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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여행 다녀오겠습니다.


  제 블로그를 봐주시는 분이 이렇게 많은줄은 몰랐습니다. 영국이야기 왜 더 안올리냐고 어제 여러번 들었습니다. 스스로 조금 부끄럽습니다. 블로그 처음 시작할때, 나에 이야기를 적고, 방문자는 신경 쓰지 말자는 생각에 카운터를 없애버렸습니다. 카운터 숫자가 올라가면 점점 흥미위주의 이야기를 쓸 것 같아서 였습니다 그러면 스스로 솔직한 이야기를 쓰지 않을 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오늘 확인하고서는 21만번 페이지를 보셨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봐주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조금 열심히 써야할것 같습니다. 나 혼자만의 삶이라고 하지만, 삶이 실타래처럼 엮여져 있다는 것을 조금씩 깨닫고 있는듯 합니다. 그리면서, 오늘 또 다시 여행길에 한걸음을 디뎌봅니다. 추석때 부모님 뵙지 않고, 떠나는 것이 죄송스럽지만 항상 그렇듯이 부모님이니까 이해해주실꺼라는 이기적인 마음이 앞서네요. 다녀와서 꼭 고향으로 내려가 뵙겠습니다.

  나마쓰떼, 내 안의 신이 당신의 신에게 인사를 드립니다. 참 좋은 말인것 같습니다. 3억 3천의 신을 모신다는 네팔을 보러 갑니다. 지구별에 또 다른 아름다운 세상을 마음에 담고 싶어 떠납니다. 짧은 10일간의 여행이지만,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 여행을 하고 오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추석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게으른 블로그는 또 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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