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x92. 무지개원리 (실천편)
책이란.../자기계발 2010/02/15 22:11
0x92. 명사들이 다시 쓴 무지개 원리 실천편 (차동엽)
횟수로 2년전에 무지개 원리에 대해서 리뷰를 한적이 있다. 아마도 그 때가 블로그에서 책에 대해서 글을 쓰기 시작한지 이주일이 채 안되서였다. 처음으로 리뷰를 한 책은 "마시멜로 두번째 이야기"로 부터 시작했다. 그러다가 어느덧 지금 리뷰하는 책이 146권째이다. 이러다가는 올해도 100권의 책을 읽지 않을까 싶다.(9월초까지) 혹은 더 많을 수도 있겠다. 뭐, 딱히 목표를 두고 읽는 것이 아니라 일주일에 두세권 정도 읽다가 보니 어느덧 그렇게 된것 같다. 크기가 작은 책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와 같이 영어 사전 두께를 자랑(?)하는 덩치가 큰 녀석은 한 6개월 후? 혹은 그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려서 리뷰에 올라 올 녀석도 있다.
서론이 길었다. 앞서 두서 없이 자랑삼아 써 놓은 이유는 이 책이 두번째 책이라는 것을 말해주기 위해서이다. 아! 그리고, 얼마전에 또 자랑삼아 포스팅을 했듯이, 이 책에는 내 체험수기도 실려있다. 그래서인지 나름 나를 뿌듯하게 해주는 책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전편만한 후편이 없다고, 다소 전편의 감동이나 느낌을 제대로 살려주지 못한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물론, 그 때에는 나 스스로도 자기 계발서를 몇권 안읽은 탓도 있어서 새롭게 느꼈을 법도 하지만서도... 그 동안 읽어온 50여권의 자기 계발서들이 나름(?) 나를 무덤덤하게 만든 점도 있다.
자기 계발서의 큰 맥락을 보면 "긍정", "목표", "노력" 으로 요약해 볼 수 있는데, 가장 기본적이기 때문에 가장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일전에 블로그에 쓴적이 있듯이, 기본은 가장 쉬워서 처음에 배우는 것이 아니라, 가장 중요해서 처음에 배우는 것이라고 했다. 그 만큼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바로 "긍정, 목표, 노력"인것 같다.
긍정은 바로 한 단어로 부터 시작한다. "YES!" 이다. 단순 나의 생각일까? No는 레드오션의 붉은 색을, Yes는 블루오션을 뜻하나?
이 책이 좀 황당(?)하게 다가온 것은 바로 이런 점 때문인듯 싶다. "21의 법칙"을 적용해서 "나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나는 적극적으로 생각한다.", "나는 도전한다"를 읽고서 동그라미를 한번씩 치라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그 아래에 있는 수 많은(?) 문장들을 읽고서 또 동그라미를 치라는 것이다. 음... "YES, But 자기 최면 연습하는 것인가?" 이런 부분이 좀 많이 나오기에 바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라는 첫 부분 부터 "긍정"이라는 단어가 아쉽게도 내 머리에서 사라졌다.
그렇다고 휴지통으로 가야할 정도의 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너무 매뉴얼 같이 시스템적으로 접근한 부분 때문에 인간미가 떨어진다고 할까? 이를 테면, "명사들의 예","실천 가이드","나의 생각 쓰기" 그리고 동그라미를 치면서 읽으라는 "실천 도우미"까지. 이런것,이 반복되니 전체적인 책 구성이 단조롭다는 생각이다.
내 생각에는 오히려, 서점에서 이 책 "실천편"을 한번쯤 훝어보고선 오히려 1편인 예전의 "무지개 원리"를 구입해와서 집에서 정독하는 것이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덧붙이면, 내 글이 실렸다고 무조건 좋다고 글을 포스팅 하지는 않는다. 난 그런 인정같은 것이 별로 없는 사람이다. 아! 한가지!! 이 책을 보내준 "위즈앤비즈" 관계자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좋은 책 많이 많이 만들어 주셔서, 국민들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안타깝게도 책에 대한 긍정적 소개가 아닌것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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