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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x67. 그건, 사랑이었네 (한비야)



0x67. 그건, 사랑이었네 (한비야)

  사람은 누구나 소망하는 바가 있고, 그걸 꿈이라고 그런다. 대부분은 그 꿈을 꾸지만, 가끔은 그 꿈을 이루는 사람이 있다. 비야 누님이 그 중 한사람이다. 이 책은 나에게 무어랄까? 이제까지 읽어온 책들을 총 망라했다고 할까? 아니면 자기 계발서를 집대성해서 실천하면, 바로 비야 누님의 삶이 나온다고 해야할까? 7년간 육로를 통해서 세계일주를 하고, 국제 난민운동가로 변신을 한후 9년간의 NGO 월드비전에서 긴급구호 팀장으로 일을하고, 현재는 더 큰 꿈을 향해서 유학을 간 그녀의 에세이집이다. 파란만장한 삶을 살고 있는, 누님의 이야기이다.

  사실, 책을 오늘 빌려서 오늘 다 읽었다. 점심시간에 짬을 내서 혼자서 앞부분을 키득키득 거리며 읽고, 업무시간이 끝나고 난다음에는 컴파일(회사일중 하나)을 걸어놓고선, 책을 읽었다. 몰입하여 읽다가 보니, 회사서 집에 오는 시간도 잊어버렸다. 책의 앞부분은 풍부한 유머로 시작하여 혼이 빠지게 웃게하고, 책의 중간부분은 머리를 채워주고, 책의 마지막은 가슴을 덥혀준다. 사실, 빌려준 사람은 아직 읽지도 않았다. 지난주에 서점에서 책 몇권을 샀는데.. 내가 안 읽는 책을 먼저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준 책이 바로 이 책이다. 그러니 내일 고마운 마음으로 바로 가져다가 주어야겠다. 하하하.

  책을 읽으면서 비야 누님과 참 비슷한 면도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세계일주! 나의 많은(?) 목표중 하나다. 물론, 많은 사람들의 꿈중에 하나가 세계 일주다! 사실, 나는 세계일주 10번 하고 싶지만... 계획으로는 10년 잡고 있다. 한 10억만 있으면 될듯한데... 하하하. 백두대간.. 내가 해보고 싶은 것 중 하나다. 전국일주는 해봤고... 또, 어려서 불교, 자라면서 기독교, 커서는 천주교, 힌두교 이리저리 다니다가 보니, 종교에 대한 관대(?)함, 혹은 편견(?) 같은 것들이 없다고 스스로 자부한다. 물론, 무교지만 말이다. 한비야님이 전하는 다독, 다작,다상량,다록이 바로 글쓰기의 비법이라고 한다. 많이 읽고, 많이 쓰는것은 최근에 흉내는 내고 있는것 같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기록하는것이 부족한데... 채워나가야 할점이라고 하겠다. 하지만, 그녀는 다니던 회사에 사표를 내고서, 7년간의 육로 세계일주를 했었다. 회사도 남들보다 늦게 들어갔고, 여행도 남들보다 늦게시작했다. 하지만, 그건 단지! 그녀의 꽃이 피는 시기가 달랐을 뿐이다. 그리고 그 부러움의 눈길과 애뜻함으로 이 책을 읽었다. 그리고 나의 시기도 있을 것이라고 다짐한다!!

  책에서 정말 공감했던 부분이 있다. 가끔씩, 스스로 먹은(?) 나이를 생각할 때면 급한 마음이 앞섰는데.. 책에서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평균나이 90이라고 치고, 전반 45분, 후반 45분이면 아직 나는 전반전 30여분 뛴것이라고... 그녀가 세계여행을 떠난 때가 전반 30분 후반부였다. 후반전 쯔음에 NGO활동도 하였다. 그게 바로 그녀가 꽃피는 시기였다. 바로 역전의 시기가 그때다. 나? 아직은 많이 남았다!!!
  
책속의 한마디...

"천길 벼랑 끝 100미터 전. 하느님이 날 밀어내신다. 나를 긴장시키려고 그러시나? 10미터 전, 계속 밀어내신다. 이제 곧 그만두시겠지. 1미터 전. 더 나아갈 데가 없는데 설마 더 미시진 않을 거야. 벼랑 끝. 아니야. 하느님이 날 벼랑 아래로 떨어뜨릴 리가 없어. 내가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너무나 잘 아실 테니까. 그러나, 하느님은 벼랑 끝자락에 간신히 서 있는 나를 아래로 밀어내셨다. .... 그때야 알았다. 나에게 날개가 있다는 것을."

"맺을 수 없는 사랑을 하고
견딜 수 없는 아픔을 견디며
이길 수 없는 싸움을 하고
이룰 수 없는 꿈을 꾸자." - 돈키호테 -

그녀의 추천 책 24권 그리고 보너스 4권 <아래 더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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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어랄까? 책의 구석 구석에 흩어져있는 퍼즐들이 맞춰져서 하나의 뜻을 이루기에 딱! 명언이라고 느끼기 보다는 전체가 삶이고 감동이고, 명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명언의 실천이다. 세상에서 또 한명 알게되어, 내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분이 한분 생겼다. 그리고 난 팬이 되었다. 힘!내!세!요!

끝으로 그녀의 펜클럽을 소개한다 : http://cafe.daum.net/hanvi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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