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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 내소사



[3박4일 서해안 나들이 셋째날] 열두번째 방문지 : 내소사

  채석강에서 점심을 먹고선, 흐린 이 날씨에 어디를 갈까 고민이 생겼다. 곰소염전을 가기에는 별로고 해서, 가지고 간 책인 포이트 주말여행에 나오는 곳이 있나 한번 살펴보았다. 그 중에 한곳이 "내소사"이다. 절이 주는 이미지는 "고요함"과 "평화로움"일 것이다. 하지만, 나는 내소사에서 "여행"이라는 주제를 담아왔다.


스님의 길동무를 한컷 담아왔다.


무채색같은 기와 아래에 커플 등산복을 맞춰입은 노부부의 웃음이 "삶"이라는 것이 그리 대단하지 않다는 것처럼 말을 해주는것 같았다.
그리고 두컷이나 담은 여행하는 할아버지의 무거운 발걸음 또한 담았다.


내소사에 있는 약 1000년이 된 느티나무가 짧고도 짧은 우리 삶을 여유롭게 보내라는 듯한 이야기를 해주고 있었다.


내소사의 입구에는 주차료가 약 2,500원 정도 들었다. 한시간에 2,000원이고 10분에 250원인가? 그정도였다. 그리고 또 입구에서는 입장료를 받고 있었다. 문화제 관람료 2,000원이다. 참, 여기저기 돈이 필요하긴 필요한가보다. 그리고 그곳에서 떠남을 알려주는 "여행"이라는 주제를 담고선, 흐린 날씨를 핑계삼아 발길을 서울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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