닐런지?


제겐 몬드리안을 생각나게 하는 작품이었어요. 위의 작품은 누구것인지는 모르겠지만서도... 어디서 본적이 있는데... 책에서인가?


  저 방안에 들어가면 붉은 색의 비슷한 작품이 여러개 있어요. 하지만, 방안보다 통로를 프레임 삼아서 보니 마치 비상구를 표시하는 표지판과 둘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았어요. 어떻게 보면 피가 낭자한 이곳을 빠져나가라고 볼수도 있고, 또 어떻게 보면 피가 솓구치도록 열심히 달리라는 말도 되고, 하하하. 사실, 추상미술은 제게 어려워요. 


  이것은 테이트 모던 문닫을 때쯤, 템즈강으로 가기전에 가게의 유리창 밖에서 담은 사진이랍니다. 미정씨가 알려줬는데, 우산이 딱 마음에 들더군요. 안에서는 미쳐 몰랐는데 말이죠. 이때 생각났던 우산은, 우산 아래에 하늘이 담겨있는 그런 우산이었어요. 흐린날 내 우산 위는 맑은 하늘과 구름이 둥둥 떠있는 그런 기분 좋은 우산 말이죠. 반면 위의 우산은 페인트 통을 맞은것 같은 모습인데, 비를 맞아 물기가 더해지면 더 리얼할것 같다는 생각? 하하하.

  테이트 모던의 유명한 작품 보다는, 그냥 제 눈길이 가는 작품들의 사진을 찍어봤어요. 제겐 그런 작품들이 가장 오래 기억에 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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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추억 시즌1 1편



런던의 추억 시즌1 1편?

  무한도전의 알래스카 김상덕씨 찾기는 실패했지만, 런던의 미정씨 찾기는 성공했답니다. 우여곡절(?)끝에 런던의 빨간 공중전화 부스가 왜 빨간색인지 알게 되었지요. 제대로 작동되는 공중전화기가 거의 없답니다. 그래서 승질나서 빨간색이 된것 같다는 엉뚱한 생각? 암튼, 트라팔가 광장의 내셔널갤러리에서 미정씨를 만났어요. 나는 22일 런던에 휴가차 도착했고, 미정씨는 21일 출장으로 일하러 도착했어요. 다행히 떠나기 전날 업무가 다 끝나서 같이 런던 구경을 했답니다.


  하늘색 시계가 마음에 든다면서, 무슨 건물이냐고 묻길래! "모른다고 했죠." 숙소가 트라팔가 광장과 가깝다며 내가 안내하겠다고 큰소리 뻥뻥쳤는데, 이 건물 모르냐면서 구박만 당했어요. 나중에 알게된 것이지만 St. Martin In the Fields 라는 교회 건물이랍니다. 특이한건, 지하에 카페가 있었다는 거죠. 사실은, 건물 시계가 마음에 들어서 전날 시계를 찍어 놓았답니다. 


  시계의 하늘색이 하늘을 꼭 닮았죠?


  시간이 지나자 구름이 걷히기 시작했어요. 저녁도 먹을겸 트라팔가 광장에서 가까운 코벤트 가든으로 향했답니다. 오후에 있던 많은 먹거리 상점들은 떠났지만, 여전히 북적거리고 사람이 많았어요. 레스토랑에 예약을 했는데 20분은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해서 한바퀴 둘러보고 공연도 보고 했는데... 다시 가니까 자리 떠나면 안된다네요. 예약할때는 안알려줘놓구선!! 얘네들 룰인가 보다 했죠. 그래서 다시 예약을 했는데 또! 20분이라고 했는데, 5분만 지나니까 자리를 내어 주더군요. 덕분에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저녁을 얻어먹었답니다. 하하하. 음식사진은... 없다는 @@ 난 역시 먹을때는 먹는것에 충실하다는 푸하하.


  니콘 D80 유저라서 선유도 출사 갔을때는 제 렌즈를 빌려줬었는데, 이번에는 가지고 온 렌즈가 별로 없어서 못빌려줬어요. 그래도 좋은 사진 담았을 꺼예요. 똑똑한 여인이거든요. ㅋㅋ 코벤트 가든에서 트라팔가로 와서 RV1이라는 버스를 타고서 테이트 모던으로 갔어요. 왜 지난번 포스팅에서 버스 기사가 4정거장 지났다고 알려줘서 운좋게(?) 버로우 마켓을 들렸다는 그 버스이거든요. 그래서 정말!! 내릴 역이 표시되는 전광판을 뚫어져라 힐끔힐끔 봤었는데...... 오전에 내렸던 그 곳이 내 눈에 또 들어오는거예요. 또 4정거장 지났다는..

  그래서 이번에는 버스 기사한테 물어보지도 않고서, 내렸죠. 길이야 오전에 갔던 길이라서 한방에! 안내를 했지만, 구박은 또 당했어요. 푸하하하.


인물 사진에 약한지라.. 뭐, 풍경사진도 약하지만 하하하. 이제 배워가는 중이니 별 상관없지만요. 암튼, 미정씨 앉혀놓구선 한컷을 찍었지만, 사실 연사로 찍었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진은 증명사진 보다는 순간을 담은 자연스러운 사진?


그래서 일어나는 순간을 담은 위에 사진이 더 좋아요. 제겐 더 느낌 있거든요. 미정씨 사진 담느라 작품사진은 별로 담은것이 없네요. 하하하. 사실은, 포스팅 두개로 나누어서 해야겠어요. 그럼 살짝 한작품(?)만 보면~


  아마 아시는 분이 많겠죠? 클로드 모네 작품이죠. 수련 연작도 유명하죠. 그래서 파리에 갔을때 모네의 정원인 지베르니에 들렸었답니다.


  테이트 모던은 현대 미술에 별 관심이 없었던 저에게 다른 시각을 보여주었어요. 사실주의와 인상파 화풍을 주로 좋아했고, 라파엘파의 낭만주의 작품들정도까지 관심이 있었는데, 현대 미술에도 내가 좋아할만한 것들이 많구나라고 느꼈어요. 현대 미술에 관심있는 미정씨 덕분에 신선한 체험을 했다고 할까요?


  테이트 모던앞에 밀레니엄 브리지가 있고, 강건너에 세인트 성당의 야경을 보며 다시 그 이상한 RV1버스 타는 곳으로 걸어서 내려왔어요. 아이러니 하게도 바로 그길이 템즈강과 타워브리지를 구경하는 야경 코스였답니다. 그래서 런던 가면 다 찍는다(?)는 타워브리지 야경도 담아보고, 길가다 들린 맥주집에서 맥주 한병씩 들고서 템즈강을 걸으며 야경을 구경했답니다.


  가끔은 이렇게 사진도 찍구요. 미정씨 덕분에 런던에서 함께하는 여행의 즐거움을 살짝 경험해 보았어요. 그래서 런던의 추억이라는 제목을 달게 되었죠. 그런데 왜 1편이냐구요? 다음날이 출국하는 날인데 오후 3시정도까지 시간이 있어서 다음날 다시 만났답니다. 그래서 1편이예요. 그럼 시즌1은? 하하하. 이유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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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코벤트 가든, 짐바브웨 축제.



  런던-코벤트 가든, 짐바브웨 축제.

  가까운 곳이 가장 멀다는 말처럼, 매일 어디를 갈까 하며 버스를 타던 트라팔가 광장에서 걸어서 10분? 15분정도면 가는 코벤트 가든을 이제서야 찾았다. 버로우 마켓, 포토 벨리, 코벤트 가든을 갔었는데 분위기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이 코벤트 가든이였다. 좀 시끌벅적하고, 볼거리도 많고, 쇼핑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내게도 볼만한 것들도 많았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구경을 하고 있던 이 공연(?)에는 한 꼬마 관객이 초청되어서 함께하고 있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것을 고려해서인지, 공연하시는 분이 센스있게 말도 짧고,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의 쉬운 말들로 해서 더욱더 사람들이 많이 모였던 것같다. 게다가! 


위의 사진처럼 쓰러질듯 말듯한 아찔한 묘기도 보여주고, 아래와 같은 다양한 볼거리를 자주 바꾸면서 보여주어서 오랫동안 사람들 발길을 붙잡았다.


  그리고 또 하나는 먹거리가 참 다양하게 많았다. 특이한 음식들도 많았는데, 그 중에 냄새로 나를 유혹하는 것은 양고기로 만든 샌드위치 비슷한 것이였다. 무슨 소스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맛있었다. 게다가 양도 푸짐하다. 아래 사진은 거의 다 먹었을때 찍은것이라... 조금 안습이지만 하하하.



  양고기 샌드위치(?)를 먹으며 돌아 다니다가 기타 하나들고서 노래하는 길거리 가수의 노래를 들었다. 그 목소리가 얼마나 흡입력이 있던지 나도 그냥 길에 주저앉아서 음악을 들으며 노래가 끝날때 박수를 보냈다. 그 중에 기억나는 것은 Everything's gonna be alright, no woman no cry라는 가사가 있는 밥말리의 No woman no cry 노래였다. (그때는 몰랐고 지금 찾아본 것이다.) 허스키한 그의 목소리가 딱 어울리는 노래였다. 여행에 지친 사람들의 발길도, 삶에 지친 사람들의 발길도, 근심 걱정있는 사람들의 발길도 모두 멈추게 하고서는 "세상걱정 마라!"하니 더욱 와 닿았다.


  노래가 끝났을때 정말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감사의 공연비를 주었고, 그 중에 몇몇은 CD를 구입했다. 하하하. 사실, 그 몇몇중에 나도 끼어있었다. 한 두바퀴를 둘러보고서는 미정씨와의 약속시간이 다가와서 트라팔가 광장으로 향했다. 


  길을 가다가 북소리가 들렸다. 마치, 무라카미 하루키의 "먼 북소리"라는 책처럼 그 소리가 나를 이끌게 했다. 가보니, 짐바브웨의 작은 축제였다. 그들의 음악소리가 너무나도 좋아서 나도 박수치면서 그들을 따라했다. 그러다가 문득 사진에 담고 싶다는 생각에 행사 진행요원 처럼 보이는 여자분께 사진 찍어도 되겠냐고 물어보니, 흔쾌히 찍으라고 한다. 한 10분? 15분을 이들의 음악소리에 빠져있다가 다시 길을 나섰다.


  사실 위에 사진 찍을때, 인터뷰 끝나고 기자겸, 촬영 감독겸 하시는 분이 나를 인터뷰하려고 하는줄 알고 깜짝 놀랐었다. 하하하. 다행이 저 친구는 내 카메라에 관심이 있었다. 짐바브웨의 작은 축제를 뒤로 하고 길을 나서는데, 발걸음이 그렇게 가벼울수가 없었다. 여전히 내 귓가에는 북소리가 들리고, 내 발은 거기에 장단을 맞추고 있었으니 말이다. 이때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다음에는 짐바브웨 한번 가볼까? 푸하하하. "동물에 왕국", "퀴즈탐험 신비에 세계"를 심취하도록 애청했던 나에게 아프리카는 동경의 대상인것 같다. 그래서 꼭 밟고 싶은 땅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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