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 선유도공원
떠돌이 이야기/한국 방문기 2009/08/05 23:32
<별이 빛나는 밤에 - 빈센트 반 고흐를 생각나게 하는 사진>
2009.08.04 선유도공원
출사지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데이트 장소로 더욱더 유명(?)한 선유도에 다녀왔다. 그래서 혹자는 커플들의 아지트라고 한다. 사실 선유도(仙遊島)의 뜻 자체에 신선이 노딜던 섬이라는 말처럼, 커플들이 신선이 아니면 누가 신선이겠는가? 세상이 지금 무너져도 행복한 순간이 바로 커플인데 말이다.
암튼, 현실적인 이야기로 넘어가서 여기에 주차비는 하루종일 3,000원이다. 선유도에 바로 주차할 수는 없고(장애인 차량만가능), 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를 목적지로 가면된다. 거기서 선유교 다리 하나만 걸어서 넘어가면 된다. 한강도 보고, 분수도 보면서 쉬엄쉬엄 가도 금방 도착한다. 낮에는 더워서 오후에 태양 빛이 약해 졌을때, 출발해서 선유도에 닿으니 대략 4시반 정도 되었다. 작은 섬이라 돌아보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도 않는다. 여기저기 구석구석 놀면서 다녀도 2~3시간이면 충분하다. 아래의 지도처럼 말이다.
한바퀴 쭉 돌면서 풍경도 찍고, 섬에 식당겸 찻집이 있는데 좀 비싸다. 하지만, 분위기 삼아 들어갈만 하다. 비록 나는 들어가서 아름다운 풍경을 무시하고 비빔밥(8000원)을 먹었지만... 하하하.
쭉 따라서 돌면 아래와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하늘이 참 고운 빛을 주었었다. 실력이 부족하여 담지를 못해서 그렇지.. 하하하.
위에 사진은 돌기둥을 감싼 덩굴(?)들을 볼수 있다. 강한 생명력이 느껴진다. 그리고 이를 비교할 수 있게 가운데에 있는 돌기둥은 덩굴을 심지 않았다. 비록, 개념없는 커플들의 낙서장이 되었지만.. 각도를 잘 맞추면 한컷 얻을 수 있다.
11톤짜리 쇳덩이로 수문에 쓰이던 것이다. 엿장수한테 팔면 엿을 얼마나 줄까? (ㅡ,.ㅡa) 죄송..
아참 그리고, 이날 삼각대를 사지 않은것과 릴리즈를 가져가지 않은 것을 땅을 치고 후회했지만.. 나름 한컷(?) 건졌다. 마음속에 이거다라고 생각한 사진이다. 제목은 "만월야경"이다. 보름달의 야경이랄까? 감상하려면(링크 클릭) 하하하. 끝으로 신선들이 디디고 올라갔을 법한 천국의 계단이라는 사진한폭으로 여행기(?) 혹은 방문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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