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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x8E. 강점 (마커스 버킹엄)



  0x8E. 강점 : Strengths Make Your Heart Beat (마커스 버킹엄 | 강주헌 옮김)

  이 책은 위드 블로그의 마흔번째 리뷰책이다. 그동안 위드블로그에서 책 서평으로 받은지 어느덧 마흔권이 되었다. 언젠가 블로그에 쓴적이 있는데 이러다가 정말 100권 채울것 같다. 푸하하하. 암튼, 이 책은 오래간만에 리뷰를 하는 자기계발서이다. 흔히들 자기 계발서에는 허구의 인물들을 설정해놓고 이들이 깨달아가는 이야기를 지켜봄으로써 간접적으로 동기 부여를 하는 방식들이 있고(켄 블랜차드, 존고든이 대표적인듯), 목표나 대상을 쓰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면서 자기 체면을 유도하는 책들(일본책들이 그렇다. 모치즈키 도시타카가 한 예인듯), 그리고 경험적 이야기를 독자에게 들려주어서 설득을 하는 방식(마이클 게이츠의 땡큐 스타벅스 정도? ) 이정도로 나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간혹 독특한 부류가 있는데 바로 Self study과 같은 자기반성 혹은 성찰을 통해 스스로 찾아가는 책이 있는데 이 책이 바로 스스로를 돌아보게끔 하는 책이다. 어쩌면 가장 기본에 충실한 책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일전에 말했듯이 "기본은 가장 쉬워서 처음에 배우는 것이 아니라 가장 중요해서 처음에 배우는 것" 처럼 중요한 것을 지적해주는 그런 책이다. 나에게는 자기 계발의 책 중에 "가슴 뛰는 삶"처럼 마음에 쏙 드는 책이다.

 예전에 읽은 책중에 역발상에 대해 흔히 드는 예로, 세계 2차 대전때 비행기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거두절미하고 요점만 말하면, 전쟁터에서 수많은 총알을 맞고서 비행기가 격추되지 않고 돌아 오려면 어디를 보강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였다. 대부분 수많은 총알 자국이 있는 곳을 강철로 덮어서 보강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그 반대였다. 총알에 맞지 않은 부분을 강철로 덧씌웠다. 즉, 그곳에 총알을 맞은 비행기는 못돌아왔을 것이기 때문이다. 바로 이것이 역발상이다. 어쩌면, 나에게는 이 책의 제목인 "강점"이 된다. 약한 곳은 내버려둬라. 그리고 스스로 인정해라. 자신이 강한부분을 살리자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하지만, 잘 한다고 강한점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을 어떻게 찾는가? 그 방법까지 책안에 있기에, 이 책은 읽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나에게 이런 찬사(?)를 받는 책은 흔치 않다.

  자!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빠지기전에 바로 리뷰로 넘어가자!


  위의 부분만 읽어서는 전체적인 내용을 추론하기 힘들다. 부연설명을 하자면, 이 부분은, 책에서 수첩에 일주일간 자신이 어떤 곳에서 기쁨을 찾는지 적으라는 부분에 있다. 자신이 잘한다고 강점이 아니라고 했다. 자신이 기뻐하는 부분을 적는 것이다. 그 중에서 많은 사람들은 "왜"를 거론하며 직업을 택한다고 그런다. "불쌍한 사람들을 돕기위해서 봉사단체에 일한다.",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 대기업에 일한다.", "이름을 날리기 위해서 연예인이 될것이다." 이런 점이 바로 "왜" 그 직업을 택한 것인가에 대한 예가 된다. 또 하나는 "누구"에 대한 것이다. 누구 때문에 그 직업을 택했냐이다. 하지만, 정작 "무엇"(강점 혹은 기뻐하는 일들)을 찾아서 회사를 떠난다는 것이다.


  위의 책속에 추억이 그 "무엇"이다. 바로, 강점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일주일간 혹은 그 이상 수첩에 적어야 할것은 자신이 정말 기뻐하는 일들을 적으라는 것이다.

  쌩뚱맞게 위에서 수첩에 적으라는 이야기가 나와서 어리둥절 할수도 있다. 이는 책의 순서를 무시(?)한 채 이야기를 꺼내어서 그렇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로는 이것이 이 책의 "기본"이 된다. 수첩에 적힌 내용, 그 내용이 바로 당신의 참모습이기 때문이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수첩에 "무엇(강점)"을 적는 것이다. 그리고 일주일이 되었든 이주일이 되었든 시간이 지나고서는 그 강점들을 읽어보아라. 가슴이 쿵쾅거리는 소리가 들리는가? 그때의 그 기쁨이, 그 희열이 다시 느껴지는가? 진정으로 가슴이 당신을 울리는가? 만약, 그렇다면 당신은 당신을 움직이게 할 그 무엇을 찾은 것이다. 책에서는 이렇게 적은 것에서 "동사"를 찾으라고 한다. 이를 테면 누군가를 설득해서 희열을 느끼는 사람은 "설득"이 강점의 단어가 된다. 이와는 반대로, 이번에는 수첩의 맨 뒤에서부터 일주일 혹은 이주일 정도 정말 하기 싫은 것들을 적어보는 것이다. 다시는 발생하지 않았으면 할일들 그런일들이다. 바로, 그것이 약점이 된다. 

  이제, 당신이 해야 할것은 강점을 살리고, 약점을 인정하는 것이다. 구차하게 약점을 보완하라는 이런 이야기는 진부하다. 약점은 약점으로써 인정하라는 것이다. 대신, 나의 약점이 강점인 사람을 파트너로써 찾으라는 것이다. 휼렛은 패커드와 손 잡았고, 스티브 잡스는 스티브 워즈니악과, 빌게이츠는 스티브 발머와 손잡았다. "정말 똑똑한 이들이 혼자 성공하지, 왜 굳이 남을 끌여들였을까?" 정답은 이들은 정말 똑똑하기 때문에 자신의 약점을 정확하게 알았던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보완해줄 파트너를 찾은것이다. 이것이 이들을 성공신화로 만든 밑걸음이 된것이다. 

  책에서 강점의 SIGN(Success, Instinct, Growth, Needs), 약점의 SIGN(성공의 결여, 본능의 결여, 성장의 결여, 욕구의 결여)을 찾고 강점에 맞는 환경을 만들어 갈때, 스스로 행복해지기 시작하는 것이자 성공이라는 지름길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사실, 방법론적인 부분에 대한 언급은 포스팅에서 거의 뺐다. 그것은 책을 통해서 얻고, 내가 말하고 싶은 점은 자신이 못하는 것이 있다고, 그것에 매달려서 완벽한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의 에필로그에는 이런 말이 있다. 이 책을 부모들이 보기를 권한다고, 책을 읽으면서 나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했다. 부모들은 아이들을 완벽하게 만들려고 이것저것 다 시킨다. 정작 슈퍼맨도 돌덩어리 하나에 힘을 못쓰는 약점이 있는데 그것 마져도 극복하라고 한다. 아이들이 슈퍼맨보다 더 완벽해질까? 나로서는 의문이다. 


  "회사란 곳은 일을 벌이기는 잘하지만 중단하는 데는 무척 서투르다." 난 이 글귀를 보고 놀랐다. 정말 딱 맞기 때문이다. 도무지 벌여놓은 업무는 Close가 없다. 주구장창 Open이자 진행형이다. 그러면서 아이템들은 늘어난다. 그러니 환장할 지경이 되는 것이다. 갑자기 회사 이야기가 나온 이유는 책의 커버에 이런 글귀가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자신의 업무에 언제나 불만이 가득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샐러리맨, 후배들 운치 보랴 상사들 모시랴 샌드위치 신세인 관리자, 성과에 목숨 거는 경영자들에게 하고자 하는 말을 대담하게 줄여 말하고 있다. 또한 그것을 그들이 기필코 알아야 할 단 한 가지로 압축했다. 그것은 자신으로부터 시작되는 99퍼센트의 변화, 바로 강점 선언이다. -USA투데이-" 

이 글귀가 정확하게 이 책에 대해서 말한것 같다.

  나의 강점은 무엇일까? 나의 약점은 무엇일까? 바로 이 책의 내용을 실행에 옮겨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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