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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x81. 여행생활자 (유성용)



  0x81. 여행생활자 (유성용)

"여행이란, 마치 다음 생에서가 아니라 이 생에서, 다른 생을 살아보는 일. 모래폭풍 속의 활양한 자갈밭을 슬픔 없이 걷는다." - 책중에서-

  이 책을 접한 것은 나에게 행운이다. 책속에 여행과 삶이 담겨있다. 그것도 마을을 잠깐 스치는 방문객이라기 보다는, 어느정도 마을에 머물러 버려서, 이제 더 이상은 이방인이 아니라고 느껴질때, 그는 다시 떠났다. 마치 여행의 새로움이라는 단어가 잊혀질까 두려워 떠나듯이... 그 삶이 이 책에 담겨있다. 사실, 이 책을 빌린것은 2주전이다. 다른 두권의 책과 같이 빌려서, 이제서야 읽었는데. 얼마전에 포스팅 했었던 "여행도 하고 돈도 버는 여행작가 한번 해볼까?" 에서 소개되었던 책이였다. 다행이 읽고 싶었던 책이 내 손에 이미 있었던것 그것 자체만으로도 흥분되고 행복에 겨웠다.


  배낭을 매고 오늘도 떠난다. 삶이 여행이기에, 여행이 또 삶이기에 여행생활자라고... 그가 바라보는 여행은 모순이고 숨김이다.


   여행은 벗어나서가 아니라, 따로 존재하고 있는 듯한 홀가분함이다. 


  수많은 위험속에서도, 삶을 이끈다.


  오지 여행의 1년반의 생활이 책속에 담겨있다. 어쩌면 회사원들이 하기 힘든 여행중 하나가 오지 여행이지 않을까싶다. 물론,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오지에서는 시간마져 멈추어버리기에, 날짜는 의미가 없어진다. 그래서 책에서도 자주 나오지만, 차나 비행기나 제 시간을 지키기가 힘든가보다. 그래서인지, 책의 저자는 목적지도 없이, 오늘도 배낭을 꾸릴 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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