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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07 나만의 사진전? '작은 풍경 1회' (4)
  2. 2010/09/06 블로그 2년과 200권의 책들.. (4)
  3. 2010/07/04 8년된 면도기, 13년된 벨트 그리고 32년된... (2)
  4. 2010/02/02 나의 체험수기가 책으로 나오다 - 명사들이 다시 쓴 무지개 원리 (실천편) (10)
  5. 2010/01/13 와우! 내가 담은 사진이 출판되다!! (8)
  6. 2009/11/23 10년동안 얻은 두개의 열매 (기적의 사과) (2)
  7. 2009/11/21 날짜에 대한 허황된 믿음
  8. 2009/10/20 3박 4일 서해안 나들이를 마치며...
  9. 2009/10/11 위드 블로그와 블로거들. (12)
  10. 2009/10/01 [우수작 선정] 무지개 원리 독자 체험 공모전 (4)

나만의 사진전? '작은 풍경 1회'



나만의 사진전? '작은 풍경 1회'

  제목은 거창(?)하나 사실은 가지고 있는 사진들 중에서 마음에 드는 사진들을 몇장 골라서 MP-300으로 인화를 했어요. 2장은 지인들에게 선물로 줄 사진이고, 나머지 53장은 우선 사무실 책상에 붙일생각이예요. 디지털로 저장되어 있는 사진들은 바탕화면에 두어도 제약이 많아서 인화를 하기로 했어요. 대부분은 블로그에 올린 사진이고, 예전에 캐나다와 미국을 여행할때 찍은 사진들은 블로그에 올린적이 없는 사진들이예요. 언젠가 올라올지도 모르는 사진들 일수도 혹은, 그냥 제 컴퓨터의 하드디스크 한켠에서 고이 잠을 잘지도 모르지요.

  딱히 주제는 없는 사진들이지만, 굳이 제목(?)을 붙인다면, '작은 풍경' 이라고 이름 짓고 싶네요. 이유는 단순히 사진이 작기 때문에.. 푸하하하. 아참, 그리고 실패한 세장의 사진들을 통해서 MP-300의 적절한 셋팅값을 찾았어요. 물론, 제 눈에 적절하지만 푸하하하. -0.3ev ~ -0.7ev에 contrast 12 정도로 셋팅하고 뽑으니 노출 오버가 사라지고 뽀샤시 효과도 줄어드는 듯 하네요. 다만, 색감은 포샵을 할 줄 몰라서 아직 모르겠어요. 그냥 디폴트로~ 하하하.

  사무실 책상 한켠에 붙여서 이 사진들을 보면, 아마 산뜻한 기분을 느낄수 있겠지요? 하하하. 아! 빨리 출근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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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2년과 200권의 책들..


  블로그를 시작한지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작년 이맘때쯤 "블로그 1년과 100권의 책들.." 이라는 포스팅을 할때 많이 읽었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그럼 무엇을 담았나? 하는 마음이 교차했었다. 그런데 올해에는 좀 다른것 같다. 그때에는 책에 대한 호불호보다는 사람들이 추천해주는 책들중에 왜 추천했을까? 무엇이 그 사람의 마음에 편지를 썼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것 보다는 점차 나만의 색깔을 찾아 가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뭐, 편식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편향되게 읽지는 않은것 같다는 생각이다. (물론, 다분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하하하)

포스팅 하지 않은 책들까지 포함하면 더 많겠지만, 읽다가 말거나 혹은 단순 정보성 책들은 포스팅도 안했다. 그러니 안 읽은셈 치고, 읽고 리뷰한 리스트만 한번 살펴 보면...


이전에 읽은 책들은 작년도 포스팅 링크 : http://www.hyosang.com/240

  작년에도 그랬고, 올해도 그렇지만, 언제까지 읽을 것이라는 물음에는 여전히 웃음으로 답할수 밖에 없는것 같다. 하하하. 다만, 시간을 짬짬이 내어서 나름 알차게 보낸 1년이였구나 하는 생각에 웃음을 짓는다. 그리고, 그 내용을 모두 담지는 못했더라도 괜찮다. 아니, 그러고 싶지도 않다. 다만, 인생길 걸어가는데 이정표 한번 쓰윽 보았다는 마음에 안도감을 느끼며 다시 걸어갈 뿐이다. 때론 지나간 길의 이정표를 보고 뒤를 돌아보고, 때론 앞으로 길의 이정표를 보고 방향을 선택한다. 하루에 한걸음만 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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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된 면도기, 13년된 벨트 그리고 32년된...



  8년된 면도기.. Sanyo SV 730 아직도 팔리고 있어 놀랍다. 역시, 좋은 것은 사람들이 알아주나보다. 그동안 잔고장 한번 없었고, 여전히 매일 아침 내 모습을 보다듬어 준다. 

  13년된 벨트... 97년도에 동대문에서 12,000원 주고 샀던 통가죽 소 벨트.. 미국 공항에서 흉기라고 반입이 안된다고 하여, 슈퍼바이져 불러달라고 해서 간신히 지킬 수 있었던 벨트. 다들 내가 텍사스에서 온줄 알아서, 이 벨트 덕분에 카우보이라는 별명까지.. 게다가 아직까지 현역! 양복용 벨트 하나와 이녀석 둘이 경합이지만, 매번 승리다!! 친구들은 여전히 볼때마다 "벨트 사줄께 제발 바꿔라!" 하지만, 그냥 웃어 넘기고 만다. 하지만, 잘 대해 주지 않으면, 옷에 구멍을 낸다. 벨트 값보다 뚫어먹은 옷값이 갑절은 된다. 그래도 바꾸지 못하는 것은, 정들어서 일까? 혹은 내 이야기를 알고 있어서 일까?

  20여년된 쪼리...  계곡에 갈때 항상 신고 갔던 쪼리. 이녀석은 이제 게을러져서, 실외보다 실내에서 뒹굴기를 좋아한다.

  1978년산 나... 

 내 주위에 머물렀던 만큼, 그 동안의 이야기를 해준다. 주위에서 소외되었던 녀석들을 한번 찾아봐야겠다. 비 오는 주말동안, 내 방 탐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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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체험수기가 책으로 나오다 - 명사들이 다시 쓴 무지개 원리 (실천편)



  이번 리뷰(?)는 책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 책에 수록된 독자들의 체험 수기 가운데 나의 글이 실려 있어서 이렇게 포스팅을 한다. 일전에 무지개 원리 독자 체험 공모전에 우수작으로 당선이 되었다는 글을 올렸었다. (링크) 그것이 책으로 나왔다. 사실, 나오면 연락주겠지 했는데, 오늘 갑자기 회사에 택배가 왔다는 것이다.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위즈앤비즈에서 덜컥(?) 택배로 책을 보내주었다. 내심, 책을 받아 보고서는 "편집하시는 분이 짜를수도 있어요"라고 공모전 당선소식을 연락 주신분 말이 생각나서 후다닥 찾아보았다. 그러다가 책의 후반부에 독자 체험 수기란의 글에 내 이름이 있는 것을 보고서는 기분이 UP!! 되었다. 사실, 제목만 보았었는데, "100개의 징검다리" 라는 제목이 아래와 같이 "습관과의 싸움에서 이기다." 라는 나에게 다소 부담스러울 정도로 거창한 제목으로 달려 있었다.

  그때 공모전에 보냈던 글과 비교를 해보니, 체험 수기전에 낸 글 거의 그대로가 실렸다. 다만, 문체가 바뀐것이 좀 아쉬웠다. 친구에게 이야기 하듯 편안한 문체를 선택 했었는데, 다소 딱딱한 느낌이 나는 문체로 바뀌었다. 하지만, 나 스스로는 뿌듯하다. 그러면 이 중에서 바뀐것은 얼마나 될까? 금연은 여전히 금연중(240일)이고, 독서 리뷰(142권)는 여전히 하고 있다. 아침에 기상시간도 새벽 5시 20분으로 까지 당겨졌다. 다만, 운동은 한동안 쉬었다. 12월 중순부터 쉬었고, 가끔만 나갔다.  여기에 추가로 '사진'이라는 취미를 갖게 되었고, 더불어 여행도 다니고 있다. 취직하기 전에는 느긋하게 여행하는 것을 좋아해서 2주, 한달과 같은 장기 여행을 다니다가 회사 들어오면서 안다녔던 여행에 대한 갈망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이런 것들이 하나 둘씩 모여서, 언젠가는 나 스스로에게 "이건 기적이야!"라고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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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내가 담은 사진이 출판되다!!



  이렇게 재미있는 일이!! 푸하하핫. 내가 담은 사진이 팜플렛에 출판이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신기하고, 뿌듯하다고 할까요? 크하하하

현광 형님의 형수님이 디자인을 하시는데, 제 사진을 쓰고 싶다고 현광 형님을 통해서 연락이 왔었습니다. 저야 감사할 따름이구요. 물론, 흔쾌히 YES입니다를 외치고서는 원본 사진을 형수님께 멜로 쐈죠!! 뭐 어짜피 제 블로그에 거의 모든 사진은 포토웤스로 리사이즈만 하기 때문에 편하게 드렸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그 결과물을 받았습니다. 위에 하나는 한국에 대한 소개가 있는 팜플렛이고, 다른 하나는 포스트잇이 달린 메모지입니다. 사실, 포스트잇이 필요했었는데.... 그러나!! 이건 아까워서 못쓰겠습니다. 사실, 살짝 오버 같지만, 요! 팜플렛 코팅해서 보관할까 생각중입니다. 푸하하하!

  구름 대신에 붓질 쓱쓱, 그리고 프레이밍도 엣지있게 하니, 정말 색다른 느낌이 나네요. 역시! 전문가의 손길을 거쳐서 탄생하니, 발로 찍은 사진이 싹~ 변하네요. 하하하. 이제껏 제 사진 하나 인쇄를 못해봤는데, 처음으로 인쇄된 제가 담은 사진이자, 너무나도 개인적으로는 뿌듯한 사진이네요. 이제는 왠지 팜플렛만 받아 봐도 이사진 생각이 날듯 합니다. 하하하. (예전 글 링크) 귀찮으신분은 그냥 아랫사진!! 새해 부터 좋은 경험입니다. 올 한해는 좋은일 가득할듯 푸하하하. 행복에 겨워 오늘은 꿈나라로 갑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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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동안 얻은 두개의 열매 (기적의 사과)


  방금전 TV를 보다가 너무나도 감정에 복받쳐서 컴퓨터를 켜게 되었다. TV의 내용은 GMO 농산물, 화학물질 과민 반응자들에 대한 SBS 보도였다. 그러다가 프로그램의 후미에는 이런 현대적(?) 흐름과는 반대로 옛 농법을 지키는 사람들이 키운 동물들과 농작물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그중에 한명은 자연방목으로 초지를 3~4개를 돌려서 운영하면서 소를 방목하고, 소가 뜯은 자리는 닭을 풀어 놓아서 닭이 소 똥의 벌레를 잡으며 소똥을 파헤치면 이는 다시 자연의 퇴비가 되어서 다시 풀을 자라게 하고, 이 풀은 다시 소의 먹이가 되는 이런 자연 순환을 활용한 가축사육이였다. 

  또 하나는 바로 내가 소개하고 싶은 "기적의 사과"다. 2년이 지난 사과를 들고 TV에 출연한 한 할아버지인데.. 무려 2년이 지난 사과가 썩지않고 그 향을 유지하는 것이였다. 무슨 이유에서일까? 머릿속에는 단순히 과도한 농약 사용으로 방부제(?) 처리가 되어버렸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내용은 전혀 달랐다. 그 할아버지가 생산한 1년치 사과는 3분만에 매진된다. 3일도 아니고, 3분이다. 그리고 전 세계의 사과 농부들이 그 할아버지의 과수원을 방문한다고 한다. 그리고서는 또한번 놀란다. 할아버지의 밭에는 풀이 무성하다. 그리고 사과 나무에 병이 들어도 그냥 할아버지는 별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그런다. 다른 농부들 처럼 풀을 뽑고, 약을 치고, 농작물을 가꾸는 것이 아니라 그냥 자연 그대로 둔다고 그런다. 나무 스스로가 세균에 대항하고, 해충을 박멸한다. 그렇게 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할아버지의 굳은 믿음이 있었다.

  처음에는 할아버지도 여느 농부들처럼 약을 치고, 풀을 뽑고 했었다. 하지만, 약을 치고 날때마다 할머니가 몸저리 누우셔서 약 없이 사과를 재배해보기로 했다고 한다. 물론, 첫해, 두번째, 세번째 거듭된 실패 뿐이였다고 그런다. 그러다가 이내 자살을 하려고 산에 올랐다가 한가지를 깨달았다고 그런다. 바로, 풀이다. 약을 치지는 않았지만, 풀을 항상 뽑았었는데. 자연 그대로에서는 풀이 자란다. 이것을 간과했다고 할아버지는 그런다. 그러고서는 또 시도했다. 한해가 실패해도 한번 더 도전을 했다. 그러다가 10년이 지나자 사과나무에 꽃이 열렸다고 그런다. 단 7송이의 꽃이 열렸다고 그런다. 생각해보라 넓고 넓은 과수원에 7송이의 꽃이라니... 그러고는 그 해에 두개의 사과 열매를 얻었다고 그런다. 10년 동안 단 두개의 열매를 얻고서는 할아버지는 그곳에서 가능성을 보았다고 그런다. 정말, 감정이 북받치는 대목이였다. 십년동안 두개라니... 그리고 그곳에서 가능성을 보았다니. 정말 진심으로 갈채를 보낸다. 

  그 할아버지의 사과는 한 음식점에서 주방장에 의해서 언론에 소개가 되었다. 사과 스프 요리하다가 맛을 보려고 먹었는데, 너무나 맛있어서 요리사가 허겁지겁 다 먹어 버렸다는 것이다. 그리고서는 사과의 출처를 찾기 시작했다고 그런다. 바로 그 할아버지의 사과나무다. 또 하나는 그 요리사의 사진으로 밝힌 실험이다. 6개월 동안 일반 사과들과 두었는데... 그 할아버지의 사과는 썩지 않는다고 그런다. 실제로, 자연 그대로에서는 과일이 썩지 않는다고 그런다. 수분만 빠져나갈뿐이다. 그리고 이제는 그 할아버지의 방침대로, 국내에서도 "가지"와 "사과" 등과 같은 순수 자연 농작물이 나타나고 있다.

  GMO와 같은 유전자 조작 농작물은 자연에서 씨를 퍼트리고, 이것은 다른 동물들에게 먹이로 사용된다. 그러고서는 자연의 순환고리에 들어가버린다. 십 수년후에 문제가 생겼을때, 유전자 변이 농작물을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자연은 리콜이 되지 않는다. 느리지만, 할아버지처럼 자연을 존중하는 농작물 재배인지? 혹은 대량 생산에 발맞춘 현대식 재배인지? 우리의 선택은 어디에 있어야 할까를 생각해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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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에 대한 허황된 믿음


  지난 4주동안 결혼식이 7건이 있었다. 하도 많아서 그중에 2개는 날짜를 헷갈려서 펑크내고, 나머지는 참석하였는데... 오늘이 그 결혼식 렐리의 마지막이였다. 한 커플이 사랑을 키우고 또 결심을 해서 평생을 함께 보살펴주면서 살자고 하는 결혼! 정말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그들의 앞길을 응원해주는것이 바로 결혼식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갑자기 10월,11월 들어서 친구녀석들과 지인들의 결혼식이 연달아 있는 것이였다. 왜이렇게 결혼식이 많나 했더니만, 윤달인가? 그것 때문이란다. 

  젊은이들은 윤달이 언제인지도 대부분 모를것이다. 그리고 그 빌어먹을 윤달의 정의도 모른다. 기껏 음력이 양력 쫓아가느라 땜빵하는 달에 불과하다. 그런데 그 양가의 부모들 때문에 윤달을 피하고, 평달이라고 하던가? 암튼, 평달에 결혼식을 치룬다고 엄청난(?) 결혼식이 몰려있었다. 그렇다고 아무때나 하면, 결혼 반대 할까봐 아주 쥐죽은듯이 고북고분하게 말을 잘 듣는다. 그래서인지 더욱더 극성이다 극성. 이 나라 부모들은 사사껀껀 간섭해서 자식들 결혼하는 것마져도 성에 차게끔 하려고 한다. 그러니, 그 많은 결혼식 소화하는 결혼식장은 결혼식 렐리다. 30분단위로 결혼식이 있는곳도 있었다. 아주, 호텔 및 관광 업계는 쌍수를 들고 쾌재를 부를법하다. 가격을 올려도, 평달에 결혼을 해야하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값을 지불한다. 정말 일년에 한철장사 할만하다. 아무리 조상들이 만든 것이라지만, 평상시에는 전통문화 무시 하면서 그런것은 잘 챙긴다. 아니 오히려 순조때는 윤달이 결혼하기 좋은 달이라 하였었다. 당사주에서 멍청하게 해석해 놓는 바람에 이모양이 된 것 같지만 암튼. 차라리, 날씨 좋은 화창한날 결혼식 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늘도 축하해주는 그런날에 여유롭고 느긋한, 그런 결혼식 말이다. 내 인생에서 그런 결혼식은 두번 봤다. 한번은 화창한 여름. 대학교 잔디밭에서, 또 한번은 3박 4일동안의 판자비 결혼식이였다. 결혼식 날짜를 선택하는 기준은 정말 나로써는 알수 없는 미신이다. 

  누군가는 그러더라, 결혼은 둘이 결혼하는 것이 아니라, 양쪽 집안이 결혼하는 것이라고... 허허허. 그래서인지 가끔씩 결혼한 친구들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거기에 애까지 낳아서 키우는 친구들 보면.. 음. 정말! 정말! 대단하다!!


  또 하나는 얼마전에 쌍춘년이라고 해서 엄청난 결혼식을 치룬적이 있다. 거기에 더불어 유아 출산율까지 엄청 놓아졌었다.(다른 년도에 비해서 높아졌다는 의미) 쌍춘년은 2300년에 12번 발생하는 드문 경우란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2300년에 12번 발생하는 불쌍한 경우 밖에 되지 않는다. 그 애들 인생을 한번 살펴보면, 대학경쟁률, 취업률을 고려해보면 다른 아이들 보다 기회를 더 많이 잃을 것이 분명하다. 제한된 자리에 사람은 많으니 쩝. 부모는 애를 쌍춘년에 낳아서 좋아할지 모른다. 자기 자식에게 무슨 좋은 일이 생길것이라는 믿음이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정작 그 인생을 살아가야하는 아이에게는 부모의 허황이 곧, 더욱더 치열하게 살아야만 하는 짐이 될뿐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제는 신세대형(?) 날짜에 대한 무슨무슨 날이 있다. 매달 14일 마다 "무슨 무슨 날"로 만들어 놓거나, 혹은 11월 11일 처럼 숫자 1자가 빼빼로 모양과 같다고 해서 빼빼로 데이라는 것이 만들어졌다. 참으로 어이가 없다. 어제 뜬 해가 오늘 떴을 뿐인데, 인생의 무료함과 장사치들의 속셈에 수많은 날들이 생겨나고 있다. 또 챙겨주지 않으면 사귀는 이성이 섭섭해 할까봐 다 챙겨준다. 이것이 현대판 날짜에 대한 믿음인 것같다.  누가 그랬던가? 시대가 지날 수록 인간이 점점 합리적으로 경제 생활을 할 것이라고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것은 "역사는 반복될 뿐이다"라는 단순한 진리이다. 그렇다고 이런 날을 챙긴다고 비난 할 것만은 아니다. 챙겨서 행복해 하면 그 뿐이다. 다만 "보다 본질적인 의미를 따져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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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 서해안 나들이를 마치며...


  추석때 다녀온 짧은 3박 4일의 여행을 통해서 사진이라는 것을 살짝 느껴보고 왔다. 다른 진사님들도 만나봤고,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그 중에서 특히 꽃지해수욕장에서 만난 부산에서 오신 안도수님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더 없이 깊은 눈아래에 그냥 바람 따라 다닌다는 말씀이 정말 듣기에 좋았다. 사모님과 같이 사진을 찍으러 다니시는 듯 했다. 내가 가기 하루전에도 꽃지에서 사진을 담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구름이 몰려와 일몰을 못담았다면서, 그냥 하루 더 머물렀다고 그런다. 그리고 그분과 하루 전에 만났다는 다른 진사님도 그날 또 다시 찾아오셨다. 담지 못한 일몰에 대한 미련 때문일까? 

  어디서 활동 하시냐고 물어보았더니, 그런거 없다고 하신다. 내가 볼라고 찍는 사진이라고... 그 뿐이라고...

때론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려고 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도수님이 해주신 이야기가 가슴에 와 닿는다. 그냥 "내가 볼라고 찍는 사진이라고...."




  소래생태공원에서 나에게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신 분이 계셨다. 자전거를 타고 소금창고에서 오는 모습을 꼭 찍고 싶다는 것이였다. 사례금도 드릴테니 나보고 찍어달라고 하신다.. 프로도 아니고 해서. 사례금은 괜찮고, 명함 한장 주시면 보내드리겠다고 하고서는 자전거를 타고 오는 모습을 두번 찍었다. 혹여나 흔들릴까봐 삼각대를 써서 찍었다. 하지만... 안쓰고 찍을껄 그랬다. 쩝. 암튼, 나중에 명함을 받아보니... 부천경찰서 경위님이시더군.. 멋지게 자전거를 타시는 모습을 찍었어야 하는데, 좀 아쉽다. 메일로 보내드리기 미안했는데, 정말 고맙다면서 답메일을 아내분과 함께 보내주셨다.

  

  내 사진에는 사람들을 별로 담지 않는다. 렌즈는 마음이라고 하는데... 나는 아직 그들에게 내 마음을 보여주기가 부끄러운가보다.


방문지 포스팅을 보기 편하게 위해서 링크만 걸어본다.

아산만방조제 : http://www.hyosang.com/283
공세리 성지 성당 : http://www.hyosang.com/284
피나클랜드 : http://www.hyosang.com/286
난지도 해수욕장 : http://www.hyosang.com/289
새만금 방조제 : http://www.hyosang.com/292
모항 해수욕장 : http://www.hyosang.com/296
격포항과 채석강 : http://www.hyosang.com/298
꽃지 해수욕장 : http://www.hyosang.com/300
소래습지생태공원 : http://www.hyosang.com/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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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블로그와 블로거들.


  나의 생각에 대한 글을 오래간만에 적어본다. 물론, 모든 리뷰들이 나의 생각이였지만... 이 글은 위드 블로그(이하 위블)과 활동하고 있는 블로거들에 대한 나의 생각과 일종의 광고(?)성 글이 될수도 있다. 하지만, 이 글을 통해서 내가 취하는 어떠한 이득도 없었으면 한다. 가령, 보다 많은 책의 리뷰어에 당첨이 된다던지 혹은, 위블에서 나의 글을 인용해서 홍보성으로 쓴다던지(사실, 그럴일은 별로 없다. 하하하) 등등등이다.

  이 글은 위블에서 활동하고 있는 '초하'님과의 약속이기도 하다. 위블과의 인연은 2008년 11월 28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술먹고 쓴 "취중진담" 이라는 글에 위블에서 500명에 선택이 되었다며 가입하라는 비밀댓글이 올라왔다. 사실 처음에는 위블에게는 미안하지만, 광고성 글이라고 생각하여서 가입을 하지 않았었다. 혹여나 개인정보를 노리는 사이트가 아닐까 의심도 했던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위블과 관련된 글들을 조사해보니 "이거 괜찮은 아이디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명 입소문 마켓팅을 인터넷으로 옮긴 것이다. 책,공연,제품등을 받아서 블로거들이 리뷰를 하여 양질의 컨텐츠를 생산해내는 대가로 무료의 혜택을 받는 것이다. 특히 블로그는 공개된 공간인데다가 만에 하나 사실을 왜곡하게 되면, 네티즌들의 가혹한 처벌이 뒤따르기 때문이며, 그 자정능력이 또한 컨텐츠의 필터 역활을 해주기 때문에, 생산하는 컨텐츠의 신뢰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당시 나의 블로그는 색깔을 찾지 못하고 영화, 컴퓨터 프로그램, 영어, 책등에 글을 포스팅하고 있었다. 사실 영화가 대부분이였고, 책은 한창 시작하려는 시점이였다. 취중진담을 통해 진실을 이야기 해서일까? 위블에서 기회를 주었고, 2주후쯤에 위블에 가입하여 책의 리스트들을 보며, 읽고 싶은 책에 대해서 리뷰를 신청하였다. 

  성격이 급한터라, 책이 오면 대부분은 빨리 읽고서 나의 머리에서 책의 그림자가 사라지기전에 리뷰를 올렸다. 그렇게 한권 두권 해오다가 보니.. 어느덧 21권이 되어 버렸다. 읽고서 괜히 신청했다라는 책도 물론 있었고, 와! 정말 신청하길 잘 했다라고 하는 책도 있었다. 처음에는 책의 제목에 치우쳐서 신청을 했었는데, 요즘은 책 정보와 관련된 블로거들의 글을 가급적 읽고서 책을 신청한다. 그러다가 보니, 신청 순서가 항상 빠른 편은 아니다.

  이제까지 나와 위블에 대한 사연소개(?) 였다면, 이제부터는 위블에서 활동하는 블로거에 대한 글을 올릴까 한다. 사실, 위블 블로거에는 위블 운영자도 있다. 하하하. 하지만, 그 누구도 비난하는 글을 보지 못했다. 그 만큼 공정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몇분 뜨끔하실수도 있겠다. 하하하하.


  위에 보듯이 도서에 관해서 진행중인 캠페인이 24권 완료가 82권이다. 그런데 특이하게 전체는 107권이다. 한권은 어디로 갔을까? 하하하. 혹시나 하는 생각에 적지만, 나도 리뷰한 적이 있는 "멘토와 멘티"라는 책이 아닐까싶다. 리뷰를 했지만, 위블에서 제공하는 마이 페이지라는 곳에 이 책의 리스트는 없다. 다만, 캠페인 참여글에서는 이 책이 있다. 혹시, 이 책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뭐, 마이페이지가 위블에서 제공하는 레벨이나 이런것과 연관이 있을수 있지만, 나의 관심사항에는 들지 못한다. 현재 나의 레벨이 7인가? 그 정도이다. 나보다 레벨이 높으신 블로거들도 많다. 만약 레벨이 높다고 해서, 캠페인의 기회가 쏠리게 된다면 참여자들이 떠날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 완료된 글("엄마의 은행통장")들을 보면 그것은 우려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레벨 5 이상의 고랩(?) 분들이 4분, 활동 초기인 분들이 6분으로 균형을 지켜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위블을 통해서 도서,영화,공연,음반,제품에 대해서 리뷰를 한 블로거들 사이에 새로운 문화가 싹트고 있다. 얼마전 리뷰한 "불황의 메커니즘" 에서 말한 "승수효과"가 바로 이것을 말하는 것 같다. 내가 알기로는 시작은 블로거중 한분인 "초하"님이 하신것으로 알고 있다. 리뷰 이벤트를 통해서 받은 책들을 또 다른 블로거들이 신청을 하게되면 이를 나누어서 읽고 또 다시 그에 대해서 엮은글로 포스팅을 하는 방식이다. 아마, 위블에서도 이것은 생각하지 못했을듯 싶다. 책 10권을 통해서 10개의 컨텐츠가 생산되는 것이 맞지만, 일부 독자가 "나눔문화"를 통해서 도서를 다시 읽고서 이에 대해서 글을 포스팅하고, 일반적인 문화로 자리 잡게 된다면 10권이 20개의 컨텐츠를 생산하는 효과를 누릴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이 광고주들에게는 어떤 영향을 끼칠까? 

  초기에 10권을 위블에 무료 증정하여 광고 효과를 누릴려고 했지만, 독자 10명이 더 무료로 읽게 되어서 10명의 독자를 잃어버렸다고 생각할까? 내 생각은 반대이다. 10권으로 20개의 컨텐츠가 생산되어 광고효과를 누리게 되어 그 효과가 더 커졌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초기에 받은 독자가 아닌 다른 사람을 통해서 받은 독자의 경우, 긍정적으로 그 책에 대해서 리뷰를 할 가능성 마져 더 크다. 마치, 구글은 자신의 회사를 홍보하지 않고, 언론매체들이 항상 구글을 홍보해주는 효과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여러명이 책을 리뷰함으로써 책에대한 보다 객관적 시각이 형성되는 것은 두말 할것도 없다. 나의 경우 블로그를 통해서 리뷰한 책을 오프라인으로 빌려주다가 보니, 초하님과 같은 방식으로 온라인 나눔문화를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는 핑계(?)를 대지만, 블로그 코리아(이하 블코)에서 "블로그와 나눔"이라는 채널을 형성하여 참여하시는 블로그 분들이 이미 있다. 4월 19일 개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벌써 19개의 글들과 7분의 블로거님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 한달 동안 25권의 책과 4장의 CD가 나눔 행사로 진행이 되었다.

   IT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써, 정말 따뜻한 IT문화를 만들어가는 분들을 보면서 가슴이 따뜻해짐과 동시에 나 스스로를 부끄럽게 만들기도 한다. 이처럼 포근한 분들이 하나둘 모여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어 가는 것 같다.

  위블에서 몇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첫째, 리뷰에 참여한 사람들이 광고주의 베너를 달아주는 것은 당연한것 같다. 다만 아쉬운 점은 위블을 통해서 같은 항목에 대해서 리뷰한 사람들의 글을 나름 깔끔하게 링크를 시킬수 있는 베너를 만들어 준다면, 위블의 사용자가 아닌 일반 인터넷 사용자도 들어와서 글을 읽고, 또 그 링크를 따라서 다른 시각의 글들도 함께 읽을 기회를 제공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나와 같이 게으름이 몸에 베겨있는 사람들은 이미 포스팅한 글과 같은 글을 포스팅 한사람들의 생각을 읽기가 여간 번거로운것이 아니다. 하지만, 자신이 쓴 글에 댓글이나, 트랙백을 보기 위해서 자신의 글을 한번더 보게 마련이다 따라서, 스폰서 베너와 함께 위블의 베너를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서 나의 글만이 아닌, 같은 위블 캠페인에 참여한 사람들의 글도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는 베너를 제공해주었으면 한다. 

  둘째, 위블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선정하지만, 만약 도서가 10권이라면 그 중 1,2권은 블로거들에게 투표와 비슷한 시스템을 제공해 주는 기회를 주었으면 한다. 특정 영역의 책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블로거들이 있고 또 그러한 블로거들이 객관적으로 리뷰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블로거들 스스로가 더더욱 잘 알기 때문이다. 사실, 이런 것들은 위블의 특권이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그것을 포기(?)하는 순간 문화가 될 수 도 있다.

  셋째, 배송관련 지연 사항이 가끔씩 발생하고 있다. 컨텐츠이다가 보니, 유효기간이라는 것이 생기기 마련이다. 즉, 위블에서 받은 도서에 대해서 캠페인 참여 기간이 있다. 하지만, 배송 관련 되어서 늦게 받는 사람이 생기기 마련인데 캠페인 기간은 정해져 있어서, 서둘러 리뷰를 하게되면 양적 컨텐츠 확장만 채울뿐이지 질적 컨텐츠 확장이 생기기 않는다. 따라서, 배송완료일로 부터 캠페인 완료기간을 정했으면 한다. 물론, 관리에서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행정적 편의를 위해서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것은 국가적 시스템만으로도 족하다고 생각한다. 정말로 대한민국 인터넷 발전에 기여를 했다는 평판을 받기 위해서는 사용자 측면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음.. 이부분은 좀 전에 리뷰한 "평판의 힘"에서도 그렇게 말하더이다. 하하하.


 넷째, 위드 블로그 자체에 대해서도 이벤트 행사가 있었으면 한다. 가령 예를 들면, 온라인 블로거들을 오프라인의 모임을 개최하여 모이게 하여, 보다 끈끈한(?) 네트웤을 형성해서 장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게끔 하는 형식처럼 말이다. 워렌 벗핏의 총회에는 부자들이 참석한다. 하지만 위블의 총회(?)에는 마음의 부자들이 참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끝으로, 나눔문화를 실천하시는 블로거님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보다 따뜻하고 포근한 인터넷 문화공간을 만들어 주시기를 바란다. 그리고, 나도 그 문화에 합류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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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작 선정] 무지개 원리 독자 체험 공모전



  2009년 9월 중순에 무지개 원리 독자체험수기에 공모했고, 그때 제출했던 글을 나의 블로그에 포스팅했었다. 제목은 100개의 징검다리!. (http://www.hyosang.com/256) 그때 낸 글이 우수작으로 선정되어서 상금 30만원을 받게 되었다. 캬~ 오늘 전화를 받고서 너무나 기뻤다. 연락을 주신 분 목소리가 어찌나 천사의 목소리로 들리는지 푸하하하. 한동안 싱글 벙글 싱글 벙글~ 메신져에 있는 지인들에게 자랑도하고 하하하. 청년작가 되는거 아니냐는 칭찬도 받고, 여러모로 기분이 좋았다. 사실, 상금 30만원 보다는 그 동안 책을 읽고서 나름 변화(?)를 느끼고 있다는 것? 그런 것에서 얻는 기쁨? 그리고 공모전 당선은 그 열매들 중 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 다음에는 신촌문예에 도전을 해보까? 너무 나갔나? 푸하하하하. 어쩌면 무지개원리 다음편에, 공모한 글이 실릴 수도 있다. 그러면 꼭 사봐야지~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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