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교동 북어국집과 굴보쌈
요모저모/맛집 2009/11/17 06:02
무교동 북어국집!!
회사원들이 많은 을지로 주변에는 유난히 해장과 관련된 음식집이 많다. 이 중에서 세계유산 사진전을 나와서 청계천을 따라 창덕궁으로 가던 중에 우리가 들린 곳은 무교동 북어국집이다. 날씨가 추워서였는지, 왠지 따뜻한 국물이 있는 것이 땡겼기 때문이다. 막상, 들어갈려고 할때는 그냥 평범한 간판(?)과 문에 점심시간이 다 되었는데도 인기척이 없어서 별 기대 없이 들어섰다. 하지만, 작은 문을 열자! 내부는 탁트인 공간과 함께 사람들로 가득차 있었다. 일단은 기다려야 한다는것.
사진에 보듯이 오른편에는 반찬을 원하는 만큼 빼 먹을 수 있고, 밥과 국은 무한 리필이란다. 헉! 무.한.리.필!! 즐거운 비명(?)과 함께 뜨뜻한 국에 밥을 말아서 먹는데... 북어가 어찌나 많이도 씹히는지!! 아~ 이게 북어국이구나 하는 생각! 간을 따로 더 할 수 있도록 옆에 새우젓과 소금등이 있었으나, 나에게는 안성맞춤이였다. 북어의 얼큰한 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5,500원의 행복!!
얼마후에는 위와 같이 모두다 비워졌다. 나 뿐만 아니라 일행들도 모두 싹 비웠다. 위치는 지도 가운데 A 지점!!
광화문과 종각 그리고 서울 시청의 가운데(?) 있다.
또 하나의 맛집 굴보쌈!!
이거 출사를 다니는 것인지 맛집을 여행하는지.. 오늘의 색깔은 불분명하나!! 더없이 즐겁지 아니한가? 그럼 된것이다. 하하하.
이번에 창덕궁을 거닐고 난다음에 날씨도 춥기도 하고해서 같이간 동현,기락이와 함께 굴보쌈집으로 갔다. 좁은 골목에 있는 굴보쌈집인데 엄청난(?) 내공을 가진 맛집인가 보더라.. 골목전체가 대한민국 방송은 모두 다 탔나보더라. 암튼, 굴보쌈과 닭도리탕 중자(중간크기) 25,000원에 또 한번의 행복에 빠졌다. 그리고 서민의 술! 쐬주도 한병 따 주셨다. 정말 대낮에 먹는 오래간만의 술이다. 먹다가 보니 굴이 다 떨어져서, "이모!! 굴은 리필안되요?" 하는 소리와 함께 처음에 나왔던 굴만큼 또 리필을 해주셨다. 어허~ 그러니 어쩌나! 쐬주 한병 또 따주셨다. 알딸딸하게 얼굴이 붉어져서 그만 먹고 나오는니, 약 4시반정도? 정말 낮술이다. 푸하하하. 오래간만이군 낮술 먹는것도..
여기로 가는 길은 쉽다!! 청계천 굴보쌈이라고 다음에서 검색하던지 아래 지도를 보면 된다. 붉은 동그라미인 "기타"지역이 바로 골목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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