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x17. 자네, 일은 재미있나? (데일 도튼 지음 | 손원재 옮김)
책이란.../자기계발 2008/10/12 09:14
자네, 일은 재미있나? (데일 도튼(link:Dale Dauten) 지음 | 손원재 옮김)
"이루지도 못하는 목표와 계획은 접고, 내일은 1%만 다르게 살아보라!"
이 책은 "The Secret"과 함께 박세권 선임이 추천해준 책이다. 우선,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책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한다. 책 저자는 '목표중독증(Goal Poisoning)'에 걸린 현대인을 따끔하게 비판한다. 하지만 또 다른 목표로써 "내일은 1%만 다르게 살라"라는 목표를 제시하는 모순이 있지만, 어떻게 다르게 살라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각자 스스로 찾아보라고 말하고 있다. 이제까지의 자기계발서와는 다르다면 그점에 있어서 차이가 난다. "보물지도"(모치즈키 도시타카)와 "응원 할 것이다"(공작가님)의 책처럼 스스로의 길은 스스로 찾아야한다는 것에서 부터 출발한다.
책의 내용은 책 저자 데일 도튼(Dale Dauten)이 공항에 눈으로 인해 같히면서 우연히 한 노인(맥스 앨모어)을 만남으로 시작된다. 굳이 지난 책들과 비교하자면 데일 도튼이 멘티가 되고, 노인은 멘토가 되는 것이다. 이 상황 속에서 노인이 직장생활에 지친 도튼에게 "자네, 일은 재미있나?"라며 의문을 던짐으로써 도튼 스스로 큰 충격에 빠진다. 그리고 공항에서 비행기가 다시 출발하기 전까지 하룻동안 이 둘의 이야기를 통해 책은 풀어나가고 있다.
이 둘의 만남 자체가 우연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책 속에서 말하는 목표와 계획보다는 우연에서 무엇인가를 찾으라는 것이다. "필요가 발명의 어머니라면, 우연의 발명의 아버지"라는 것으로, 3M 포스트잇, 리바이스 청바지, 코카콜라,초코렛칩 쿠키, 차이나 미스트 티 등이 어떻게 세상에 나오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예를 들고 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은 계획이나 목표를 설정하고 나온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우연히 일어난 사건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3M이 마음이 열려있는 연구원들에게 10만달러씩을 투자한 이유는 연구원들이 우연히 재치있는 아이디어를 건지기를 위해서 투자하며, 실패보다는 훌륭한 기회를 놓칠까봐를 걱정한다.
"인생이 여러가지 역경의 연속이라는 말은 틀렸다.우리 인생은 그저 한가지 역경이 끝없이 되풀이 될 뿐이다."
- 에드너 세인트 밀레이 (Edna St. Vincent Millay) -
권태와 두려움이 그 한가지 역경을 말한다. 그 속에 같혀 있는 한은 그 역경이 반복될 뿐이다. 그리고 그 속에서 "사람들은 변화는 싫어하지만, 실험은 아주 좋아한다."라고 말하고 있으며, 실험에는 실패가 없다는 "호손 효과(Hawthorne Effect)"를 예로 들어주고 있다. 간략히 하면, 예상했던 것과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온 실험이였는데 그속에는 또 다른 결과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인생은 실험이다. 우리 인생에 실패는 없다. 다만 그 속에서 결과를 찾지 못했을 뿐이라는 것이다. 예전에 DNA가 유전 물질임을 밝힌 에이버리의 "넘어질 때마다 뭔가를 주워서 일어나거든요"의 말처럼 무엇인가를 주워서 일어나야 한다. 실험해 보는 것이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쉽다. 그리고 실험에는 실패가 없다. 다만 우리는 권태와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계획과 목표에 중독된 사람보다, 우연속에서 찾고, 실험을 해보는 실험정신을 가진 사람이 성공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해주고, 그리고 그 우연이라는 예가 자신이 처했던 공항에서 맥스 앨모어를 만남으로써 도튼은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그의 실험은 계속되어 미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비즈니스 칼럼니스트가 되었다. 저자는 성공사례를 따라가면 그곳에 닿을 수는 있지만 그것을 뛰어 넘을 수는 없다고 말해주고 있다. 디즈니의 아기 돼지 삼형제의 후속작이 안나온 이유도 "돼지는 돼지를 뛰어 넘을 수 없다"는 월트 디즈니의 주장 때문이듯 실험하지 않고 계획만 세워 이루지 못하는 목표를 추구하기만 하는 직장인들에게 따끔한 충고를 해주고 있다.
이제껏 읽었던 책들과 달라 내 머리 속에 혼돈을 가져왔지만, 덕분에 다른 시각도 가지게 되어서 흥미롭게 책을 읽어 나갔다. 한가지 역경이 되풀이 되는 생활 속에서, 권태와 두려움을 극복하고 실험을 통해, 그 속에서 무언가를 찾을 수 있을 때야 비로소, 그 역경을 떨쳐버릴 수 있을 것이다. 이래서 인생의 굴레라고 하는가?
'책이란... > 자기계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0x1B. 꿈꾸는 다락방 (이지성 지음) (0) | 2008/10/25 |
|---|---|
| 0x1A. 창의적 아이디어로 혁신하라(데이브앨런,맷킹돈,크리스무린,대즈투드킨) (0) | 2008/10/20 |
| 0x17. 자네, 일은 재미있나? (데일 도튼 지음 | 손원재 옮김) (0) | 2008/10/12 |
| 0x16.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심리학 박사 이민규 지음) (0) | 2008/10/11 |
| 0x15. The Secret (Rhonda Byrne) (0) | 2008/10/10 |
나만의 사진전? '작은 풍경 1회'
2010/09/07
블로그 2년과 200권의 책들..
2010/09/06
8년된 면도기, 13년된 벨트 그리고 32년된...
2010/07/04
나의 체험수기가 책으로 나오다 - 명사들이 다시 쓴 무지개 원리 (실천편)
2010/02/02
와우! 내가 담은 사진이 출판되다!!
2010/01/13
당산 원조곱창
2010/09/28
Fujifilm Mobile Printer MP-300
2010/08/26
맨발의 꿈
2010/06/28
Nikkor 35mm F2D (까페렌즈)
2010/06/11
타이탄 (Clash Of The Titans)
2010/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