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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 인천대공원~상아산 정상~소래산 오솔길~성주산 오솔길~부천역



  원래 계획은 대하를 먹으러, 서해로 떠날려고 했으나.. 그룹 회식도 대하를 먹으러 간다고 하고, 또 벌초 때문에 길도 무지 막힌다 하여.. 하루 전날 회사 체육대회에서 급히 계획을 수정! 저녁때 각자 출사지를 찾아보기로 했었다. 체육대회날 찍은 사진들을 정리하고 나니 어느덧 10시 반.. 이거 야근비는 안주나? 하하하. 사실, 와서 씻고 뉴스보고 하느라. 늦게 시작했다. 윽! 이 게으름은 쩌비.

  그래서 부랴부랴 출사지를 찾으려고 했는데,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은 한비야누님이 이야기 해주었던, 북한산이 떠올랐다. 그래서 북한산 올레길과 오르내리는데 걸리는 시간 및 코스를 알아본 후에 팀블로그(출사용)에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 부지런한 동현이가 한발 빨랐다. 사진에서 왼쪽에 지도를 프린트해서 들고 다니는 친구가 동현이다. 가운데는 대학교 후배이자 회사 후배인 기락이 그리고, 오른쪽은 가장 연로(?)하신.. 현광 형님이다. 사실, 왼쪽 둘은 팀블로그에서 YB(Young Boy) 그룹이고 현광 형님은 OB(Old Boy)그룹이다. 하하하.

  암튼, 이날 코스는 인천대공원~상아산정상(3Km/1시간)~소래산 오솔길(1.8Km/40분)~성주산 오솔길(2.8Km/50분)~부천역(1.1Km/20분) 코스로 걸었다. 약 3시간이 소요되는데, 우리는 사진을 찍고 하면서 가기 때문에 넉넉 잡고, 4시간 반을 잡았다. 그리고 예상대로, 소요된 시간도 비슷했다. 자! 자세한 코스는 "신문기사" 그리고 다음카페 (가입이 필요)에서 볼 수 있다. 카페가 좋아서 블로그 링크에도 넣어 두었다. 그럼! 코스를 보면 아래와 같다.


 쉬엄 쉬엄 가면 이렇게 4시간정도 걸린다. 상아산을 올라갈때는 햇살때문에 좀 더웠지만, 그 이후에는 오솔길이여서, 산의 시원함을 느낄수 있기 때문에 편안하게 다녀왔다. 생수는 1인당 두통정도 있어야 할것 같았다. 상주산 약수터에 다다르면, 물이 떨어져도 근처에 약수터가 있기에 별문제가 없다. 참고로 성주산 약수터공원에서 물을 보충 할 수 있다. 사실, 표지판에 성주산 약수터로 표시가 되어 있는 곳은 꽤 멀다. 그 표지판이 있는 사거리에서 과감하게 반대편으로 가라! 사실, 등산하시는 아주머니가 알려줬는데.. 그 사거리에서 3분 밖에 걸리지 않는 곳에 있다. 성주산 약수터는 1Km가 넘는다더라... 약수터의 거리가 표지판에 나와있지 않아서 좀 난해했다.

  관모산 방향으로 가다가 생각지도 못했던 꽃무릇을 만났다. 이름 만큼이나 아름다운 곳에 위치해 있었다. 아래 사진에서 두 길이 만나는 윗쪽에 있다.

  꽃무릇! 이름이 참 이쁘다. 사실, 사진을 알게 난 이후에 알게된 꽃이다. 여러 사진 동호회나 책자에서 보고서는 와! 아름답다. 그리고 나도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 꽃무릇을 잠깐 공부(?)해보면, 석산, 상사화라고 하기도 한다. 그리고 꽃말은 "참사랑"이다. 그래서 내 블로그가 꽃무릇으로 인해서 "사랑"타령(?)을 한창 하고 있다. 수선화과에 속하는 꽃무릇은 Lycoris에 속하는 알뿌리 식물이다. 우선 어려운 것은 빼고, 9월 중하순에 꽃이 피는데 주로 남쪽에서 볼 수 있다. 그런데.. 이 꽃을 서울에서 보게 될 줄이야.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꽃이였다. 자세한 글은 더 전문적으로 쓰시는 분의 포스트를 링크로 대신한다.(클릭) 한가지더!! 그러면 왜 참사랑이 꽃말일까? 꽃무릇은 꽃이 먼저펴서 진후에 잎이 올라와 내년 봄까지 견딘다. 꽃이 피고 진 자리에 잎이 올라와 그 생존을 이어가니, 희생을 통한 참사랑이 얼마나 클까를 생각하게한다. 꽃무릇... 이름도 이쁘지만, 그 꽃말이 더욱더 아름답다. 

 뒷 배경이 두드러지지 않아서 갤러리에는 못올린 사진 하나를 소개한다. 꽃무릇에 대한 사진을 더보고 싶은 Best Gallery와 Gallery를 둘러보면 되겠다.


약 4시간 반의 산책을 끝내고서는, 국궁장을 빠져나와서 금성슈퍼에서 동료들과 막걸리 2병과 과자 하나를 안주삼았다. 그리고는 배고픔속에서 한우를 위해서 지하철을 갈아탔다. 자연과 함께한 후에 먹는 한우라 그런지.. 더 맛있었다. 

Best Gallery의 꽃무릇 사진 : http://www.hyosang.com/263
Gallery의 다른 꽃무릇 사진 : http://www.hyosang.com/264
인천 부평에 있는 한우장터 맛집 : http://www.hyosang.com/262

  다음 이야기는요~ 이날이 2009.09.19 토요일, 그 다음날(2009.09.20)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두물머리에 갔다가 왔답니다. 시간이 늦은 관계로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두물머리? 참 이름 정겹죠~ 두. 물. 머.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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