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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0 안면도 해돋는 화가 마을에서 워크숍.



  2010.03.20. 안면도 해돋는 화가마을에서의 워크숍.

  금요일 오전에 민방위 훈련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회사로 출근하여 워크숍 준비를 하고선 안면도로 향했다. 나름 꼼꼼한 총무부원들 덕분에 빠진 물건이나, 음식이 없이 철두철미하게 준비된 워크숍이였다. 물론, 팀원도 전원 참석했다. 이날은 진급자 두분이 계셔서 진급자들을 축하할겸, 팀웤을 다질겸 멀리 떠난 워크숍이였다. 

  팀의 재정경제부장인 정총무부장과 그의 수하(?)들이 알뜰히 예산을 편성하여서 메뉴와 오락꺼리들을 모두 준비했다. 그래서인지 이번 워크숍은 먹고 죽자!라는 색깔이 좀 강하긴 했다.(정총무부장이 쇠주를 너무나도 사랑한다.물보다도 더 사랑한다....), 하지만, 워크숍을 가서는 걱정거리와 스트레스를 남겨두고, 웃음과 추억거리를 품고서 돌아왔다.


  나는 육해공 음식을 가리지 않고, 잘 먹는 습성이 있는지라, 이날 대하를 2Kg정도 소금구이를 하면서, 먹으면서 서빙했다. 다른 분들도 모두들 고기 굽고, 조개 굽고, 음료수들 챙기고 부산히 바뻤던 덕분에 배불리 푸짐히 먹었다. 그래서인지... 음식을 찍어 놓은 사진이 위에 사진 딸랑 한장이다. 난 주로 먹을 땐, 먹는것에 충실한 편이라... 하하하. 위의 작품은 실전체를 대표하는 DB위원님인 박위원님이 애써주셨다. 매사 적극적인 모습을 보면, 참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다.


  사진의 한가운데 유난히 긴~~ 친구가 바로 팀의 신입사원 중에 한명이자, 총무부의 대원이다. 아마, 이날 가장 고생한 친구가 이 친구일 것이다. 친목을 위한 게임진행 사회를 보았기 때문에 부담감도 가장 컸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래서인지 나중에 술에 취해서는 남은 술을 다 먹어야 한다고 취중 사회를 보기까지 했다. 신입사원으로써 부담도 많이 갔을 것이다. 다행히 팀사람들의 열렬한 호응에 게임도 재미있게 잘 끝났고, 술 자리는 계속 이어졌다.


  다음날 아침에 바람이 쌩쌩 부는 가운데 단체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해서 한컷 찍고서는, 점프샷을 찍었다. 워크숍 때문일까? 팀웤이 예술이다. 이 사진은 단 한번에 모두가 점프하는 순간을 담았다.(사실, 추워서 또 하자고 할 마음도 없었지만.. 하하하.) 손이 프레임을 벗어난것이 좀 아쉽지만, 그건 찍은 사람 잘못이고! 연출자들은 한번에 NG 없이 갔다는 것이 중요하다. 길게는 함께한 시간이 5년이 넘었으니, 이제는 눈빛만 봐도 척하면 척이다.

  운전해서 오는 내내 전날 술을 그렇게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쌩쌩하게 웃으면서 무사히 복귀를 했다. 하반기에도 갈듯한데, 이제는 총무부장이 정신을 차린 것인지 트레킹 워크숍 이야기를 했다.(깜놀랐다.) 점프샷에서 베이지색 점퍼를 입고선, 공중에서 서있는 자세가 바로 총무부장이다. 가끔씩 그의 피는 알콜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할 정도다. 재미있었던 워크숍에서 애쓴 총무부원들에게 갈채를 보내며, 작은 추억을 포스팅한다. - 안면도 해돋는 화가마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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