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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 (You Don't Mess With The Zohan, 2008)




조한 (You Don't Mess With The Zohan, 2008)

 오래간만에 본 코메디 물이다. 문화적 차이 때문(?) 혹은 미국식의 많은 패러디(?)를 기억 못하는지라 코메디 물은 잘보지 않지만, 그냥 내용이 첩보물 코메디여서 그냥 땡겼다. 음... 시나리오는 예측이 가능한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는 일반적인 시나리오지만, 주인공(아담 샌들러:조한역)의 엽기스러운 행동이 꼭 짐캐리를 연상하게끔 한 영화이다. 그리고 여주인공(엠마누엘 크리퀴:달리아)의 미모가 한창 돋보인다.(이유인 즉슨, 대부분 할머니가 나온다.)
 
영화의 줄거리는 첩보원이던 조한이 사고를 위장(? : 코메디 물임을 잊지말라)해서 미국으로가서 미용사가 되는 꿈을 이루려하고 그러다가 달리아의 미용실에서 일을 하게 되는데... 할머니들을 위한 섹스 서비스 퇴폐업소를 만들어 놓았다. 그러던 중 달리아에게 사랑을 느끼게 된 것을 알고, 사실을 털어 놓지만 달리아는 자신이 검거하려고 하던 테러리스트의 동생임을 알게되고... 하지만 기회의 땅 미국이 아닌가? 그 둘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지만 화해를 하게 되고, 자신들을 이용했던 미국의 악덕업주에게 복수를 하는 내용이다.

 영화의 대부분이 매우! 저질스러운 농담과 행위로 코믹요소를 이끌어내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볼만한 영화는 아닌듯 싶다. 성인 오락물(개인적으로 이 단어는 별로 안좋아한다)이다. 암튼 이 영화는 미국의 이중적 모습과 정치에 대한 풍자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화합, 또 그리고 자신이 진정 원하는 삶에 대한 무거운 주제를 코믹하게 풀어 냈다는 것에서는 보아줄만 하다. 이런 무거운 주제가 영화에 섞여 있어서 약간의 혼란을 주지 않나 싶지만, 코메디 물이기 때문에 웃다가 보면 어느사이에 주제는 다른 것으로 바뀌어 있다. 코메디 물이 그렇듯이 속이 시원하게 비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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