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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x86. 모바일 혁명이 만드는 비지니스 미래지도 (김중태)



0x86. 모바일 혁명이 만드는 비지니스 미래지도(김중태)

  위드블로그 서른일곱번째 책이다. 연속 두권 위드블로그의 책이 온데다가, 연말에 회식자리도 많고 해서 책 읽기가 쉽지 않았다. 게다가, 여행계획까지 있으니 시간이 더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트랜드를 콕콕 찝어 놓아서일까? 아주 빠르게 읽어 나갔고, 그 중에 대부분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라 더 없이 즐거웠다. 이유인 즉,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가 모바일을 만드는 회사이기 때문에, 책에서 다루는 내용 중 일부분이 업무와도 상관이 있는 내용이였고, 더욱이 나의 관심분야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사실, 이 책은 기술적인 분야에 웹서핑을 잘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아주 유용할 듯 싶다. IT 칼럼니스트인 김중태씨의 글은 뉴스에서 흔히(?)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기사에서는 여러 시리즈 혹은 한 주제에 대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독자가 읽기가 힘든 반면에, 이렇게 잘 모아서 목차까지 정리해 놓은 책들은 가끔씩 한번 보면, 내가 놓쳤던 부분에 대해서도 조목 조목 짚어주기 때문에 유용하다.


  책은 정말 최신 트랜드(?)까지 모두 다 담고 있다. 혹여나 이 책이 한달전에 씌여진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최신 트렌드를 모두 담고 있다. 위는 증강현실에 대한 글인데 아마 "주인장 소개"에서 머리 앞쪽에 달고 있는 이상한 물체(?)가 바로 모니터이고, 이 모니터에 카메라로 부터 들어온 이미지와 그 이미지에 부가적인 정보를 덧붙여서 보여주게되면 위에서 말한 증강현실에 한발짝 다가서는 것이 된다. 하지만, 거추장스러운 디스플레이 대신에 요즘은 모니터와 웹캠, 혹은 아이폰과 아이폰의 카메라로 이를 해결하고 있다. 좀더 발전한 것이 카메라와 빔프로젝터로써 사람이 보고 있는 것에 관련된 정보를 빔으로 쏘아준다. 하루 빨리, 볼 수 있었으면 한다. 


  지난번 ARM 컨퍼런스때 본 킨들이다. 정말 갖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저 속에 책들을 넣어 놓고, 읽고 싶기도 하다. 그러면 비좁은 나의 방에서도 몇 백권의 책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사실, 그 반면에 좀 횡~~ 할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아무래도, 아날로그를 따라갈 디지털은 아직인가 보다. 그리고 때로는 아날로그가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인가? 하하하)


  최신 트랜드라는 것을 알고 싶은 사람들이 보기에는 딱 좋을것 같다. 반면, 다소 딱딱한 내용들로 구성이 되어 있고 기사들을 모아 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기존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자신이 놓친 뉴스나 트랜드가 있는지 찾아보는 숨박꼭질의 묘미(?)가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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